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실에 택배 맡기는 거요..
원래 맡기는건지 아닌지는 모르겠구요
아저씨들은 순찰도는 게 주된 업무 중 하나예요
근데 택배기사랑 택배 찾으러 오는 입주민은
자기 사정에 맞춰 오잖아요
그럼 아저씨는 순찰돌다말고 와야해요
기사는 기사대로 아저씨가 올 때까지 황금같은 시간을
버려야하구요
너무도 당당하게 아파트가편한 게 뭐냐라는 글을 보고
지나가다 씁니다
나는 칼같이 찾아간다하지만
하루이틀 지나도 안 찾아가는 사람도 많대요
중간에 분실되서 경비아저씨가 물어준 경우도
있어 한동안 꺼리시더라구요
아저씨들 백만원 좀 넘는 월급으로 그 좁은데서
하루종일 택배만 지키고 있을 수도 없으니
어느 정도는 아저씨들 입장에서 생각해보시라는 뜻입니다
저같은 경우 택배기사한테 문자주고 현관앞에 두고 가시라합니다
작은 건 우편함에 두고요
간혹 저 있는데도 바로 경비실로 직행하는 택배기사들도 있지만
대체로 잘 해주십니다
올 때마다 잘 보이려 뭘 챙겨줘서가 아니고
택배 한 건당 천원?인가 그렇게 받는다는 말 듣고
고맙고 해서 정중하게 대했더니 잘 해주세요..
경비아저씨들한테도 매달 25천원 내는 관리비의 대가로
난 이정도 요구할 수 있어!, 이런 생각보담 제 대신 물건 맡아주셔서 감사합니다란 생각으로 대하거든요 넉넉히 온 택배는 어차피 혼자 처리하긴 많으니 나눠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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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실에 택배
오지랍 조회수 : 528
작성일 : 2011-04-22 18:36:36
IP : 118.37.xxx.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22 6:39 PM (210.121.xxx.149)다들 원글님과 같은 생각일걸요??
무슨 글을 보셨나 모르겠지만 아파트 장점 중 하나가 택배 받기 편한건 사실이죠.2. 무슨
'11.4.22 6:47 PM (116.41.xxx.180)장점이... 편한택배..
정말 어쩔수 없을때나 한번쯤 이용할까...
정기적으로 오는 물건까지는 맡기면 안될거 같은데요
한두집도 아니구..일일히 인터폰해서 내려오라고 해야하고..
간혹 스스로 먼저오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게 편한택배라 생각하고 맘대로 맡기면...
딴일은 언제하라고...3. 맞아요~
'11.4.22 9:37 PM (112.144.xxx.99)이기적인 생각 가진분들 많은거 같아요~최소한의 비용으로 권리는 다 누리고 싶어하는 맘이 엿보여서 찜찜하네요
4. 우리아파트는
'11.4.23 11:59 AM (110.46.xxx.97)아예 임시택배보관소라는 곳을 만들었어요.
부재 시 맡기는 택배 저녁 10시 안에 찾아가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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