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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있어서 형편에 맞게 스승의 날 과일바구니 하겠다는데..

정말!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11-04-23 23:16:19
제가 한숨이네요.
중학교에서 왜 이런 고민을 하게 되는지..
옆 옆반 반장 엄마도 아니고 그냥 어머니 총무 맡은 엄만데..잘 삽니다.
몇 사람 모여 얘기 하던중 반장들은 꽃바구니 원하는 사람들 넣는걸로 했는데요.
그 엄마는 반 총무니 과일 바구니 하겠답니다. 20만원 안 되게요.
속 터지네요.
그런 소리 듣고 옆 옆반에서 가만 있기도 그렇고..
저는 안 하고 싶은데..저런 반이 있으니..다른 반은 어떨까 싶어서요.
보나마나 여러분은 왜 그런거 하나 하시겠지만..
우리 샘은 너무 인정많고 좋은 분이라..선물 하고 싶기도 해요.
하지만 저런 엄마가 있으니 비교되서 마음이 불편하네요.
남이사 금두꺼비 선물을 하든 말든 저만 마음의 선물을 하면 되겠죠? 정말 마음이 불편해..
IP : 61.79.xxx.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만
    '11.4.23 11:18 PM (180.64.xxx.147)

    있으셔도 됩니다.
    좋은 선생님에겐 1년 끝난후 감사의 편지와 작은 선물 하시면 되구요.
    마음 불편하다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세요.

  • 2. 하지마세요
    '11.4.23 11:18 PM (220.127.xxx.237)

    형편 안 되면 안 해야 됩니다.

    저희집 어려울때, 제가 하필 비리로 유명한 사립학교를 다녔는데,
    88올림픽 할 때쯤의 시절이었는데,
    선생들 무슨 일 있을때마다 몇만원짜리 술 몇병과 10만원 든 봉투를
    요구하더군요.

    때로는 심지어 어머니께서 돈을 빌려다 그걸 해 주셨습니다.

    선생이라는 것들 다 바퀴벌레 같더군요, 그 뒤로......

  • 3. dd
    '11.4.23 11:19 PM (183.100.xxx.8)

    형편이 되면 하고 안 되면 안하면 됩니다. 그걸 갖고 불편해 할 일도 없고요.. 선생들 욕할 것도 없어요. 달라고 한 것도 아니잖아요.

  • 4. 하지마세요님
    '11.4.23 11:41 PM (175.28.xxx.79)

    요즘 그런 선생 없습니다.
    참 기분나쁜 일반화네요.

    그리고 원글님 하지 마셔요.
    솔직히 꽃이 사는 사람은 비싸고 부담스럽고
    받는 사람도 기분은 좋지만 미안하고 나중에 쓰레기 버릴 일도 은근 신경쓰여요.
    나음의 편지가 좋지 않을까요?

  • 5. ..
    '11.4.24 12:10 AM (121.130.xxx.98)

    아이가 학교 들어가고 나니, 선생 얼굴이 돈 달라는 빚쟁이 얼굴로 보입니다...- -

  • 6. ...
    '11.4.24 8:07 AM (211.33.xxx.91)

    선물 하지 마세요
    스승의 날이 선생님한테 감사하는 날이 아니라 스승에게 굴욕을 주는날 같네요
    감사는 꼭 물질로 표현해야 하나요
    꼭 감사하고 싶으면 아이에게 편지를 한 통 쓰라고 해도 되구요
    근데 아이들은 스승의 날 이락 편지 쓰라고 하면 선생님이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는데 편지 쓰냐면서 안쓰죠...
    ㅠㅠ

  • 7. ..
    '11.4.24 11:15 AM (211.105.xxx.93)

    뭐 과일을 전체(전교) 선생님 다 드시게 종류별로 몇박스 보내시는 학부모도 있대요..과일만 보내는게 아니라 직접오셔서 과일 직접 다 씻고 깍으시고 선생님들 대접을 한다더군요...--;;;
    근데 그 학교 선생님 하시는 말...(별짓을 다 한다!!..라고..하시더군요...)

  • 8. ..
    '11.4.24 11:20 AM (121.148.xxx.128)

    해봤자 누가 알아주지도 않아요.
    그냥 냅두세요.그게 중학굡니다.

  • 9. 선생님들
    '11.4.24 1:45 PM (121.143.xxx.126)

    학교에 행사가 있어서 몇몇 엄마들 도운일이 있어요. 다른반의 한엄마가 학교에 도우미로 왔음에도 불구하고,학년모든 선생님들 커피(커피유리잔에 받침까지),과일을 준비해서 각반에 열심히 나르더라구요. 함께 있던 엄마들 당최 뭐냐 하는 분위기였는데, 결정적으로 앞에서 잘마시겠다 인사하시던 선생님들.. 뭐 이런것까지 준비했냐(정말 별짓을 다 한다!!라는 분위기)하는 말을 몇분이서 모여 하는걸 제가 우연히 듣고는 정말 충격이였어요. 아~ 선생님들도 다 아는구나.

  • 10.
    '11.4.24 3:32 PM (115.143.xxx.210)

    글쎄 요즘 그런 중학교샘이 있는 지...다들 그 정도는 먹고 삽니다. ㅋㅋ 매월 현금으로 100만원 이상씩 갖다주면 모를까, 그런 거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입니다. 고민 자체가 짝사랑이예요. 과일바구니 보다 평소 애들 숙제 검사 좀 하고 가정통신문 바로바로 내고, 학교 급식도우미나 뭐 이런 할당 나오는 거 열심히 참여하시는 걸 젤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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