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한국엔 절대 먹어선 안되는 비가 내렸다"

[후아유]

[후아유]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10420131914§io...

[*]

미국 연간 방사능오염 허용한계치가 우리 나라에선 4월 7일 하루에 내린 거란 말인가요?--;;;;;

[으이구,징한놈~~~]

4월 7일 한국에선 "위정자들이 쳐 마셔야 마땅할" 비가 내렸다......

[보라색울렁증]

헐..
있따가 발표할 그제 비의 수치가 걱정이네요.

[미야]

저도 유치원 자료에서 위의 내용들을 보고 반박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지만, 딱히 자료가 없어서 분했는데 속이 다 시원하네요...도대체 올바른 정보는 언제쯤 나올런지 모르겠어요. 답답하고 역시 82쿡밖에 의지할 데가 없어요. 모두들 태평...

[....]

일본기준에 맞추는 것도 웃김...

[쿨잡]

잘 새겨 받아들이자는 의미에서 한 가지 지적질:
이 기사를 쓴 우석균 씨는 방사선과 방사성 물질을 혼동하는 것 같습니다.
이 두 가지는 완전히 다릅니다. 방사선은 전구에서 나오는 빛에, 방사성 물질은 전구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빗물에 빛을 쬔다고 해서 빗물이 전구로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피폭량을 따질 때 시버트라는 단위를 쓰는데, 전구에서 나온 빛을 얼마나 오래 얼마나 많이 쬐었는지를 양으로 따진 것입니다. 피폭 허용량이라는 것은 이 빛을 얼마만큼 쬐어도 되는가를 정한 것입니다.

베크렐은 방사선을 내뿜는 정도가 제각각인 여러 가지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표준화하여 표시하는 단위입니다. 100와트 전구와 20와트 전구, 5와트 전구가 섞여 있으면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것을 와트라는 표준화된 단위로 표시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한편, 저 날 내린 비가 위험할 수 있는 경우는 단 한 가지뿐입니다. 저 빗물 속에 전구가 (전구에서 나온 빛이 아니라) 섞여 있을 때입니다. 즉 요오드나 세슘 등 방사성 물질 입자가 빗물에 섞여 있으면 그 빗물은 위험합니다.

그리고 그 위험은 확률적으로 작용합니다. 즉 똑같이 위험한 빗물을 마셔도 내가 물을 마시면서 방사성 입자(전구)를 같이 마셨으면 그것이 내 몸속에 있기 때문에 나는 지속적으로 피폭됩니다. 반면에 내가 마신 물에 방사성 입자가 없으면 나는 전혀 피폭되지 않습니다.

저 글의 오류는 이 두 가지 차이(전구와 빛)를 완전히 뒤섞은 데에 있습니다. 빗물에서 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됐으니 분명히 위험하지만, 위험한 이유는 저 글과는 다릅니다. 똑같이 빗물을 마셔도 일부 극히 운이 나쁜 사람은 방사성 물질이 들어있는 부분을 마시는 거고, 대부분은 방사선을 쬔 적이 있는 부분을 (장에서 파는 양파처럼) 마시는 겁니다.

[보라색울렁증]

쿨잡님 말씀이 맞아요.

그리구 어제 빗물 결과 제주도 제외한 곳에는 요오드,세슘 없었습니다.
비가 온 다음날인 어제는 지역별로 공기중의 요오드는 남부지방은 줄고 중부지방은 늘었어요.
그리구 세슘은 비가온다음날 대체적으로 줄었네요.
강릉은 기계고장이래요. 제일 비가 오래 내린지였은데.. 그래서 자료가 없네요.

[청산 avec공자비]

기사잘봤어요^^
아..어제 빗물 결과 나왔나보군요...^^
그나저나 해바라기 우리 많이 심어요..
^^
체르노빌때 증명된 이상..

[토양 검사]

비가 오면 대기 중 세슘,요오드는 줄어들지만.........
그것들은 차곡차곡 땅위로 내려 앉아 스며들었다는 거.........
앞으로는 토양 검사가 더 필요할 꺼에요.

[몬소리]

쿨잡/4월 7일 빗물에 요오드 세슘 있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