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할 일도 많고 좀 지치네요.
어제도 스트레스 때문인지 갑자기 머리가 너무 아파서 저녁 내내 누워있다가
오늘도 밍기적 대다가...-_- 오후 늦게서야 일을 시작했는데
친정 엄마랑 방금 통화를 했어요.
저희 남편이 워크샵 가서 내일 오거든요.
오늘 친정에 와서 자라길래 (옆 동네예요) 그냥 집에 있겠다 했더니
섭섭하다고 삐지셨네요.
원래 저희 엄마가 저를 굉장히 애틋하게 생각하시고 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지만
아이같고 예민한 면도 있어서 가끔 좀 난감합니다.
예전에도 친정에 잘 안 온다고 화나셔서 제가 한달음에 갔었네요.
그때도 일주일에 한 번은 봤는데 말이에요.
오늘도 맘 상하셔서는 저보고 딸 맞냐고 하는데.
에고 할 것도 많고 가더라도 잠만 자고 다시 와야 되는데 선뜻 가기가.
사실 제가 나가는 걸 좀 귀찮아해서 친정 오라는 걸 거절할 때도 많은데 (일주일에 한 번은 물어보신다는;;)
제가 무심한 딸인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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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무심한 건가요.
친정엄마 조회수 : 614
작성일 : 2011-04-16 22:22:58
IP : 58.143.xxx.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옆동네고
'11.4.16 10:28 PM (125.180.xxx.16)남편도 없으면 좀 건너가서 놀아드리지 그러세요 ㅎㅎㅎ
어머니도 자녀들 다 결혼시키고 외로워서 그러시는거예요2. 친정엄마
'11.4.16 10:37 PM (58.143.xxx.9)노력해야 겠네요. 지금 가려고 주섬주섬 챙기고 있어요.^^;; 답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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