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래 위로 사람을 훑어보는 습관....

b 조회수 : 3,650
작성일 : 2011-04-20 20:32:34
직장 선배 중에....사람을 아래 위로 훑어보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있어요.
사람이 못된 건 아닌데...기분이 참 더럽더라고요.
그 선배가 옷에 관심이 많고 그렇긴한데 솔직히 옷을 잘 입진 않더라고요.
자기는 옷을 잘 입는다는 자부심? 이런 거 때문에...남들 옷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걸까여?
애 낳은 사람치고 몸매는 좋아요..글러머러스하면서 근육질에 쭉뻗은...
옷도 좀 아줌마치고 섹시한 스타일로 입는걸 좋아하더라고요.
어젠 하의실종 패션이라면서....하의에 레깅스 하나 그 위에 숏한 가죽블루종자켓을 입었던데...
정말 하의 라인 하나하나 다 드러나고...그렇게 드러내고 다니니 같은 여자지만 참 민망하게 보이던데...
정말 한번씩 지나가다가 검색?당하고 나면 참 기분이 그렇게 더러울 수가 없어요.
자신은 이미 버릇이라서 그런 행동을 하고 있다는것 조차 모르는 거 겠죠?
IP : 175.193.xxx.1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1.4.20 8:33 PM (211.110.xxx.100)

    원래 그런 사람이 있더라구요
    나쁜뜻 아닐거고, 그냥 그게 습관일거에요
    너무 기분 나빠하지 않으셔도 될듯해요

  • 2.
    '11.4.20 8:38 PM (218.147.xxx.243)

    설마 레깅스+짧은상의+가죽블루종???
    스키니 아닐까요ㅠㅠ
    완전 민망할듯 ;;

  • 3. b
    '11.4.20 8:40 PM (175.193.xxx.142)

    스키니 아니었어요....레깅스도 연한 회색 레깅스.....정말 뒤에서 제가 걸어가는데...엉덩이와...더 이상 말안할래요...너무 민망하던데..본인은 아주 당당....

  • 4. 말로
    '11.4.20 8:40 PM (180.230.xxx.93)

    표현하면서
    오~멋진데 하면서 훑어 보면 괜찮을 텐데
    아무 말없이 위 아래 훑으면 기분 안 좋죠.
    제가 아는 사람은 집안에 들어서면 그렇게 멀뚱서서 집안 물건들
    말도 없이 훑어 보던데 이것도 보기 안좋고 기분 나빠요.

  • 5. .
    '11.4.20 8:52 PM (124.61.xxx.70)

    남자들이 느끼한 시선으로 쳐다보는 것도 기분 나쁘지만
    간혹 여자든 남자든 위아래로 훑어 보는거 정말 기분 나빠요
    그런 습관 있으신 분들 고치세요..제발요

  • 6. ..
    '11.4.20 8:53 PM (118.223.xxx.228)

    그럴땐 그 시선을 따라 본인 몸을 아래위로 한번 훑어본 뒤에 능청스런 목소리로
    [뭐가 묻었나요?] 라고 물어주세요.

    그리고 나서 상대방도 한번 훑어봐 주시고
    [당신은 암 것도 안 묻었으니 안심하세요] 라고 해 주세요.

  • 7. 쓸개코
    '11.4.20 8:58 PM (122.36.xxx.13)

    저도 오래전 어떤여자가 너무 노골적으로 쳐다보길래
    눈으로 말해줬어요. "뭐?" ^^;

  • 8. ,
    '11.4.20 9:12 PM (124.216.xxx.23)

    제 친구중에 그런 애가 있었어요.
    그 친구 옷입는 스타일이 딱 님선배랑 똑같구요.
    20년 동안 참다가 물론 다른 이유도 많았지만 관계를 끊었어요. 안겪어본
    사람은 그 기분 이해 못해요. 만날때 마다 찢어진 눈으로 위아래를 훑어보는데
    참 사람 천해 보여서 정말.
    그 친구랑 같이 길을 걸어 가다가 예의 그 더러운 습관을 못버리고 자기랑 비슷하게
    인상 안좋은 아줌마를 위아래로 훑어보다가 온갖 욕을 다 얻어먹은 때도 있었는데
    그래도 그 습관을 못고치더라구요.

  • 9. 전에
    '11.4.20 9:18 PM (116.33.xxx.44)

    직장동료 중 그런 나쁜버릇 가진 이가 있는데 왕언니벌인 선배가 버럭 하더구요.
    "어디서 스캔질이야@@@"
    어찌나 속이 시원했는지 몰라여.ㅎㅎ

  • 10. 아~
    '11.4.20 9:32 PM (119.67.xxx.204)

    나도 언젠가 써먹어야겠어여...어디서 스캔질이야~~!!^^

    친하게 지내는 동생이 옷을 좋아하고..저랑 옷 입는 취향이 너무너무 비슷해서 모르고 산 옷도 비사한 옷이나 가방이 너무 많은데..
    이 동생이...저를 만나면...늘 쭉 훓어요..것도 나 모르게 그러는게 아니라 나랑 얘기하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그러는거같은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쭉 훑어 보니까...정말 당황스럽고 기분 나쁜데...성격도 좋은 사람이라...일부러 그러는건 아니고...남의 옷 입는것도 워낙 관심이 많거든요..
    그럴때 딱히 순간 뭐라고 할 말이 없더라구요..불쾌한데..
    그런데 좋은거 배웠어여..어디서 스캔질이야~~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9711 어드벤쳐 자격증 비전공자도 딸수있나요?? 3 2011/04/20 455
639710 母乳에서 미량의 방사능물질검출.. 5 .. 2011/04/20 947
639709 한경희 스팀다리미 어떤가요?? .. 2011/04/20 284
639708 떡볶이집씬의 작가별 설정이래요.. 31 음.. 2011/04/20 6,858
639707 [원전] 日 후쿠시마 1호기, 수장 냉각 착수 2 참맛 2011/04/20 784
639706 인터넷전화에 대해서..답변 좀... 1 궁금해서.... 2011/04/20 255
639705 저 아래 유산상속 관련해서요.. 그러면 만약에 내 아이가 제사를 물려 받아도 그런게 있나요.. 9 유산 2011/04/20 1,382
639704 한 달 후 이사갑니다. 10 소녀시대 2011/04/20 1,212
639703 왜이렇게 배가 많이 나오는걸까요? 11 -- 2011/04/20 1,966
639702 아래 위로 사람을 훑어보는 습관.... 11 b 2011/04/20 3,650
639701 시어머니 생신에 뭘 해가야할까요? 4 2011/04/20 682
639700 아침밥 안먹는 중딩 어쩜 좋죠???^^;; 11 내탓인가요 2011/04/20 1,194
639699 난산이 예상되면 제왕절개 하는게 맞는거죠? 13 출산걱정 2011/04/20 833
639698 고무나무 큰 거를 선물 받았는데...분갈이 해야되나요?? 3 분갈이 2011/04/20 362
639697 "'인체 무해' 방사능, 핵 업자들이 만든 허구" 2 오만보다못한.. 2011/04/20 426
639696 31살 공무원 공부 시작...희망이 있을까요? 5 고민녀 2011/04/20 1,918
639695 허걱~ "커피빈" 이 아니라 "까페베네"였어요? 6 까페베네 2011/04/20 2,750
639694 눈두덩이가 지방으로 꽈찬 사라이에요 3 고민아짐 2011/04/20 502
639693 눈밑지방재배치 9 성형 2011/04/20 1,021
639692 저 가난합니다. 8 가난한사람 2011/04/20 2,388
639691 김여사님 두시간째 후진중!>,.<) 8 참맛 2011/04/20 1,872
639690 청견오렌지 구입하고 싶어요 장터에서 2011/04/20 264
639689 현미를 먹을까 하는데 현미가 위에 안좋은가요? 12 현미 2011/04/20 1,868
639688 최문순 지지율 급상승, 최문순 우위또는 박빙예상 5 강원도민 2011/04/20 875
639687 이 말투 사투린가요? 19 별걸다궁금 2011/04/20 1,879
639686 [원전] 왜 미쿡 로봇이 철수? 5 .. 2011/04/20 1,247
639685 일본 토양액상화 심각 9 ㄱㄴ 2011/04/20 1,254
639684 정말 예쁘다 댓글본후... 5 우리딸은 2011/04/20 1,371
639683 대한항공 마일리지 사용방법? 4 광팔아 2011/04/20 1,442
639682 고수님들~~ 새로 산 뚝배기 어떻게 닦으면 가장 좋을까요? 2 뚝배기 2011/04/20 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