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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에서 살아야 한다면 어느 곳이 제일 마음에 드세요?
워킹홀리데이로 1년 정도 살았었는데
시드니의 그 햇빛, 바람 모든게 그리워요.
바다색도 넘 예쁘고
해변의 집들도 아기자기하게 예쁘고...
호주 사람 인심도 나쁘지 않았어요.
특히 이민해서 정착하신 분들은
마음씨 따뜻했던 분들이 많아서
가족 같았던 분들도 있었고요.
다른 곳에서 살 수 있다면
호주에서 살고 싶어요ㅠ
1. ..
'11.4.14 5:56 PM (125.128.xxx.78)독일 살아보고 싶어요...
2. ^_____^
'11.4.14 5:57 PM (112.159.xxx.77)저도 독일이요~
이탈리아에도 살아보고 싶어요3. 저도
'11.4.14 6:00 PM (112.221.xxx.58)원글님 처럼 호주에 살고파요.신행갔었는데 느낌이 좋았어요.
4. ...
'11.4.14 6:02 PM (122.37.xxx.78)싱가폴이요
같은 동양계라 인종차별도 덜할 것 같고..도시 깨끗하고 정직할 것 같아서요5. d
'11.4.14 6:04 PM (121.130.xxx.42)공기 좋고 날씨 화창한 휴양지 같은 곳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어요.
호주도 좋겠고 하와이도 괜찮을 듯.
전 추운 곳보다는 더운 곳이 좋고
유럽쪽 우울한 날씨보다는 쨍쨍하게 맑은 날씨가 좋아요.6. 전
'11.4.14 6:13 PM (220.78.xxx.55)핀란드 살아 보고 싶어요
7. ..
'11.4.14 6:20 PM (125.130.xxx.156)타히티..
8. 전
'11.4.14 6:27 PM (124.48.xxx.211)순덕이 엄니 글에 개울...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과 잔돌이 쫘-악 깔려있는 그동네에서
살고 싶어요
더살고 싶은 곳은 순덕이 옆집....졸졸 따라 댕기고 싶다는...9. ...
'11.4.14 6:29 PM (121.136.xxx.90)돈만 많으면 한국이 제일 살기 좋다는데요?
10. 전
'11.4.14 6:29 PM (121.181.xxx.53)저는 뉴질랜드
11. ...
'11.4.14 6:41 PM (59.7.xxx.246)스위스로 할려다가 겨울에 무지 추울 거 같아서 급히 하와이로 맘을 돌림.
12. 흠,,
'11.4.14 7:01 PM (211.222.xxx.157)독일이요~
학부 때 은사님이 독일에서 박사과정 밟으신 분이었는데, 수업 시간에 어찌나 추억담을 이쁘게 말하시던지.. 판타지가 생겨 버렸네요.ㅎㅎ13. 전
'11.4.14 7:16 PM (112.187.xxx.116)핀란드나 캐나다 같은 침엽수 많은 곳
14. .
'11.4.14 7:21 PM (110.14.xxx.164)미국이 여러가지로 편하더군요
울 남편도 세계 다 돌아다니더니 하와이가 복받은 땅이라고 거기 살고싶대요
친구네가 있어서 2주간있다왔는데 여유있고 좋았어요
유럽은 날씨 물가가 힘들고 호주는 은근 인종차별있고요15. ㅠㅠ
'11.4.14 7:22 PM (98.166.xxx.247)이 사태가 있기 전에는 일본이요.
지금은,,,,
그냥 살던 곳에서 살랍니다.16. ..
'11.4.14 7:40 PM (116.39.xxx.119)저도 독일이요
싱가폴도 좋긴 한데 그 끈적거리는 더위를 참아내며 살 자신이 없어요
좀 추워도 독일이요. 그리고 독일이 인종차별이 좀 덜하다면서요...
헌데 독일은 인터넷망이 어떤가요?울나라처럼 잘 되어있나요?17. 저도
'11.4.14 7:43 PM (58.145.xxx.249)이사태가 나기전까지는 일본이었는데...
지금은 방사능없는곳이라면 어디든가고싶네요...18. mimi
'11.4.14 8:22 PM (119.66.xxx.23)우헉~ 원글님~!!! 저도 호주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같은 생각이시네요^^
저는 3월에 2년동안 시드니 있다고 귀국 했어요
올 때 어찌나 슬프던지...
호주는 정말 정말 아름다운 나라예요
정말 그린 블루 어디를 봐도 그린 블루... 도심 한복판에 아름다운 공원들 쫌만 가면
어디든 펼쳐진 푸른 해변, 날씨는 또 어찌나 좋은지
한겨울이 우리나라 초가을 정도 추위구요 여름에도 햇빛이 매우 강하지만
저녁엔 바다가 있어서 그런지 바람 시원하구요
미국이나 좁은 유럽보단 넓직넓직 크고 여유롭구요
시드니는 한국 사람 많고 한국 식당도 많아서 한국 음식 많이 먹을 수 있구요
멜번은 유럽느낌에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한강같은 야라리버가 있어요
진짜 뷰티풀 그 자체!!!
그리고 남자들이 정말 가정적이구요 저녁에 퇴근하면 잭깍잭깍 집에 가구요
회식같은 개념이 없어서 밤새 술 마는 일 없어요 물론 밤 새 여는 술집도 없구요
시드니는 그나마 괜찮은데 다른 도시는 저녁 7시만 되면 식당들도 하나씩 문닫구요
그래서 가정적일 수 밖에 없지요?
주말에 공원이나 해변 가보면 남자들이 부인 없이 아이들 데리고 나와 산책 하는거
정말 정말 많이 봐요
너무 인상 깊었어요 호주에서 호주남자 만나 결혼 하고 싶었는데
인연이 안됐어요...ㅠㅠ 영국남자를 만났네요 영국은 날씨가 흐려서 시른데 힝...
암튼 호주는 여행도 좋구요 살기도 정말 좋은 나라예요
그립네요....19. 호주 삽니다.
'11.4.14 8:33 PM (124.185.xxx.70)남편 사정상
미국,싱가폴에서도 살았었고 지금은 호주에 살아요.
어디를 가봐도 물론 한국이 젤 좋지요.
그런데 쥐박스런것들이 싫어서 그냥 여기 눌러 살려 합니다. ㅠ20. ...
'11.4.14 9:42 PM (119.65.xxx.34)저는 프랑스요.. 호주가 그렇게 좋은가요..? 아 가보고 싶다.. 근데, 거기 바퀴벌레가 넘 많다고 해서 저는 여행가는 것도 접었는데...
21. 저는
'11.4.14 10:44 PM (58.143.xxx.27)영국영국영국이요!!
두번째로 꼽으라면 스페인!!22. ...
'11.4.15 1:43 AM (119.71.xxx.30)호주 삼년 정도 살다왔는데요...호주의 좋은 점도 많지만 언어가 딸리니까 내 나라가 젤 좋더군요..애 학교 보내놓고 샘이랑 대화도 안 되고 애 친구 엄마들이랑도 인사하고 나면 할 말이 없고...ㅠ.ㅠ
말 통하는 내 나라가 좋네요...
가끔 여행가고 싶긴해요....^^23. ㅎㅎㅎ
'11.4.15 1:58 AM (87.13.xxx.10)전 지금 이탈리아에서 살고 있는데요
북부라서 겨울에 춥고 습하고 안개땜에 싫어요
정말 직장만 중부쪽으로 이직할 수 있음
이탈리아 중부로 갈래요
이탈리아에서 산다는 것이 여러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지만 오래 살다보니 이젠 것마저도
미운정이 들었어요24. 노르웨이
'11.4.15 4:01 AM (110.8.xxx.12)가난하지도 부유하지도 않은.. 위치적으로도 한적하고 조용히 살고 싶어요.
더위도 싫어하고..
다시 태어날 맘도 없지만 이넘의 나라 지긋지긋해요..
분단에 식민지에..발전없는 후진 정치.. 정말 매력없는..25. 이사태가
'11.4.15 1:08 PM (180.64.xxx.22)나기 전의 한국이요.
외국에서야 어디던 이방인일 수 밖에 없지 아닐까요?
이 현실이 참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