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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풍간 학교 있나요

초등 조회수 : 652
작성일 : 2011-04-22 13:00:25
2학년 아이 오늘 소풍갔어요.
아침에 일어나니까 빗물이 많이 고여있네요.
새벽부터 온건지
비오니까 컴컴하고 김밥싸기도 어슬프고.
소풍가는 아이는 비오는데 우산들고 다녀야 되고.
그것도 일정이 두군데나 되서 비오는데 어떻게 다니나 모르겠어요.
작년엔 명예교사 신청해서 소풍갈때마다 따라다녔는데 올해는 활동 아무것도 안하니까 안 따라가서 좋긴
한데 비오는데 어째 다니는지 걱정되네요.
4시에 도착이라는데 아직 시간 한참 남았고요.
IP : 220.86.xxx.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흰
    '11.4.22 1:02 PM (115.137.xxx.13)

    원래 오늘 예정이었는데 그저께 취소됐다고 공문 왔더라구요.
    방사능 비 땜에 걱정된다구요. 수원에 있는 초등학교에요. 다행이죠

  • 2. --
    '11.4.22 1:04 PM (119.64.xxx.48)

    월요일엔 큰애 수련회, 둘째 오늘 소풍 , 제 속이 다 문드러지네여ㅠㅠㅠㅠㅠㅠ

  • 3. 저희남편..
    '11.4.22 1:05 PM (58.145.xxx.249)

    회사행사때문에 비맞으면서 걷고있을거에요ㅠㅠㅠ

  • 4. 윗분
    '11.4.22 1:06 PM (110.15.xxx.198)

    애 그 학교로 전학 시키고 싶네요.
    울 애 학교는 비 와도 간다고 했다고 애가 말하던데 ....

  • 5. 오늘소풍
    '11.4.22 1:07 PM (119.66.xxx.12)

    간 학교는 아이들 안전은 전혀 배려하지 않는 학교라고 생각드네요 오늘 비는 방사능비가 맞다는데 학부모 속 타는 것은 모르고 일정강행을 하다니요. 분명 교육청에서도 야외활동자제라고 공문까지 받아놓고.

  • 6. 여기도
    '11.4.22 1:13 PM (218.151.xxx.130)

    오늘 소풍 일정 다음주로 연기했는데
    또 비 예보가 있어서 걱정이네요...
    여긴 전북 군산...

  • 7. ㅇ_ㅇ
    '11.4.22 1:19 PM (124.5.xxx.181)

    비오는데도 소풍을 가요?
    방사능 아니더라도 비오면 보통 취소하지 않나요?

  • 8. 소풍예정
    '11.4.22 1:39 PM (115.137.xxx.196)

    이었고 밥은 버스 안에서 먹으려는 계획이었는데 학부모들이 난리쳤다고 하더라구요...
    이 방사능 빗속에 소풍이 웬말이냐고...

  • 9. 영우맘
    '11.4.22 2:00 PM (175.123.xxx.4)

    오늘 과천 서울랜드 쪽으로 벗꽃보러 잠깐 다녀왔는데(차에만 있었어요)
    우비입고 초등학생들이 줄지어 들어가더라구요
    어이가 없어 입벌리고 바라보다 왔어요 ㅠㅠㅠ

  • 10. 중학생
    '11.4.22 2:15 PM (121.148.xxx.128)

    중학생 우리딸 오전 수업하고 급식먹고 오후에 소풍간대요.
    아침부터 뭐가 그러냐고 우리 식구 모두 웃었네요
    다행이도 실내로 간답니다.

  • 11. ..
    '11.4.22 2:19 PM (118.32.xxx.220)

    울 애 5학년 수목원으로 갔어요 ㅠㅠㅠ 비피해서 밥먹을때나 있으려나 조금 있음 돌아올텐데ㅠㅠㅠ

  • 12. 현장학습
    '11.4.22 2:47 PM (211.52.xxx.254)

    저희도 둘째는 월요일, 큰애는 오늘 ㅠㅠ
    장소가 중앙박물관이라 실내긴 한데 그래도 속상해요.
    비맞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는데 우산,우비 제대로 입고

  • 13. 서울 중심
    '11.4.22 2:56 PM (123.109.xxx.166)

    서울 중심에 살고 있구만,
    오늘 서울투어 소풍 갔습니다그려.
    허구헌 날 보는 서울, 1년에 한번은 가는 남산, 자주 가는 광화문,
    뭔 소풍장소가 이런지......비 맞으며 하염없이 걷는 일정들...
    애들만 불쌍해 죽겠네요.
    선생님은 불쌍하지 않음.
    총회때 학부모들앞에서 이 일을 어거지로 한다고 대놓고 말해서 너무 싫어요.
    반애들땜에 피곤해서 살기가 싫대요. 헐~
    오늘도 얼마나 찡그린 표정으로 애들에게 온갖 짜증을 다 내고 있을지
    안봐도 훤해요.

  • 14.
    '11.4.22 5:20 PM (114.205.xxx.236)

    4학년 울 아들 강화도 투어(?) 갔다가 얼마 전에 돌아왔네요.
    이 학교는 꼭 방사능 비가 아니어도 취소나 연기라는 게 절대 없어요.
    큰 애 1학년 때도 우산이 뒤집어질 정도의 폭풍우를 뚫고 현장학습 다녀왔었죠.
    아~~짜증~~
    저 위의 수원 초등학교 넘 부러워요. ㅠㅠ

  • 15. 영우맘
    '11.4.22 6:22 PM (175.123.xxx.4)

    남말 할일이 아니네요 울꼬맹이 담주화요일 소풍가는데 비와도 간다고 우비 준비하라고 가정통신문 왔드라구요 근데 이게 무슨 날벼락 일기예보에 담주화요일 전국에 비온데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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