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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소리 들으면 짜증이 막나네요..
지금 60분부모 시청중인데.. 어떤 여자분이 계속 울면서 이야기를 하시는데..
주위사람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하면서 초반부터 울고있어요...
내용들어보면 충분히 그럴수도 있다고 이해해보자 했는데/.. ...
사람이 너무 나약해보이고 징징대는거 같고 사실 이해해주기도 싫어요
울지않고 이야기했으면 나았을까요?
보는순간 얼마전에 통화하다가 짜증낸 동생이 생각나서요.
제동생은 저랑 성격이랑 성향이 완전 다른데,
제동생은 사람들한테 정을 많이주고 배려도 많이하고.. 그런데 또 혼자 상처받고 끙끙거리고 하는 그런면이 있거든요
같은 엄마밑에서 자랐는데.. 저는 워낙 독립적인 성격이라 제가 엄마를 오히려 돌봐주고
제동생은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워낙 못미더워하는 성격이라 아직도 엄마한테 케어받는부분이 많아요
저는 오히려 동생이 부러운데.
동생은 엄마한테 섭섭한게 많은가봐요
몇일전에 저랑 전화통화를 하다가 자기감정에 북받쳐서
(요즘 시험준비때문에 힘든데 엄마가 자기마음을 못읽어줘서 섭섭하는게 포인트.. )
솔직히 동생이야기가 억지도 아니고.. 충분히 화가나고 섭섭할수있는 문제거든요
제가 어떤 시험에 도전한다고 하면 ---> 엄마의 전폭적인 지지와 격려
제동생이 어떤 시험에 도전한다고 하면 ---> 할수있겠냐?하는 의구심어린 눈으로 하지말라고 한다는거에요 니가 뭘하겠냐고...
워낙 작심삼일도 많고 실패의 경험이 많고 의지력도 약하니 엄마입장에서는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엉엉 울다가 울먹울먹 이야기하는데..........결국엔 정말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
그래서 어쩌라고!! 그러면 진작 니가 열심히 해서 인정받으면 될꺼아냐?!! 라고 소리치고 전화패대기 쳤네요//
제분에 못이겨서
뿐만아니라..
예전에 친한친구가 실연당했다고 늦은밤에 전화와서 막 엉엉 우는데..
아픈마음이 머리로만 이해되고.. 정말 가슴으론 와닿지 않는거에요...
짜증나고,, 전화해서 우는 소리 듣는데 정말 너무너무 싫었어요
저 참 냉정한거 같죠,,,
1. 옛생각
'11.4.14 11:38 AM (125.208.xxx.38)저는 이혼했는데
전 남편과 싸울때 마다 눈물이 나서 말을 못했어요
왜그렇게 서럽고 눈물이 앞을 가리는지
그러면 전 남편은 짜증난다고 울지말고 말하라고 하면서
나가버리고요^^
저는 티비 시청중이 아니라서 원글님 말씀하시는 상황이 어떤 건지 모르겠지만
옛생각이 나서 적어봐요
그 사람과 헤여진후
지금은 울면서 싸우는 일도 없고 그렇게 서러울 일이 없어선지
그런 일은 없네요
지금 티비에 우시는 분도 개인적인 사정이 있을 거에요
그러니까 피디가 편집 안하고 내보내지 않을까요?2. .
'11.4.14 11:49 AM (112.216.xxx.98)가끔 우는 거야 이해할 수 있지만, 속상한 일 있으면 눈물부터 흘리는 사람들은 솔직히 짜증나더군요.. 눈물의 진정성도 의심스럽구요.
회사에서 후배 여직원이 툭하면 눈물흘리며 다른 사람에게 서운하다고 공격해대는데 솔직히 한대 패주고 싶은 생각이 더 커요..3. ㅠㅠ
'11.4.14 11:51 AM (121.160.xxx.196)이런분들은 오프라인에서 절대 만나지 않기만 바랄뿐.
내 뇌에 이상이 있는건지 타인에게 폭력충동을 유발한다니.. 눈물나네요4. ,,,
'11.4.14 12:00 PM (58.127.xxx.106)이런분들은 오프라인에서 절대 만나지 않기만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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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도 막 울고 싶어서 일부러 우는 건 아닐텐데..
나랑 다르다고해서 짜증난다는 건.. 좀..5. 음
'11.4.14 12:33 PM (211.237.xxx.88)저도 같은 방송을 보면서 요즘에 비슷한 일이 있어서 그런지 충분히 공감가고 안쓰러웠는데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계셨군요. 저도 일이 생기기 전까지는 원글님의 입장이었습니다.
독립적인 성향이라서 나약한 사람, 우는 소리 잘 하는 사람. 싫어했어요
하지만 결론은 그 사람이 아니고는 모르는 것들이 많다라는 거예요.
그분의 성장과정, 감정 이런 이해가 되지 않고서 단순히 상황, 사건만 가지고 판단을 내리니
듣기 싫고 짜증이 나는건 맞겠네요. 원글님처럼 듣는거 자체로 짜증이 확나는 사람도 있으니
그런 사람 피해서 인생상담 해야하겠죠.;;;6. 눈물의 진정성
'11.4.14 1:44 PM (211.251.xxx.89)예전에 철이 없을때는 남편앞에서 울면서 싸움도 하고 서러운 것 얘기하고 했는데...세월이 가면서 그게 얼마나 사람 짜증나게 하는 일인지 알게 되더군요.
울 일이 있으면 혼자 울지, 남앞에서는 울지 않아요.
눈물을 아주 드물게 흘려줘야 남 앞에서도 어필을 하고 설득이 되지, 맨날 우는 소리 하는 사람은 결국에는 남들이 피하게 되지요.
오죽하면 자주 우는 사람에게 악어의 눈물이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