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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에 초대받지 않아도 선물은 해야하는건가요?
그리고 지금 고민하는 아이는 친한 친구이긴 합니다.
근데 이 친구가 자기 아이 돌잔치는 친구들 안 부르고 자기 친척끼리만 한다고 했어요.
시댁과 친정, 그리고 시댁쪽 친척분들 몇 분들만 모시고 하기로 했대요.
이 경우, 그냥 친하다는 이유만으로도 제가 부주를 해야하는건가요?
아기 태어났을 때 .. 비싼 브랜드 옷 한벌 사주었구요.
그리고 100일때 10만원 챙겨주었습니다.
물론 이때도 가족끼리만해서 제가 간건 아니구요
나중에 친구가 100일 떡이라고 그거 좀 챙겨주더군요..
근데 그 떡도 손님 답례용으로 따로 포장하고 이런 떡 아니구요.. 그냥 친구가 알아서 조금씩 챙겨준
그런 떡예요.. 맛이나 보라고 챙겨준거요.
친한 친구라 선물을 해야하긴 하겠지만.. 솔직하게 초대했는데 제가 못 갔으면 차라리 맘편히 부주 하겠는데
이건 뭐 아예 초대조차 안 하는데.. 솔직히 부주하기 그렇네요..
그리고 친구는 은근히 바라는 거 같습니다.
저랑 같이 백화점 가거나 그러면. 100일에는 돌에는 뭐 친구들이 이런 옷 사주겠지
이런 식으로 말합니다..
100일때 10만원이나 했으니 ㅡㅡ 돌에는 5만원하면 아무래도 친구 맘이 안 좋겠죠?
1. ..
'11.4.15 9:03 AM (125.128.xxx.78)100일 부주 안하는데... 돌잔치도 초대 안했다면 그냥 이쁜 옷한벌 해주세요.
현금까지 줄 필요는 없구요. 친한친구니 그냥 넘어가기 서운하다면...
100일때 너무 과하게 쓰셨네요...;;2. ..
'11.4.15 9:03 AM (210.121.xxx.149)친하고 오래볼 친구면 눈딱감고 해주세요..
애 낳으면 자꾸 사람들이 해주니까.. 속으로 바라게 되더라구요..
누굴 지목해서 해주라는건 아니지만.. 누가 해준다면 이거 사달래야지~
저는 이런 맘이 들었어요..^^3. 원글이
'11.4.15 9:06 AM (115.136.xxx.27)저도 100일에 부주해 본 건 첨예요. 근데 친구가 다른 친구 누구가 백일 선물로 무지 비싼 브랜드 00에서 옷 사줬네 뭐네 이런 말을 해서.. 100일도 챙기는게 요즘 추세구나 하고 돈을 줬네요.. 진짜 ㅡ.ㅡ 100일에 넘 과하게 한거 같긴 하네요. 흑
4. ,,
'11.4.15 9:11 AM (175.193.xxx.143)주고도 욕먹는다는 말이. 백일때 10만원 돌때 안하거나 적어지면 서운해할거 같아요..
물론 님은 이미 넘치게 잘 해주셨는데도 말이죠..5. ...
'11.4.15 9:13 AM (210.121.xxx.149)제 베프도 제가 그런 얘기하면 자기도 뭘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근데 그런건 아니거든요..
그거 알고 제가 베프한테
너랑 나랑은 이런 때 아니어도 아무때나 사줄 수 있는 사이니까 나중에 사주라고 아무리 친구라도 남의애한테 공들이지 마셔~ 이랬어요^^
그 친구랑 많이 친하면..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생각날 때 가끔 사주시는것도 좋아요.. 돌까지는 챙겨주시구요..
저는 가끔 그 친구랑 코스트코가면 만몇천원짜리 옷 얻어입어요..6. 서로
'11.4.15 9:15 AM (124.5.xxx.226)서로 상부상조인 것 같아요. 원글님도 앞으로 결혼하고 아기 생길 텐데, 그럼 받은 친구들은 거의 그에 비슷하게는 챙기거든요.
저 아는 사람도 돌 선물로 돌반지가 좋다고 친구한테 그랬다고 하길래,
요새 금값이 얼만데? 이십 오만원이나 부조하라고 했냐고 물었더니,
나도 할 거니까. 걔네 애도 돌이 될 거잖아....그러던데요?
백일에 현금 하셨으면 이번 돌 때는 러닝홈같은 놀이기구 하나 사 주시면 어떨까요? 있나 물어보고 없는 것 중에서 십만원 안팎에서 골라서 선물해 주세요.
나중에 다 돌아오는 거니 저축한다 생각하고 하셔요^^7. ...
'11.4.15 9:28 AM (220.72.xxx.167)초대도 안했는데 선물을 한다구요?
제 친한 친구는 식구들끼리 간단히 돌잔치 하곤 저한테 아무말도 없었는데요...
연락 안했다고 뭐라하니, 가족끼리 하는 거라 일부러 연락안했다는데요.
다만 나중에 집에 초대했을 때, 아이 선물 한가지 하긴 했어요...
굳이 참석도 안하는데, 하실 건 없고, 나중에 아이 보러 오라거나 놀러가면, 그때 선물 사주세요.8. 이상하다......
'11.4.15 9:36 AM (211.204.xxx.62)우리 둘째 애 내일 백일이거든요. 전 미리 친구들에게 돌이고 백일이고 안한다고 얘기해뒀어요. 아기보러올때 친구들이 돈모아서 옷사줬구요. 큰애때도 친구들에게 안받았는데.... 그냥 가족한테서만 받았어요. 친한친구끼리 왜 그런 부담을 주나요? 근데 님이 언제 결혼하고 아기낳으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혹시나도 안받아도 서운하지 않으시겠어요? 그냥 순수한 마음에서 축하하는 뜻에서 주시는건 모르겠는데 나중에 나도 주겠지... 하는 생각갖고는 안주는게 좋은것 같아요. 에구...부담 되시겠어요.
9. 제가
'11.4.15 9:42 AM (59.28.xxx.108)외국에 있다가 와서 돌잔치라곤 이제껏 한번도 못가봤는데
친구 돌잔치가면 10만원정도하나요?아님 금반지? 아님 선물하나요?
원글님 글 읽다보니 제가 궁금한게 생겨서 여기에 묻어 질문올려요. 죄송해요~ㅡ.ㅡ10. 고민중
'11.4.15 9:48 AM (115.136.xxx.27)다들 의견 감사하구요. ㅜㅜ 글고 위에 분
돌잔치에는 10만원은 기본으로 하더군요. 특히 2인이 가는데 5만원 내면 좀 욕먹는 ? 추세구요. 돌반지는 너무 비싸서.. 다들 그냥 현금으로 하는 추세랍니다..11. 친구에게는
'11.4.15 9:50 AM (175.194.xxx.21)순수한 마음으로 선물하게 되던데...
고민 하시는 걸 보니 단순친구 같군요.
그런관계 라면 안하는게 나을 듯~12. 원글님
'11.4.15 9:57 AM (59.28.xxx.108)제 질문에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