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하는 82님들 주방 사람 어떻게 구하시나요?

[이거원]

사람부리기 힘드네요.
갑자기 낼 부터 못나옵니다.
이거원.
이 업계가 그렇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막상 당하니 헐~합니다.
심지어 낼 출근하기로 한 사람이 안오지를 않나...
차라리 아줌마가 더 낫겠다 싶어요.
가정을 책임지는 우리 아줌마들은 그래도 책임감있잖아요.
구인 광고는 내놨는데 낼부터 당장 사람이 없어요.
파출부 구하는 데서 하시나요?
차라리 아줌마 써보고 일 배우게 하는 게 좋지않나 싶기도해요.
우선은 일용직이라도 급하거든요.
이런 경우 처음이라 어째야할지 도움 요청합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음]

음식점하는사람으로서 엄청 공감하는글이네요 사람쓰기 정말 힘들죠 일잘하라고 뭐라한마디하면 말도없이 갑자기 안나오는사람 면접 다보고 출근하기로했는데 안나오는사람 부지기수에요 정말 별사람 다있어요 무엇보다 사람한테 휘둘리지않으려면 사장님이 홀이든 주방이든 모든일을 다 하실수있어야해요 그래야 사람갑자기 빵꾸났을때 당황하지않고 가게 꾸려가실수있어요 저같은경우 구인광고는 나이있는사람 뽑을꼉우 벼룩시장을 이용하고 젊을사람 알바나 직원구할땐 알바천국을 이용해요 그래도 주방은 사람이 금방오는데 홀쪽은 사람구하기가 힘드네요 당장급하시면 파출업체 미리 등록해놓고 일용직 아주머니구하는것도 방법이에요 힘내세요

[원글이]

윗님 감사합니다.
파출부 업체에 연락해서 낼 사람 오기로 했네요.
저는 주방과 홀 다 볼 수는 있지만 그래도 한계라는게 있어서요.
셋이서 볼 일을 둘이 할 수는 없으니 이런 경우 힘드네요.
윗님도 힘내시고 화이팅 하자구요!!
식당이란게 이리저리 떼고나면 버는 것도 솔직히 없어요.
몇천원짜리 먹고도 카드.
어떤날은 카드 100%.
외국만해도 25천원 이하는 카드 안받는데 우리는 카드사에 법이 휘둘리나봐요.
게다가 그 세금 비싸다는 유럽도 식당은 부가세가 4~5%인데 우리 나라는 똑같이 10%.ㅠㅠ
요식업 하시는 분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