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스 숏브레드 쿠키에 정말 첨가물 없이 밀가루, 버터, 설탕, 소금만 들어간걸까요?

[코스트코]

어제 코스트코의 워커스 쿠키 시식해보니 맛있더라는 글 올린 사람이에요.
이 쿠키 백화점이나 편의점에 소포장 파는건 많이 봤거든요.
사가지고 와서 성분을 봤는데
밀가루, 버터, 소금, 설탕..이렇게 적혀 있더라구요.
우리나라 과자는 성분표시보면 각종 합성착향료와 유화제, 산도조절제 이런게 들어가 있잖아요.
이 쿠키에는 그런 표시 없고 맛을보니 강한 전지분유향이 나던데
정말 첨가제가 하나도 안들어간것인지..
아니면 영국의 식품표시법에 이런 표시를 안해도 되어서 표시를 안했을뿐인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영어표기법으로는 적혀 있는데
우리나라말로 번역하면서 일일이 다 적지 않게끔 되어 있는것인지...
정말 첨가제가 안들어갔다면 우리나라 과자보다 이 과자 사먹는게 조금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하지만 맛을보니 첨가물 안들어간 맛이 아닌것 같던데요.
아무리 버터가 30% 넘게 들어갔다해도 버터의 향이 아닌 인공향으로 느껴졌거든요.

식품표시법에 다른것도 만약 중국산 우유와 호주산 우유, 뉴질랜드 우유..이렇게 3가지 이상의 수입산이 포함되어 있다면 그냥 수입산..이렇게 하나만 적어도 되게끔 제도가 되어 있더라구요.
수입품 표기법에 그냥 단순하게 원료 몇가지만 적어도 되게끔 제도가 되어 있나요?

[plumtea]

정확한 기준치는 모르겠지만 얼마 이하의 함량은 표기 안 해도 된다더라구요.

[코스트코]

아..그러면 첨가물이 들어갔겠군요.
보니까 수입과자는 전부 합성첨가물 표시는 안되어 있어서..
이 쿠키도 먹어보니 향이 강한것이 첨가물향이었어요.
조금씩 먹어야겠네요.
여기 들어간 버터도 인공버터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글쎄요...]

www.walkersshortbread.com
홈피에 들어가셔서 한 번 살펴보세요.
1898년부터 만들기 시작했다는데 (나름 전통이 깊은 회사인데) 버터가 아닌 인공버터를 넣는 짓은 안 할 것 같아요.

오래 전부터 먹는데 저는 맛있습니다.

[ㅠㅠ]

저도 그거 너무 좋아하는데-어쩌다 알게됐는데 너무 맛ㄴ있어서 매일먹었어요 ㅋㅋ
살찔까봐 아예 구입을 자제하고있어요 ㅠ
이 글 보니깐 너무 먹고싶어요 흑흑

[제 생각에도]

그 제품이 꽤 전통있는 회사에서 만든 데다 가격도 만만찮으니
인공버터 쓰고 순수 버터라고 속이는 요상한 짓은 안 할 것 같아요.
그냥 제 생각이 그렇다고요. ^^;;
그나저나 이틀 연속으로 그 얘기 들으니 무지하게 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