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울집애랑 자주 어울리던 친구(영희)가 있어요.
성격이 무척 활달하고 적극적이고 외향적이에요.
놀이터에서 놀다보면 우리애한테 인사하고 지나가는 친구가 하나라면 그 아이(영이)는 놀이터에 모르는
친구가 없을정도로 다들 인사하고 다른 친구들과 잘 어울려서 놀곤했어요.
우리애는 내향적이고 조용한 편이라 낯선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니 겉도는 편이었구요.
그런데 겨울방학 지나면서부터 그친구(영이)의 성향이 갑자기 내성적으로 변한 느낌이에요.
놀이터에서 놀때도 낯선 친구들 오면 굉장히 꺼리고 아는 친구하고만 어울리려고 하는게 눈에 띌 정도에요.
반면 저희애는 넉살이 좋아졌다고 해야하나?
모르는 친구들과도 잘 어울려 놀고 인사하는 친구수도 많이 늘었어요.
이렇게 성격이 바뀌기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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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성격도 바뀌나요?
궁금 조회수 : 408
작성일 : 2011-04-18 09:26:21
IP : 116.125.xxx.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런것
'11.4.18 9:47 AM (59.28.xxx.106)같아요.
저희 둘째가 4살때부터 주위에 또래친구가 없어서 늘 언니들 친구오면
그 언니들하고 놀았을땐
아이가 성격도 유하고 어른스럽고 의젓하고 그랬었거든요.
다들 애같지 않다고,,혼자서도 잘놀고 징징~이런거 없고,,,
그러다 이사를 갔는데 애기같은 친구들이 세명있었어요.
잘 울고 징징대는...
어느날 부터인가 저희아이가 징징대더라구요.
가만히 보니 옆 친구들의 영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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