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이지아 는 일단 진정기미가 보여서 글쓰네요.ㅋ
중고등학교때
단발머리가 너무 싫어서 증오를 했어요(머리자율화가 없었음)
그리곤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그냥계속 길렀네요.
머리가 잘 자라지도 않아서 롱헤서 만드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그렇게 20대를 쭈~욱 긴머리만 했어요.
머리를 싹뚝싹뚝 자르는 친구들이 마냥 신기했고
어느날은 머리를 단발로 자르는 악몽아닌 악몽도 꾸었죠.;;;
그러다가 20대후반에(지금은 30초) 머리 펌을 망쳐서
그냥 될데로 되라지..라는 심정으로 단발컷트를 했는데(살짝 펌도 하고)
우왕...너무 깔끔하고. 시원하고 손질도 나름 편하고
사람이 긴머리보다 굉장히 스마트해 보이더라구요.
그렇게 한3년을 계속 단발로 볼륨매직 아님 셋팅펌으로 유지를 하다가
요즘 좀 참고 길러봤어요
어깨를 넘기게...
그리곤 엊그제 어깨넘은 머리를 고이고이 볼륨매직을 했는데
갑자기 청승맞아 보이고.ㅎㅎ 막 자르고 싶네요.
저같이 긴머리 못하는분 계시나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긴머리를 못하시는 분 계세요?
내머리 조회수 : 632
작성일 : 2011-04-22 09:14:31
IP : 211.36.xxx.1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이드니
'11.4.22 9:45 AM (125.142.xxx.139)시간도 아깝고, 머리카락도 많이 빠져서 긴머리 못해요. 어흥~
2. 저요
'11.4.22 9:47 AM (183.101.xxx.75)오.. 저랑 완전 똑같아요. 저도 학창시절 줄곧 긴머리 고수하다 20대 중반부터 단발로 싹둑! 지금은 아예 숏컷인데 반응 더 좋아요 ^^
3. 저요
'11.4.22 9:59 AM (211.176.xxx.112)4살때 등 덮은 머리 엄마가 자르고 파마한 이후로 길러본 적이 없어요.
졸업할때 학사모 쓰려고 참고 딱 어깨 길이까지 기르고 사진찍고 다다음날 가서 자르고요, 결혼식때 이 악물고 두달 길러서 어깨 좀 넘게 길렀다가 몇달 못 참고 확 잘라버렸어요.
시원한건 둘째치고 전 머리가 힘없고 가늘어서 머리 기르면 얼굴에 달라붙어서 얼큰이 됩니다.(원래 큰데 더 강조 ㅎㅎ)
그리고 단골로 다니던 미장원에서 딱 서른 되니 앞머리도 내려서 자르라고 하네요. 젊어보인다고요.ㅎㅎㅎ4. 여기두요
'11.4.22 10:13 AM (125.177.xxx.10)전 키도작고 얼굴도 작은데 머리숱많고 모발도 굵고.. 절대 긴머리못합니다. 하늘하늘한 긴머리해보는게 평생소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