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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뽑고 몇일정도면 안정이 될까요?

사랑니 조회수 : 939
작성일 : 2011-04-27 17:30:38
이번주 금요일에 잠정적으로 사랑니를 뽑으려고 생각중입니다.
지난번 사랑니를 뽑았을때는 제대로 난 놈이었느데도
3일간..어질어질...

그때 남친이던 남편이 3일간 학교에 데려다줬데요.
생각해보니 지하철로 데려다 줬네요; 헐;;

이번주 금요일에 발치하고..주말에 푹 쉬면 괜찮을까요?
다음주 연휴에 지리산 가서 맛난 전라도 음식 많이 먹겠다고 벼르고 있는 중이거든요.

그래서 발치를 미룰까도 하는데
그러면...
요즘도 음식을 먹으면 사랑님에 통증이 심해지는데 그런거 생각하면
더더욱 얼렁 빼야할것 같기도 하공.

이번껀 잇몸을 찢어야 한다고 하네요.
임신할 생각있으면 어짜피 뽑아야 한다길래 뽑으려구요.
뭐... 살다보면 언젠가 맘바뀌어 애 낳고 싶은 날도 있겠죠.

정기적으로 너무너무 아픈거 참고 안뽑기에는
그때 뽑으면 억울할 것 같아서요.

어떻게 할까요?
IP : 175.117.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7 5:33 PM (1.212.xxx.99)

    울 아들 사랑니 때문에 알았어요....아랫니는 실밥 뽑는데 일주일에서 열흘 걸린다네요.
    다행이 윗니 라서 그냥 두더라구요....윗니는 5일이면 충분할듯 해요.

  • 2. 사랑니
    '11.4.27 5:35 PM (175.117.xxx.75)

    아 마자요! 저 실밥뽑았었군요. 아... 기억력이란..

  • 3. ㅡㅡ;
    '11.4.27 5:41 PM (110.5.xxx.55)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저는 위 아래 하나씩 3주 간격을 두고 발치했는데요...
    뽑은 당일에 약간 얼얼한 느낌이 있었지만
    하루 자고나니 이전과 똑같이 씹고 양치질하고...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혀로 그 부분 건드려봐도 전혀 아프거나 하지 않았고
    아무 느낌이 없더라구요.

  • 4. ..
    '11.4.27 6:01 PM (220.124.xxx.89)

    임신계획이시면 얼렁 뽑으세요.
    임신과 출산 수유로 인해 몸도 약해지고 이도 많이 않좋아져요.
    아이 키울땐 치과 가기도 힘들구요.
    전 다행히 사랑니가 바르게 잘 나서 뽑기만 했는데 마취 깨어나도 아프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진통제도 한알 먹고 말았어요^^

  • 5. 제대로난게그정도면
    '11.4.27 6:09 PM (122.35.xxx.125)

    매복치(잇몸속에 있는 나지 않은 이)는 더할겁니다..
    전 사랑니 매복치 3개를 뺐는데...(몇년에 걸쳐;;;;;; 도저히 몇주뒤에 또 뽑을 엄두가 안날지경;;;)
    매복치 기본 발치시간이 1시간, 뽑을때마다 18:1 싸움한 형상이 되었네요;;; 흑흑 ㅠㅠ

    저는 윗니 뽑는데도 2시간 걸렸습니다;;; (유명대형병원 구강외과 특진교수였습니다만;;)
    이 뿌리의 방향이 제각각이라 뽑는데 힘드셨다고..
    아마 옆의 이를 다치지 않게 뽑느라 그런듯..
    작년초에 뽑은 아래사랑니는...입안감각 늦게 돌아와서 잘못된거 아닌가 노심초사...

    제 경우는 3일은 식사도 못할지경..일주일은 지나야 안정되는거 같더라고요...
    (솔직히 저같은 경우는 많이 보진 못했습니다;;;)
    근데 지금 붓고 아픈상태면 바로 못뽑을텐데요...흠..

  • 6. 매복치로발치경험
    '11.4.27 6:18 PM (124.5.xxx.226)

    사랑니 위아래 모두 매복치로 네 번 수술했습니다.
    서울대병원에서.
    발치 당일 병원에서 나오면서 바로 탱크보이(얼음과자) 사서 볼에 대고 가라고 의사가 그래서,
    뭘 그렇게까지 하나 싶으면서도 시키는대로 슈퍼가서 그거 사갖고 나와 택시 타는데,
    택시 안에서부터 마취 풀리며 아프기 시작하는데,
    밤새 끙끙 앓고 찜질 물주머니에 얼음 가득 채워 베개 위에 두고 그쪽으로 볼대고 누워 잤는데,
    자도 잔 게 아니죠, 밤새 앓느라.
    아침에 일어나니 볼이 부풀어 오른 게 볼거리 앓는 사람 같았어요.
    그렇게 진통제도 안 듣는 통증은 이틀 정도였고, 그 뒷날부터는 진통제는 듣는데 약효 떨어지면 아프고,
    한 일주일 그렇게 죽게 앓았어요.
    그 과정을 네 번에 걸쳐 했는데, 하길 잘 했어요.
    주기적으로 붓고 아프고 부어오르면 어금니와 사이에 음식물 이물질 끼어서 고역이고 그랬던 게 이제 없으니까요.
    일단 치과 방문하셔서 진료 받으시고 언제 발치할 지 결정하셔야 할 거예요.
    용기를 내서! 하셔요^^

  • 7. 아랫니
    '11.4.27 9:26 PM (219.251.xxx.173)

    바르게 난 사랑니는 당일만 약간 부푼듯 했지만..
    매복은 조각내서 하다보니 뽑는시간도 치료기간도 훨씬 길었어요

    기본 삼일은 볼치기 하듯 퉁퉁이구요
    나흘째되니 통증도 부기도 조금씩 가라앉았어요

    어쨋든 뽑을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하시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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