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고민중이네요.. 오늘 소풍 보내야할지...
작성일 : 2011-04-19 01:17:28
1027548
6살 처음으로 유치원 다니는데 오늘 소풍으로 어린이 대공원에 가네요.
방사능때문에 며칠전부터 고민했는데 아직도 모르겠어요.
애가 너무 기다리던 소풍이라....
시뮬레이션보면 못 보내겠다 생각하다가도 애가 넘 가고 싶어하니 그런 행복을 또 빼앗는거 같아 ... 심히 갈등하고 있네요.
계속 피할수만은 없는 방사능이라 저도 어느정도 타협하고 살고 있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온다는데.. 소나기는 피하고 봐야지 싶다가도 다들 걱정없이 소풍 보낸다 하니 내가 넘 유난한가 싶기도 하고 말이에요.. ㅠㅠ
IP : 218.145.xxx.1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지!!
'11.4.19 1:20 AM
(218.50.xxx.166)
저도 여태껏 고민하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7살. 소풍은 아니고 동네 현장 체험을 한다고 하네요.
(황사마스크 챙겨오라고 했답니다;;;;;;;)
전 당연히 결석시킬 생각이었는데,
지난 7-8일 결석을 시켰더니 아이가 내일은 꼭 갈 거라고 고집을 피우네요.
유치원 결석이 제게는 별 일이 아닌데, 아이에게는 큰 일인 걸까요.
저 역시 제 주위에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 없으니.... 더 고민이 되네요. ㅠ ㅠ
2. ㅇ
'11.4.19 1:30 AM
(59.25.xxx.52)
초등학교는 결석하면 서류 보낼게 복잡한데, 유치원이라면 당연히 결석시킬듯해요.
어린아이 일수록 더 위험하잖아요.
3. ^^
'11.4.19 1:33 AM
(124.54.xxx.64)
혹시 같은 곳인지? 저흰 어린이집인데...7세 오늘 어린이대공원가는데.. 월화 결석시켰어요. 저번에도 그랬고...아마 예민맘이라 생각하실듯해요. 방사능땜에 월화 가정보육하겠다 문자드렸더니...내일 견학은 오지요? 답장오셨더라구요. 근데... 화욜 요리강습에 아이레고에 많은데...휴..다 안갈려고요.
4. 보내지마세요.
'11.4.19 6:08 AM
(211.223.xxx.250)
뭔 영화를 보겠다고 굳이 불안함이 깔린 소풍을 보낼 필요 있나요.
더구나 학교 소풍도 고민할판에 유치원 소풍이라면 고민하지 마시고
보내지 마세요. 대신 아이하고 집에서 오늘 맛있는 것도 해주고 재밌게 놀아주시면 되지요.
다른 분 말대로 성장기 어린애들이 가장 방사능에 취약해요.
한창 세포분열이 활발할 때라서 같은 노출량에도 어른들보다 더 불리합니다.
저번에 어떤 사람도 자기가 갑성선환자인데, 어릴 때 체르노빌 낙진 비 온다는 정보를 모르고
한창 그 시절에 밖에서 많이 뛰어놀고 비도 많이 맞고 다녔는데
항상 그때를 후회한다고 해요.부모님이나 선생님 , 누군가라도 위험하니까 비 맞지 말고
밖에서 오래 뛰어놀지 말라고 단속좀 시켜줬으면 절대 안 그랬을 거라고요.
어린애일수록 어른들이 방사능 노출 횟수 줄이도록 조심시켜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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