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브로드밴드 정말 기가 막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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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년에 이사를 하면서 sk에서 kt로 바꿨어요. 바꿀려고 바꾼게 아니고 이사온 아파트에는 sk가 안들어와서 어쩔 수 없이 연계가 안되었죠. 첨에 기사가 와서 어떻게 해볼려고 했다가 안되어서 해지하는 걸로 하고 갔는데, 제 기억엔 모뎀을 가져간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작년 10월이라 확신은 못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보니까 sk에서 계속 돈이 빠져나간거예요. 그래서 확인을 해보니 제가 등본을 안보내서 해지가 안될걸로 되어있대요. 어찌되었건 등본 보내는 걸로 해지처리를 했는데, 모뎀을 찾아오지 않으면 모뎀 대여비 6만 얼마를 공제하고 준다는거예요. 근데 모뎀 그거 얼마한다고 6만원이 넘는 돈을 공제하나요?
제가 확실히 기억을 못하고 그걸 찾아내지 못했다는 걸로 별거 아닌 기계로 6만원 넘게 내는 것이 넘 기가 막히더라구요. 그 기계 가치가 6만원이 넘는다고 생각하세요? 뭐든 자기네에게 유리하게 만든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당하니 정말 화가 나더군요. 해지하는 과정도 그렇고..자기네가 받을 거라던가 필요하면 악착같이 받아내면서 해지하는 것은 제가 전화를 안받아 부재중이라 연락을 안했다는 것도 그렇고...
sk에 대한 신뢰가 마구 무너지더군요. 그래도 첨부터 오랜동안 써왔던 것인데, 참 뒤끝 안좋게 sk를 두번 다시 쓸일도 주변에 sk 권할 일도 없게 되었답니다.
모뎀이 6만원이나 넘는다는 말에 화가나서 한마디 적고 갑니다.
여러분은 혹시 모르니 해지 하실 때 하나하나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그것 얼마 한다고 대기업에 돈보태줄 일을 만들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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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님, 그 근거가 뭐죠? 그 기계가 6만원 이상이 된다는 말씀입니까? 거기에 무슨 대단한 장치가 들어가는가요? 대량으로 복제된 손바닥만한 기계가 말이죠? 전 억울한대요?

[양파]

sk만 그런거 아니더라구요
kt집 전화 이사하면서 sk로 바꾼다고 전화해서 해지 의사를 밝혔는데 다음 달에 자동이체로 요금이 빠져 나갔더라구요
정확한 의사 표현이 없어서 해지 안되었다나?
녹취한 걸 틀어 줬는데 해지합니다 란 정확한 말이 없었던 건 사실이더 군요
덕분에 수강료내고 하나 더 배웠습니다.
인생 빡빡하게 살아야 이용당하지 않고 살아남겠다
원글님도 완벽한 일처리 못해 생긴 일인데 비싼 수강료 냈다 생각하고 빨리 떨쳐버리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을 듯합니다

[저도]

sk썻다 만기되서 어렵게 해지햇는대
그 회사 바로 와서 모뎀 수거해갓어요 3년전이기에 기억합니다
파워콤은 그런것없엇고요

[음]

저희 집은 재작년에 kt에서 sk로 바꿨는데 모뎀을 아직도 안 찾아 가네요.
지금도 보관하고 있지만...;;;;;;;;;;;

[그거]

모뎀회사 다 그래요 지역케이블도 그래요 sk만의 문제는 아니고
원래 모뎀대여비가 월비안에 포함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모뎀반납은 필수적으로 하셔야 하는거예요
전 케이블 모뎀 반납 까먹었다가 십만원 넘게 낸적 있거든요
글구 IP티비 모뎀은 손바닥 만하지 않아요
일반 모뎀이랑 틀려서 가격도 훨씬 비싸구요

[엄마되기]

제가 한때 인터넷 대리점을 해서 아는대요
님께서 말씀하신 가격 모뎀 가격 맞습니다.. 저 모뎀 못 받아내면
본사에서 받을 금액에서 1대당 6만원 까였었어요

[..]

원글님 기가 막힐것도 억울할것도 없습니다. 님이 잘못한것 맞아요.
모뎀 원래 십여만원이상 하구요.. 아마도 님께서 사용년수가 있기때문에 6만원정도 청구된겁니다
sk설치안되는 지역으로 이사가는것 때문에 상담원으로부터 등본팩스보내면 위약금 면제된다는 안내 받으셨죠? 그리고 해지후 모뎀반납하라는 안내까지...
그리고 해지관련해서 서류보내라고문자도 여러번 받으셨을텐데요...그때는 씹고 있다가 이제와서 회사책임이라고 열을 내시는지...
상담원들... 해지관련 메뉴얼대로 안내합니다... 그리고 원글님처럼 모른다 안내받은적 없다고 우기면 상담원들이 그돈 다 물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