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광란 체험
작성일 : 2011-04-24 09:55:11
1031001
듣기는 들어도 뭔지 몰랐는데...
아침에는 찐 감자 등을 넣어 스프를 만들었다. 우유를 넣었는데 그게 안 좋았던 거다.
소금 넣고 먹으니 맛이 이상하지 않아 상한 줄울 몰랐던 것.
토하고 설사하고를 되풀이 하다가 이게 동시에 나온다.
설사가 완전 물이고 그와 동시에 입에서도 물이 쏟아진다.
여러번 이러니까 보리차를 간간이 마셔도 몸이 늘어져서 화장실 가기도 어렵다.
병원 안가면 큰 일 날 것 같아서 친정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겉옷을 입을 힘도 없어서 겨우 어깨에 걸치고 슬리퍼를 발에 끼우고 대학생딸의 부축으로 차를 탔다.
차를 빼서 내 앞에 세우는 단 1분 동안 서있을 힘이 없었다.
다행히 병원가기까지 설사와 구토는 없었다.
진료대기 시간에 간호사에게 얘기하여 빈 침대에 누워있었다. 앉을 수 없기 때문이다.
복장은 무릎나온 바지에다 헝클어진 머리를 간신히 모자로 가리고 애들 실내화로 신는 슬리퍼를 신고
걷지도 못해 휘적이며 병원 들어서니 모두 쳐다보지만 그것에 신경쓸 수도 없다.
10여분 누워있다 진료실로 들어갔는데 조금 나아진 것 같다.
악 처방을 받고 수액을 맞기로 했다.
그 때부터 조금 정신이 나서 걸을 수도 있고 말할 수도 있었다.
수액 맞으려고 내려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 조치도 처하지 않았는데 점점 나아졌다.
물 한 입 마시지 않았는데 병원침대가 약인지 10분 누워있다고 치료가 된단 말인가!
수액 맞는데 최대 3시간 걸린다는 말에 안해도 괜찮을 것 같아 취소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먹는 것 조심하세요.
-의심스러운 것 과감히 버리세요.
-음식도 조금씩 사고 조금씩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IP : 61.83.xxx.1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24 10:00 AM
(14.52.xxx.8)
그래도 충분히 쉬고 오셨어야 하는데,, 지금은 괜찮으세요?
참, 토사광란이 아니라 토사곽란이 맞습니다.. 설마 광란을 하신건 아니겠지요^^;;;
인터넷 끄고 푹 주무세요..
2. 현수기
'11.4.24 10:03 AM
(61.83.xxx.180)
아, 속이 광란하기에 그런 줄 알았죠.
감사합니다.
3. 깜장이 집사
'11.4.24 10:52 AM
(124.49.xxx.54)
토사광란.. 묘하게 설득력있는데요.. ^^
저도 처음 알았네요. 토사곽란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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