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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평수를 늘려가는게 괜찮을지...(잠원동)
잠원동의 45평 내지 50평에 옮겨가고 싶어요.
사실 돈이 충분하다면 고민할 것도 없겠지만, 취득세, 양도세,
인테리어 등등까지 합쳐서 적어도 6억 이상의 차이가 있네요.
대출을 내게 되면 3억 내지 4억 정도를 내야 옮겨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까지 무리해야 싶기도 하고 어째야 할지 결정을 내릴 수가 없네요.
사실 1-2년 정도 돈을 더 모아서 대출 금액을 더 적게 해서
옮기는게 나은지, 아니면 지금 아예 옮기는게 나은지가 판단이 안서요.
이제까지 제가 이사하려고만 하면 집값이 다락같이 올라버려서
어떻게 손쓸 수가 없었던 적이 벌써 2번이나 되네요.
다른 동네 살다가 이 동네 이사하려고 마음 먹고 집을 팔려고 했더니
이 동네는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식으로요.
앞으로 잠원동 큰 평수대가 가격 변동이 많이 있을까요?
지금 돈이 부족하다고 안샀다가 앞으로 또 가격이 다락같이
올라버리지 않을지 심히 불안하네요.
저는 앞을 내다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지 잘 모르겠어서요.
여러분들이 보는 시각은 어떠신지요? 여러 사람들의 의견이 모이다보면
답이 보일 것 같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1. ㅁ
'11.4.15 1:38 PM (211.40.xxx.43)입지를 보셔요. 그 동네는 떨어질래야 떨어지기 힘들지요. 금융위기같은 집채가 오면 모를까.
지하철에, 편의시설에, 학군에, 한강에, 뭐 하나 크게 떨어지는게 없어요. 곧 재건축도 있고요.
2006년 최고점 부동산 가격을 유일하게 방어하고 뛰어오른 동네가 반포 ,잠원 딱 2개에요.2. 잠원동은
'11.4.15 1:52 PM (14.52.xxx.162)그 동네 안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아요,
저도 잠원동에서만 19년인데요,여기서만 이사 네번했어요,
일단 잠원동의 특징은 30평대가 대부분이고,중대형은 정말 적어요,
저도 30평대에서 넓혀가는데 2년이상 걸렸어요,
일단 집이 안 나오구요,차액이 점점 더 커지더라구요,
지금 대림,335,336동이 재건축 들어가면 더 심해질겁니다,
45-50평 얘기하시는거보면 롯데 생각하시나본데,거기는 전철역 애매한거 말고는 다 좋지요,
제가 여기서 집값 내려가는거 본적은 IMF때 밖에 없네요3. ㅁ
'11.4.15 1:56 PM (211.40.xxx.43)맞아요. 잠원동은 동네 안에서 평수넓히는 수요가 정말 많죠.
25평이나 33평에서 신혼 시작하고, 나이들고 여유생기면 동일동네 비슷한단지 4,50평으로
옮겨가는 분들 정말 많아요. 동네에서 10년이상 사는사람 굉장히 많고요.
한신 8차나 11차 47평정도면 괜찮으실 거에요.4. ...
'11.4.15 2:06 PM (125.128.xxx.197)가격면으로는 고속터미널 맞은편쪽이 더 낮지 않나요? 제가 이쪽에 살아 그런지는 몰라도 잠원동보다는 한신 4차나 2차쪽이 더 좋던데 2차는 아마 재건축 얘기가 나오는걸로 알고 있고 한강고수부지는 바로 코앞이고 50평대나 45평대가 있을거에요 4차도 큰평수 좀 있고.
저는 이곳에서 어린시절과 지금을 다 보내고 있는 거의 30년을 살고 있는 토박이인데
집값이 한번도 내려간적은 없는것 같아요 물론 대한민국에서 집값내려간곳이 뭐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차피 확률문제이기는 하지만 집값이 내려갈 가능성보다는 아주 적게라도 오를 가능성이 좀 더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5. 원글이
'11.4.15 2:38 PM (211.51.xxx.98)제가 이 지역에 30평대에 있으니 아마 집값이 움직여도
같이 움직일걸로는 예상이 되는데, 문제는 큰 평형만 많이
올라버릴까 두려워서 힘들어도 지금 사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거예요.
1, 2년 후에는 그래도 금전적 부담이 좀 덜할거 같은데
지금 산다고 하면 너무 많은 대출을 받아야 해서요.
앞으로 30평대와 40평대 가격 차이가 많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고 있는 곳은 4차쪽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