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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생리할 때는
감정의 기복도 심하고 굉장히 예민해지네요.
보통때는 그냥 넘어갈 일도 신경쓰이고 별것도 아닌 일이나 말에도 화가 나고 그래요.
그리고 자살충동이 들어요.
다 귀찮아...죽어 버리고 싶다...이런 생각 나도 모르게 하다가
왜 이러나 싶어서 꼽아보면 생리전후이거나 생리중일 때입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 이러는 것도 참 힘드네요.
이러다가도 그 시기가 지나면 또 잘 살다가도 다시 반복되고 그래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제가 심한건가요?
1. ..
'11.4.14 5:47 PM (125.128.xxx.78)죽어버리고 싶진 않고 예민하긴 합니다.
진짜 막 욱하고 다혈질 되고... 돌아서서 후회하고...
그래서 전 신랑한테 미리 얘기해둡니다. 주간이라고... 그럼 알아서 피하더군요...ㅎㅎㅎ2. 원글
'11.4.14 5:48 PM (180.71.xxx.250)저도 예민하게 굴면 남편이 "또 그때가 돌아왔나 보구나"이럽니다.
3. 아들
'11.4.14 5:49 PM (203.254.xxx.76)지극히 자연적인 현상이예요~
웃을 일을 찾아보세요~!! 좋아하는 거를 해보는것도 좋고용
화이팅~ 힘내세요^^4. ..
'11.4.14 6:13 PM (116.120.xxx.46)온순한 저도 마법에 걸리면 그렇게 변하더군요. 우리 신랑 미리미리 알아서 행동합니다. ㅋㅋ
5. 저는
'11.4.14 6:13 PM (121.161.xxx.73)생리 직전이 그래요.
애들한테 괜히 벌컥벌컥 화를 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깜짝 놀라곤 해요.6. ...
'11.4.14 6:32 PM (114.206.xxx.238)생리때만 되면 울컥하고 예민해지고 배아프고 두통도 오고 아주 가관입니다.
7. ㅠ
'11.4.14 6:33 PM (110.11.xxx.127)생리전후 일주일정도 우울증걸린사람마냥 죽고싶고 슬프고 무기력하고 분노하고 그렇게 변히더라구요.. 호르몬이 참무섭죠?
8. 그냥 두지마시고
'11.4.14 7:19 PM (119.67.xxx.204)한의원 치료를 받아보심 훨~~씬 좋아져요..
저 출산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골병이 들고나니..생리전 증후군이 아주 심각하게 나날이 발전하는데....나중엔 신랑 목소리만 들어도 두드려 패버리고 싶을정도...특히 신랑한테 늘 화가 많이 나더라구요...근데 그도 그럴것이 제가 몸이 안좋아 다른 사람들 만나는것도 잘 못하니 인간관계가 아이들이랑 신랑밖에 없어서...--;;
암튼 신경질,짜증 말도 못하고...배아프고 온 몸 쑤시고아프고저리고 ...정말 차라리 죽고싶을 정도....공포심까지 생길 정도로 심햇었어여..
그러던 어느날...다른 이유로 한의원을 찾게 되면서 차근차근 여기저기 고장난거 고쳐가는데 생리전 증후군은 특별히 그거 위주로 치료를 받지 않았는데도 관련된 다른 증상 고치면서 자연히 싹 없어졌어여...
지금은....생리전에 식욕 땡기는거 말고...예민한 정도도 평상시보다 약간...생리통도 거의 없고...정말 살맛나요~~^^
그전엔 한의원 치료 방법이 있다는것 생각도 못하고 살았는데..어찌 살았나싶어여..
한의원 가기 싫으심..임시방편으로...석류엑기스라도 상시 복용해보심 조금이라도도움될거겉아요...
지시장같은곳에서 이란산 석류즙 사서 물에 타서 드심되요..맛도 있구요..꾸준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