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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했다고 믿는 딸

아우 조회수 : 2,138
작성일 : 2011-04-20 13:35:26
옛날에도 글 한번 썼는데요
우리딸이 저랑 안 닮았어요.
이게 얘한테는 너무너무 큰 스트레스인거예요.
아빠를 닮았는데...

그렇다고 우리딸 인물이 너무 못생기거나 그건 아니거든요.
제 눈에만 그럴지 몰라도
그냥 귀여운데...

학교나 어디 가면 엄마랑 안 닮았네, 하면서... 왜 그 묘한 눈빛 있잖아요...
그거때문에 어릴 때부터 엄청 스트레스 받더니
지가 인터넷으로 성형수술하겠다 찾아봤나봐요.

그러더니만
이제는 저한테 성형수술했다고 우기는데...
귀연골 없지? 하며 막 만지다가 뭐 뻔히 다 있으니...

보통 때는 정말정말 착하고 저랑도 완전 죽이 착착 맞는 딸인데

가끔 엄마랑 안 닮았다,는 얘기 듣고 오고 하면 난리가 나네요.
IP : 59.7.xxx.2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0 1:38 PM (211.61.xxx.22)

    서세원 딸 생각나네요.
    나중에 예쁘게 고쳐주세요.
    얼굴은 당장 못 고쳐도 몸매 관리나 피부 관리에 신경 쓰라고 하시고요.

  • 2. .
    '11.4.20 1:40 PM (64.180.xxx.223)

    솔직히,,,,,,,,애한테는 스트레스일꺼에요
    저희 엄마가 상당히 미인이시거든요(이모중에 미스코리아출신도 계심)
    그런데 전 아빠 완전히 판박이에요 어릴때 엄마랑 다니면 애는 아빠닮았다는 예기를 수십번도 더 들은 기억이 나요 예민한 사춘기때는 엄마랑 많이 싸웠구요 대학 들어가자마자 성형수술 했네요 ㅜ.ㅜ 애맘좀 잘 다독거려주세요

  • 3.
    '11.4.20 1:45 PM (222.101.xxx.127)

    저도 엄마가 상당히 이목구비가 시원하고 동안에 예쁘셔서 저 어릴때 나가면 다들 이모라고 ..ㅋ 엄마가 오십이 넘으셨는데도 심하면 삼십대 후반으로 보시는분도 있어요. ㅋ 저는 아빠 판박이... ㅋ 근데 커가면서 엄마분위기 많이 닮고요 쌍꺼플 했더니 엄마랑 많이 비슷해졌어요 ㅎ 전 울엄마 예쁘다 하면 어릴때 좋아하면서 한편으론 나는 왜 아빨 많이 닮았나 ㅜ 푸념하곤 했어요. ㅎ

  • 4. 아우
    '11.4.20 1:46 PM (59.7.xxx.246)

    딸이 팔다리 길고 스타일은 엄청 좋아요.
    제가 어릴때부터 그런건 관리를 좀 했고 딸도 거기에 목숨을 걸어서...
    근데 얼굴이 아빠를 닮은게...
    귀여운 얼굴인데...ㅠ.ㅠ

  • 5. 아우님~
    '11.4.20 1:50 PM (114.201.xxx.30)

    팔다리 관리는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저희 딸아인 얼굴은 조막만하고 이쁘장한데 몸매가 절 닮아서...ㅠ.ㅠ
    갈켜주세요~~

  • 6. ..
    '11.4.20 2:03 PM (121.181.xxx.204)

    아이한테 넌 아빠닮았다..그런말 하지마세요..저희엄마도 미인이셨는데 저만보면 아빠닮았다고 하시는데 듣기 좋지 않았어요..딱 봐도 안닮았어도 넌 엄마닮아서 나중에 크면 분명히 엄청 이쁠꺼다라고 얘기하시는것이 어떨까요..^^ 누가 너 엄마 안닮았대? 엄마 닮았는데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러는거야..어릴때랑 어른이 되어서랑은 얼굴이 좀 달라지기도 하잖아..라고

  • 7. 잠깐
    '11.4.20 2:17 PM (58.234.xxx.91)

    팔다리 길고 스타일 좋은게 젤 어려운 거에요.이쁘다고 칭찬 많이 해주세요.
    글고 저도 어려서는 아빠만 쏙 뺐다고 얘기들었는데 20살 넘어서 서서히 달라지다가 지금은 엄마랑 똑같다고 얘기 듣네요.저도 어렸을때 학교가면 친구들이 엄마 외모칭찬 하면서 저를 이상하게 쳐다봐서(ㅎㅎㅎ) 그 기분 약간 알것 같긴 해요.
    요즘 성형 얼굴들 너무 비슷하고 무서운 얼굴들 많으니 이것저것 잘 얘기해주세요.

  • 8. 전..
    '11.4.20 2:35 PM (61.105.xxx.15)

    부모님 모두 한 인물 하시고 형제들도 다 한 인물 하는데..
    저만 빠져요..
    나가면 그렇게 못생긴 얼굴은 아니고 이쁘다는 소리도 듣곤 했는데..
    식구들이랑 있으면 완전 못난이..
    언니들이 심각하게 적금 부어서 쟤 쌍커풀 해줘야겠다..
    친척들도 너만 왜 그렇게 생겼냐....
    이 나이 먹어서도 호호할머니인 울 엄마 본 사람들은..
    어머님 너무 고우세요.. 하고 저 쳐다봅니다..ㅠ.ㅠ.
    그런데 그러다보니 에라 모르겠다.. 가 되어버려서..
    컴플렉스 대신 초월한 상태가 되어버렸어요..ㅋㅋㅋ

  • 9. 아우
    '11.4.20 2:36 PM (59.7.xxx.246)

    다행히 애비가 팔다리가 길쭉한 체형이라... 체형은 아빠를 닮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어릴때부터 발레 시켰구요...
    형님이 발레리나 출신인데 발레시키면 팔다리목이 좀 길어진다 그래서...

    절대 미운 얼굴이 아닌데

    인터넷 성형수술까지 찾아가며 수술하겠다고 하니 제가 좀 속상하네요. ㅠㅠ
    지는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ㅠ.ㅠ

  • 10. .
    '11.4.20 11:49 PM (211.176.xxx.147)

    저두 ^^~~~ 언니랑 저랑 엄마 성형수술 확실하다고 둘이서 수근거리곤 했었어요. 외가댁 불나서 사진이 하나도 남은게 없다고 한게 결정적인 증거라면서 방방 뛰고 그랬어요. 결론적으로 외가 인물배치가 외할아버지와 큰이모 타입 VS 외할머니 어무이 외삼촌 작은이모로 갈린다는 걸 수긍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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