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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여자아이
아직 중딩이라 상위3프로 안에는 나옵니다..
수학 과학 좋아하고 점수도 잘나옵니다.
특별한 선행없이 혼자 심화로 문제 풀기 좋아합니다. 하지말라도 집에오면 3-4시간씩 수학푸는게 취미인
아이인데요,
문제는 영어인데요 영어에 완전 멀미를 합니다.
대신 또 국어는 잘합니다. 아이성향이 좋아하는과목은 성적도 잘나오더라구요. (당연한결과겠지만요..)
아이 성향이 확 구분되어지는 게 아니라.. 좀 고민되는데요.
이과 문과가 2학년때 나뉘잖아요?
그럼 1학년땐 공통적으로 다 배우나요?
문과 갔을경우에 문과영역인 지리 법과 정치 경제 사회문화 한국사 세계사 윤리 기타등등 이걸 다 해야하나요? 아님 개중 선택하는건가요?
이과같은경우도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택일하는건가요?
아이가 과학도 좋아하지만, 세계사나 역사 윤리
이쪽도 관심있어하고 잘하거든요.
과학도 화학같은경우는 싫어라하더라구요..
중3때 이과성향인지 문과성향인지 나눠서
사회탐구할지 과학탐구할지 구분해놓고
공부하는게 도움이 될까요?
두루두루,,,,
조언좀 주심 감사해요^^
1. 그지패밀리
'11.4.15 2:40 PM (58.228.xxx.175)그렇게 세세하게 고민하면 선택못합니다.
굵직하게 수학이냐 아니냐로 이과 문과 선택하세요
당근 이과네요.
부수적인건 엄마와 따님이 적절히 조절해야죠.
이과나 문과나 과탐사탐은 각각 선택합니다.
학교마다 조금 달라서 정해지는 학교도 있더라구요.
그래도 선택은 열어둡니다.
모든 과목을 다잘할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갈려는 과가 있을거잖아요
거기에 촛점을 맞춰야죠.
문과쪽이라면 문과가셔도되요
문과에서 수학잘하면 메리트가 크거든요.2. 흔히
'11.4.15 2:46 PM (14.52.xxx.162)수학 잘하면 이과간다고 생각하지만,,과학을 좋아하고 잘해야 이과를 갈수 있어요,
문과도 이제 미적분이 들어가서 분량이 늘어났기때문에 문과라고 마냥 쉬운 수학을 하는건 아니죠.
학교마다 사회,과학 선택하는게 달라요,따님이 들어갈때는 집중이수제가 시행되서 뭐라고 말할 단계가 아닙니다,
수능에서도 사탐을 두개보는 학교가 있고,세개보는 학교가 있어요
과탐의 경우 2를 꼭 선택해야 하는 학교도 있구요.
그리고 지금 학년에서 사,과를 따로 공부할 필요가 있을까요?
언수외 엄청 하셔야 합니다,영어 못하면요,,정말 힘들어요,
아이가 아무리 도리질해도 영어 열심히 시키세요,3. 조언부탁드려요
'11.4.15 3:19 PM (59.6.xxx.195)아~ 예 댓글 감사해요^^
윗님. 그러면 언어는 어떻게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중딩 국어는 넘 쉽더라고요...
고딩때부턴 엄청 어려워진다는...
마냥 책을 읽힐수도 없고...
중3 이기간에 언어쪽 공부하려면 어찌 해야할까요?4. 비슷..
'11.4.15 6:21 PM (175.113.xxx.34)고2 저희 아들이랑 성향이 비슷한거 같아서 로그인했네요..
중3부터 수학은 몇시간이라도 풀지만 학원가서 단어안외워가서 재시험 자주 봤어요
독해나 듣기는 거의 만점인데 다른거는 싫어했어요.. 많이 싫어했지요.
중3 일년동안 저랑 같이 집에서 영어만 같이 했어요.. 제가 영어 단어 내주고 일주일에 두번
정도 시험보구요.. 텝스도 공부하구요.. 그런데 아이가 싫어하니 뜻대로 안되더라구요..
고1 1년동안도 학교 방과후 독해만 하고 학원안다녔어요.. 따로 영어 공부도 안하구요..
본인이 고1 겨울방학부터 한다고 해서 좀 기다렸어요.. 모의고사등급 1등급에서 2등급 사이
나왔구요..
고2가 된 지금 아주 힘듭니다.. 작년에 영어를 안해놔서 지금 영어 하고 있는데 힘들어하지만
본인이 할때가 된것을 알아서 그런지 아주 열심히 합니다.
학원에서 월말테스트 보면 거의 1등하구요..
저희아이는 이과성향이라서 과탐 수리 무지하게 하고 있어요..
영어라도 미리 해놓았으면 좋았겠지만 아이마다 그릇이 있는거 같아요..
언어는 원래 책을 좋아해서 중1 부터 일주일에 3시간 논술다녔어요..
그건 또 싫어하지 않고 다녔구요.. 그래서 그런지 고1 모의고사에서 언어는
1년내내 2%안에 드는 1등급이었어요..
지금은 수학과 과학에 매진할때라 못하고 있지만 밑거름은 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