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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딸아이가 몰래 만원을 가지고 학교에 갔답니다.

속상한 엄마 조회수 : 969
작성일 : 2011-04-20 15:27:23
방금 같은반아이 엄마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마음이 진정이 안되네요.

제아이는 학교 끝나면  학교앞에 있는 미술학원을 가는데  다른학원 다니는 그아이에게
아이스크림 하나 사주고 거스름돈 받은것에서 오천원짜리 한장을 그아이에게 줬다는 군요.

일단은 전화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지만..
어떻게 돈을 들고 갈 생각을 했는지.. 그돈을 마음대로 쓰고, 돈의 일부를 친구에게 줄
생각을 했는지...저로서는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가만 더듬어 생각해보니 제 잘못도 있었네요.  
몇달전 아빠랑 결혼식장에 갔다가 아빠친구에게서 받은 용돈이라며 자기 지갑에 넣어둔걸
통장 만들어서 모아두었다가 자기가 사고 싶은거 의논해서 쓰기로 해두고선  통장에 넣지 않았거든요.

딸아이는 미술학원차 타고 집에 왔다가 다시 피아노에 갔는데 오늘은 점심을 많이 먹어서
배 안고프다고 간식도 안먹는다 해서 점심메뉴가 뭐 였길래  배가 안고프냐고 물으니 오무라이스라길래
오무라이이스 정말 맛있었나 보다며 웃었었는데....
그런 이유 때문이었다니......

어떻게 훈육해야 하는지..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지금까지 읽었던 부모교육서가 하나도 생각나지 않아요.
아이 돌아오면 어떻게 대해야 할지... 부디 알려주세요.

IP : 125.134.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학년이면..
    '11.4.20 3:32 PM (121.141.xxx.237)

    아직 돈에 대한 개념이 없어요...더욱 아껴써야 한다는 생각은...
    용돈으로 받은거니....당연 자기꺼라고 생각했을거고..
    학교 끝나고 나오면 군것질 하는 아이들이 있으니 자기도 먹고 싶은 마음은 있었을거고...
    충분히 아이다운 행동이죠...
    다만....돈을 아껴서 꼭 써야할곳에 쓰는 것을 모르는거니...
    이 기회에 경제관련이나 용돈에 관한 동화책을 같이 읽어보고 돈에 대해 알게 하는 기회를
    삼으면 될거 같아요..
    혼내지 마시고...

  • 2. ..
    '11.4.20 3:35 PM (118.221.xxx.243)

    저도 초등1학년 맘인데요..
    아직 돈에 대한 개념도 잘 없을 것이고 친구에게 준것도 나눠쓰자고 한것 같아서.. 귀엽네요... 무조건 돈을 왜 가져갔냐 야단치시지 마시고.. 왜 그럼 안되는지 붙잡고 조근조근 설명해줘야 할것 같아요~

  • 3. 분당맘
    '11.4.20 3:40 PM (124.48.xxx.196)

    넘 걱정마세요.. 아직 돈에 대한 개념이 없고, 덕분에 만원이 어린아이에겐 큰 돈이란걸
    몰라서 그랬을 것 같은데요???

    친구에게 거스름돈을 준 일도 그냥 친구에게 선물 주고 싶은 마음이었을수도....

    저도 막내가 매일 천원 이천원씩 학교에 가져가기에 처음엔 그런가 보다 했다가,
    포켓몬 카드 친구들에게 사주는 거 보고 자연스럽게 말 했었어요~~

    눈 마주치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300원이 없어 굶어 죽는 아프리카 아이들 이야기.
    등등을 하면서 돈의 소중함을 이야기 해줬었어요~~
    사진 같은 것도 보여주니 나름 심각해지더니, 그 다음부턴 그런 일 없더라구요..
    다 커나가는 과정이예요~~ 넘 걱정마세요..

  • 4. 일단
    '11.4.20 3:41 PM (175.213.xxx.135)

    아이를 앉혀놓고 묻겠어요.
    하교후부터 미술학원갈때까지의 행동과정을..
    만일 속인다면 아이스스로도 잘못된 행동이라는것을 아는것이고,
    바른대로 말한다면 개념이 없는것이겠죠.
    왜 그런행동을 했는지 충분히 들어보고..
    왜 그러면 안되는지를 말해줘야겠죠

  • 5. ...
    '11.4.20 5:43 PM (61.103.xxx.100)

    그 나이때가 제일 그런 나이에요
    꾸중이 아니라... 차근차근..... 거짓말은 나쁘다는 것
    속이는 것은 나쁘다는 것
    반드시 엄하되 차근차근 말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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