공효진과 최고의 사랑

[방글방글]

저는, 로열패밀리라던가 신기생전같은 드라마보다는, 블링블링하고 따스한 드라마가 더 좋아요.

최고의 사랑 이라는 제목만 들어도, 그냥... 마음한편으로부터 잔잔히 퍼지는 따스한 기운이 좋아요.
게다가 공효진은, 꼭, 산수유꽃 몽글몽글한 봄날같은 드라마만 하잖아요.
고맙습니다도 그렇고 파스타도 그렇고...

뭘까, 이 드라마는 어떤 내용으로 전개되는 걸까.!!!
최고의 사랑이라는 제목과 함께 저는 연두빛커다란 목련나무밑에서 둘이 평상에 앉아 얼굴 마주보고 활짝 웃는 장면이 연상되네요..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함민복시인도 49세의 나이지만 사월달에 결혼해서 이젠 잘 산다는 기사를 읽고 맘이 놓이네요.
제가 다시한번 이세상에 태어난다면 그때는 꼭 시인의 아내가 되고 싶어요^^.

[kuznets]

빅이슈에 나온 거 읽으셨어요? 저 기사 읽다가 웃다가 울다가 했어요.ㅋㅋ

[공효진]

공효진 닮으면 봐줄만한 얼굴,인상일까요..? 20대 후반인데 공효진이란 느낌이 비슷하단 얘기 많이듣네요.. 얼굴 생김새나 전체적인 느낌이나.. (키크고 호리호리..)

[어머나]

원글님 글을 읽으니,
전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네요.
저는 시인의 아내입니다.
이 밤 참으로 행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