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3학년 사회 수행평가 고장지도 그리기는 엄마들 작품??

조회수 : 615
작성일 : 2011-04-25 14:44:40
3학년 아이 사회 수행평가로 조별로 고장지도 그려오기가 있어서
지난 주 토요일에 아이들과 엄마들이 모여서 그렸어요.
그리고 오늘 그걸 발표하고 점수를 받았나 본데요...
저희 아이 조가 참가점수 1점만 받았다고 하네요.--;;
1~5점까지 주는 데...1점이라니....

그런데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이 좀 있는데
저희 아이 조의 한 엄마가 모여서 숙제를 할때 먼저 그러더라구요.
작년에도 3학년을 맡았던 담임선생님인데
작년에 이 숙제를 해 왔는데 엄마들 솜씨들이어서
이번엔 전적으로 아이들만 해야 한다고 했다고요..
그래서 우리조 엄마들은 그냥 그 말 그대로 믿고
아이들한테만 그리라고 하고 지켜만 봤죠.

그런데 다른 2조가 늦게 도착해서 바로 옆테이블에서 그리는데
(가까운데 패스트푸드점이 있는데 거기 모여서 하는 조가 3조나 있었거든요.)
전부다 엄마들이 하더라구요.
당연히 그림도 다르고 길도 반듯반듯하고....
그래도 간간히 노는 아이들 불러다 색 좀 칠해라 하고 그러긴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애들만 그린 그림지도랑 엄마솜씨가 들어간 지도는 차이가 크게 있었지만
이미 끝낸 우리 조 엄마들은 우리가 다시 해 줘야 하는 거 아닌지 고민 좀 하다가
저건 너무 엄마들 솜씨가 티 나지 않냐면서
아마 선생님이 보시면 다 알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과제물을 보냈어요.
그런데...점수에서 너무 뜻밖의 결과를 받아 버렸나봐요.

이런 경우 선생님께 조엄마들이 다 가서 얘기를 드리자니
다른 조는 엄마들이 해 줬다고 고자질 하는 거 같아 너무 못난 거 같고...
다음에 이런 조별 숙제가 있으면 우리도 그냥 애들한테 맡기지 말고
우리가 직접 숙제 해 주자고 농담식으로 말했지만 좀 씁쓸하네요.
정말 엄마들 솜씨와 아이들 솜씨는 차이가 나거든요.
우리 조 아이들은 엄마들이 빨리 끝내라고 색칠하는 거 도와 주려고 해도
엄마가 도와주면 안 된다고 선생님이 그랬다면서
막 싫어 했었거든요.

정말 아이들 수행평가 점수는 엄마들 점수인 건가요??
IP : 114.206.xxx.2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마나
    '11.4.25 2:51 PM (122.40.xxx.41)

    고걸 그려리고 엄마들이 많이 모인거네요^^
    저희애반은 그냥 사회책 그리는 곳에다 각자 그려오라고 하고 끝이었어요.

  • 2. ...
    '11.4.25 2:53 PM (122.36.xxx.95)

    님글 보고 있는데 갑자기 화가 버럭나네요 ㅠㅠ
    제가 사는 초등학교도 그렇답니다.
    애들한테 뭘 바라는게 아니라...부모들한테 바라는게 너무 많아요..
    이건뭐...애가 학교를 다니는지 제가 다니는지..참..에고..힘들어요...엄마노릇도...
    직장맘은 어떻게 키우시나요? 집에 있는 전업맘인데도 이것 저것 신경쓸게 너무 많아요...제가 도와줄 부분이 많아요...제가 기억했다가 애한테 알려줘야하고...
    아이가 아직 2학년이다 보니...빈틈은 당연히 많아요...여자아이인데도요...

    오늘도 학원숙제 못한다고 학원샘께 전화 드렸어요..
    영어학원숙제 너무 많아요...이런적 없었는데...주말에 아이를 보는데 갑자기 울컥하는거 있죠 ㅋㅋ 지금 실수안하고 지금 안놀면 언제 놀겠나 싶구요...
    남편말대로...크면서 지가 뭔가 해야하겠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 끈기 있게 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444 먹으면 꼭체하는 음식 있나요? 34 2011/02/04 3,152
618443 대전에 연포탕집이요. 1 하하 2011/02/04 484
618442 해물찜 만들어놓은거 다시 냉동해도 되나요? 1 해물4.. 2011/02/04 1,514
618441 여기 무창포예요 ... 살다보니 <^^* 2 감격 2011/02/04 991
618440 자꾸 큰애한테 짜증나고 신경질나요 11 고2 둔엄마.. 2011/02/04 1,679
618439 .. 8 ,,, 2011/02/04 1,432
618438 쿠쿠 압력솥 원래 잘 막히나요? 9 쿠쿠 2011/02/04 974
618437 정말 제가 속좁은 여자인가요??? 7 분통 2011/02/04 1,592
618436 도고, 덕산중에서 초4 남자아이와 갈만한 워터파크 1 워터파크 2011/02/04 336
618435 명절날 이런경우 보통 어찌들 하시나요? 2 쿄쿄쿄 2011/02/04 569
618434 여쭤볼께~요 3 미래 2011/02/04 325
618433 MB.안상수엮은 조중동 TV편성표 화제 3 ........ 2011/02/04 490
618432 요즘 들어 어깨가 무너질듯 아프네요.. 1 휴식 2011/02/04 610
618431 오휘에서 30대 중반 건성이 쓰기 좋은 에센스좀 추천해주세요 1 오휘 2011/02/04 691
618430 아주 연한 혈흔이 비쳤는데 괜찮은거겠죠? 2 무슨병?? 2011/02/04 844
618429 즐거운 고민.. 4 아핫~ 2011/02/04 629
618428 이번달 말에 일본가는데요 핸드폰관련 질문있어요 5 샤랄라 2011/02/04 368
618427 아마존에서 파는 백팩 말이죠 구매대행 2011/02/04 212
618426 급)소불고기랑 돼지불고기랑.양념을 다르게 하는거에요? 5 리자 2011/02/04 1,031
618425 파주 일산 고양 행신 ... 사시는 분께 여쭤보아요. (이사 문제) 7 서울서북쪽 2011/02/04 1,073
618424 내용증명 vs 전화통보 13 또 질문요 2011/02/04 1,175
618423 학교선택 4 고민맘 2011/02/04 830
618422 대구에 칠순 어르신 생신 식사 서른 분 정도 할 수 있는 좋은 곳 5 자작나무 2011/02/04 645
618421 분리수거장에서 영어교재랑 테잎 주웠어요 3 잘주운건가요.. 2011/02/04 886
618420 만두국 계속 먹으면 물리더라고요 4 주부 2011/02/04 896
618419 왜 통장 개설 할때 이체한도 질문이요 7 이치ㅔ한도 2011/02/04 1,029
618418 성희롱이라는 누명 때문에 자살한 정 교수님의 여자 조교의 호소와 서명 3 야생화 2011/02/04 2,058
618417 상사 가족과 여직원인 저 딸랑 하나, 스키장 같이 가면 좀 그럴까요? 18 주말 2011/02/04 2,276
618416 호박은 살이 안 찌나요? 3 호박 2011/02/04 1,048
618415 장터 한라봉 추천해 주세요~ 3 짱구맘 2011/02/04 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