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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불법차량동원’ 발각…선관위‧警 고발돼

하얀반달 조회수 : 365
작성일 : 2011-04-27 13:55:24
김태호 ‘불법차량동원’ 발각…선관위‧警 고발돼
영업용 콜밴 유권자들 수송…김태호 측 “전혀 모르는 일”
뉴스페이스 이종환‧민일성 기자 |
11.04.27 13:29 | 최종 수정시간 11.04.27 13:43      
  

참여당 부정선거감시단이 채증한 현장 사진. ⓒ 이봉수 후보 캠프 부정선거감시단


[김해=뉴스페이스]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 선대위 부정선거감시단은 27일 경남 김해을 재보궐 선거 투표 현장에서 한나라당의 불법 차량 수송 현장을 적발하고 김해시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고발조치했다.



이 후보 선대위 부정선거감시단에 따르면 김해시 한림면 모정마을 마을회관 앞에서 노인분 6~7명을 태우고 한림체육관 제3투표소로 이동을 반복하는 ‘부산90자XXXX’ 카니발 차량을 발견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채증했다.



감시단은 차량 운전자에게 불법 선거운동임을 고지하고 파출소로 동행할 것을 요구했으나 차량 운전자 A씨는 이를 거부하면서 감시단원의 얼굴을 가격하고 도주했다.



폭행을 당한 감시단원 장아무개(39)씨는 <뉴스페이스>와의 인터뷰에서 “부산 카니발 차량이 ○○ 초등학교에서 한 사람을 태워서 들어오더니 투표가 끝나니까 다시 태워서 안현마을에 내려주고 다시 나오더라”며 “이런 식으로 여러번 왔다갔다 하기에 수상하게 여겨서 뒤쫓아 가니까 이번에는 한림면 모정마을이라는 곳을 가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장씨는 “차량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많이 모여계신 마을회관 앞에서 멈추더니 노인분들을 태우려고 했다”며 “할머니, 할아버지가 차량을 보고 우르르 타려고 하니까 A씨가 ‘4명씩만 타시라’고 했다”고 말했다.



장씨는 “이에 다가가 소속을 물었더니 A씨가 ‘그냥 아는 형님이 시켜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며 “그래서 불법선거운동임을 알리고 파출소 동행을 요구하자 ‘너희들이 무슨 상관이냐’며 얼굴을 가격하더니 도주했다”고 주장했다.



김해시 한림 파출소는 장씨를 상대로 피해 상황을 조사하는 한편 감시단이 신고한 해당 차량 번호를 수배조치했다. 경찰의 차량 수배 후 A씨는 한림파출소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불법 차량수송에 사용된 차량은 영업용 콜밴으로 확인됐다.



장씨는 “경찰에 A씨가 소환돼 조사를 받는데 파란색 한나라당 점퍼를 입은 사람이 함께 왔다”며 “A씨가 그 파란 옷의 사람에게 나를 가리키며 ‘이 사람이 맞을 짓을 해서 맞았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천호선 대변인은 <뉴스페이스>에 “폭력과 불법선거는 절대 용납해서는 안된다”며 “당 차원에서 원칙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취하겠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상임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권태홍 최고위원은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 측의 불법 차량수송이 김해을 전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제보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더욱 감시를 강화해 불법부정선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태호 후보 선대위는 <뉴스페이스>와의 통화에서 “전혀 모르는 일이다. 지금 처음 들어본다”며 “우리와 전혀 상관 없는 일이다. 이봉수 후보 측에 알아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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