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씨 시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데

[-.-]

기사를 보니 드라마 촬영이 비상이다..그런 식으로 기사가 나오네요.

아무리 중요한 드라마라고 해도 시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상 치루다가 나와서 드라마 찍으라는 건지 뭔지

꼭 느껴지는 뉘앙스가 이 중요한 순간에 왜 돌아가심? 그런 뉘앙스..-.-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10414152339727

[-.-]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10414152339727

[-.-]

그런 거야 김희애가 알아서 잘 하겠죠
그렇다고 뭐 비상이니 빨간불이니 호들갑을..-.-

[....]

드라마가 생방송 수준으로 촬영을 하고 있으니까 그러겠죠.
당장 하루라도 빠지면 드라마 일정에 차질이 크니까...
다음 주 결방하지 않고서는 방법이 없을 것 같아요.
아님 희애씨가 3일장 다 치르고 잠 한 숨 못잔채로 다시 3일밤 새워
생방 수준의 편집으로 방송하면 모를까...
참으로 희애씨 입장 난처하겠다는...

[,]

우리나라 드라마의현실이 그렇잖아요
다들생방송인것처럼 찍고 편집하니 다 이상하게 되는것..
어쩌겠어요
차질생기는것은 어쩔수없을것같네요

[...]

제작진들 입장에서는 방송 결방을 할수도 있는 문제이니까 비상이겠죠

[아이패드]

이찬진씨 아버지가 돌아가신건가요 ?

[연예인들]

그런 비슷한 에피소드들 많지않나요
부모 임종소식 듣고도 무대에 오르고 방송했다던.........

[개인적인 생각]

프로는 프로답게 대처하겠죠

[음]

부모 임종 듣고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일종의 관객과의 약속도 있고, 그런 것이니까 그렇다 칠 수 있겠죠. 예를 들어 생방송의 진행을 맡았다거나, 중요한 대회를 하거나 그렇다면야 부모에게 예의를 지키는 차원에서 그렇다치겠지만...
이건 드라마인데 이틀 정도의 여유도 주연배우에게 못준다라.... 우리라나 드라마 시스템이 바보인거 아니겠어요?
이러니 주연배우가 다치기라도 하면 일주일 결방하면서 하이라이트 어쩌고... 그리고 막방에는 항상 편집 미스 방송사고...

이건 김희애씨가 고민할 사항이 아니라 방송사가 일주일 하이라이트 때워주던가 뭐 그렇게해야죠.

[....]

"프로" 라고 그런 걸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봐요. 우리나라 사회적 분위기가 언제부터인지..
자기 부모가 상을 당했는데도..시부모가 상을 당했는데도 가서 일을 해야 프로다.. 이런식으로 흘러가고 있어요. 아파도 경기에 참여해야하고, 회사에 나가야하고.."프로"라는 미명 하에 개인이 학대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김연아도 그랬지요. 아파도 경기에 참여해야하고..그러다가 언젠가부터 자신의 컨디션을 봐가면서 하기 시작했다고. 정말 개개인을 진정한 프로로 만들기 위해서는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 개인의 상황을 무시해도 된다는 그래야 경쟁에서 살아남는다는 비인간적인 가치관보다는

개인의 상황을 존중하여 그 개인이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더 많이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프로를 위한 사회분위기라고 생각해요.

왜...개인에게만 프로의식을 강요하나요?
사회 시스템이..후졌는데요~

[이도경님..]

부평에 병원인데요..우리 병원에 시부모님 모두 오셔서..
진료도 받으시고..치료도 받으시거든요.. 기사 보고 깜짝 놀랬어요..
저번달에 다녀 가셨거든요..
젊잖으시고..좋으신분이셨는데..
맘이 아프네요..

[와]

시부상치르고 촬영까지 하려면... 엄청 피곤하겠네요.
쓰러지지나 않아야 할텐데요.--;;;

[...]

.... ( 122.37.42.xxx <-- 이분 말에 완전 공감합니다. 말 참 잘쓰셨네요.
제 생각과 같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