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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한마디가 괜히 서운하네요...
1. ..
'11.4.15 12:21 PM (119.203.xxx.228)ㅎㅎ 서운하셨겠어요, 이상하게 부부관계가 서로 한배를 타고가긴 하는데,
배에서 내리면 죽을것 같다가도, 남편 배밖으로 밀어버리고싶을 경우도 생기더라구요,
화 푸세요,,,, 뻥치고있네,....... 아 속시원한 말씀이셨습니다.2. ...
'11.4.15 12:22 PM (114.206.xxx.238)거기까쥐~~!!
섭섭은 하셨겠지만 원글님 없으면 못산다는 전화까지 해주셨으니 봐주세요~^^
섭섭한 감정 오래가봤자 서로에게 좋을거 없습니다.3. ㅁ
'11.4.15 12:25 PM (220.85.xxx.202)ㅋㅋ
전 웃음이 좀 납니다.
제 남편도 농담 잘하는 편인데.. 이게 농담이야? 진담이야.. 하는 생각 자주 들어요.
혼자 저도 우울해하고,, 전 특히나 농담 진담 구분 못하는 스타일이라. ㅡ .. ㅡ
일단 멋지게 한방 잘 받아 치셨으니 다행입니다. ..4. ,,,
'11.4.15 12:26 PM (216.40.xxx.131)주변서 보면 평소에 애정표현 잘하던 잉꼬부부일수록 막상 사별하면 삼개월도 안되서 새장가 가는거 두번이나 봤습니다.
말..믿을거 못돼요.5. --
'11.4.15 12:29 PM (222.112.xxx.157)남편분 귀여우신데요~~ 별로 심각하게 안와닿는 일인.. 평소에 농담많이 하는사이면 뭐..^^
6. 남편분
'11.4.15 12:41 PM (219.250.xxx.102)귀여버요....
ㅋㅋㅋㅋ7. 새장가?
'11.4.15 1:21 PM (180.229.xxx.46)농담으로 할 말은 아닌것 같은데...
저런 생각이 있으니 입으로 나온거 아닌가요?
입장 바꿔서
님 남편이 넘어질뻔 한걸 보고
님이 남편에게 대놓고 "시집한번 더 갈려고 했더니.." 라고 말할수 있나요?
솔직히 상상도 못하는 말이죠....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그런 말이 쉽게 생각 나지도 않을뿐더러 입으로 나오지도 않죠..
이건 서운 정도가 아니라... 기분 거지같을것 같아요.
어떻게 남편이란 사람이 저런 말을 아내에게 대놓고 하는지...
이건 농담이라고 봐줄만한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이런 말을 농담으로 쉽게 한단은것도 아내를 어떻게 봤길래...
제가 만약 님 가족중 일원이라면...
기회봐서 따끔하게 한마디 해줘야지.. 그냥 지나치진 않겠어요.8. ...
'11.4.15 1:25 PM (121.153.xxx.80)제발 새장가가라....알몸으로나가하시죠.
많이 다쳣으면 좋아서 입을 안 다물겟네요...
평소 맘에 품엇던말이 조그마한 행동인대도 말하고싶어 했나봐요.9. 말좀곱게
'11.4.15 2:49 PM (211.246.xxx.120)전 어제 팬티바람으로 서 있는데 남편이 완전 스모선수같다고 하더군요 임신해서 살찐게 안 그래도 신경쓰이는데 어제 저 잠 못잤어요 분해서 ㅠㅠ
10. ㅎㅎㅎㅎ
'11.4.15 7:06 PM (124.195.xxx.67)그냥 농담일 겁니다.
제가 가끔 호되게 앓을때가 있는데
털고 나면 발딱 일어나서
새장가 갈 줄 알았지?
꿈 깨!
뭐 요런 소리 하거든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