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누무 도시락.

도시락 조회수 : 1,703
작성일 : 2011-04-14 09:12:40
남편이랑 싸웠어요.
요새 몸이 너무 안좋아서 어제는 열이 오르고 약간 혈압이 오르는 느낌?

평소에 그가 도시락을 2개씩 싸가요.
근데 퇴근도 늦고 밤에 들어와서 또 뭘 먹어요.

라면먹을때도 있고 볶음밥해달랄때도 있고
거의 해주는 편이에요.

퇴근도 늦고 야식도 먹으니 설겆이 못하고 자요. ( 도시락이 2개씩이니까 설겆이도 엄청 많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애들 밥해주고 도시락설겆이하고
도시락 싸고....

오늘은 몸도 안좋고
그래서 그냥 도시락 못쌌다고 해야겠다... 하고 애들 챙겨주고 애들 보냈어요.

느지막히 일어나서는 (8시쯤) 좀만 일찍 일어나면 애들하고 같이 밥먹고 얼마나 좋냐고요..

도시락 못쌌다고 하니까 오늘은 꼭 싸야한대요.
도시락 가방에서 도시락 며쌔리며 싱크대에 넣고
미친x 널뛰듯 씻고 반찬 후닥닥 해서는 싸면서도 왜이리 욕이 나오는지요...

그냥 쫌 가지... 나가서 일하는데 도시락 그거 못싸냐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거에요.
근데 화가나서 혈압이 올라서 막 뭐라고 뭐라고 했어요.

아 신경질나요...

"다녀올꼐" 하며 나가는데 쳐다도 안봤어요. 아 bigisilur.....
IP : 112.153.xxx.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1.4.14 9:22 AM (125.128.xxx.78)

    bigisilur... 해석할려고 했잖아요...ㅎㅎ
    저도 어쩌다 신랑이 도시락 싸갖고 다닐까 하면 단칼에 잘라버려요.
    도시락 싸는게 보통일이 아니에요. 대단하십니다...

  • 2. ^^
    '11.4.14 9:26 AM (211.247.xxx.63)

    마지막 문장 때문에 로긴합니다.
    님 너무 귀여워요. bigisilur ^^**
    도시락 싸 가려고 하는 남편이 알뜰하시구먼요 뭘.염장질 히힝.
    매일 도시락 두개씩 싸는 님을 아주 괜찮은 아내로 임명합니다!

  • 3. ㅎㅎ
    '11.4.14 9:31 AM (14.52.xxx.60)

    어느나라 말인가 한참 봤네요.

  • 4. 두분이 그리워요
    '11.4.14 9:31 AM (121.184.xxx.194)

    며쌔려가며..
    얼마나 실감나는 표현이신지 ㅎㅎ;;
    쓰는 말인데도 게시판에서 보니 그 심정이 진짜 느껴집니다. ^^
    bigisilur 도 더듬더듬 읽어보고 ㅎㅎㅎ

    화가나셨다는데 님 너무 귀여우셔요 ^^

  • 5. 도시락
    '11.4.14 9:46 AM (110.9.xxx.216)

    하나도 힘든데 두개씩이나....
    저도 도시락싸는 아짐인데 어떤 때는 정말이지 그냥 넘어갔으면 하네요 전날 저녁 다음날 도시락
    반찬메뉴 신경쓰느라 그거 은근 스트레스 장난 아니라구요
    에효 님 이해만땅이네요

  • 6. 저도
    '11.4.14 9:53 AM (96.3.xxx.146)

    남편 도시락 싸는데요
    도시락 반찬 때문에 은근 힘들어요.
    그리고 정말 도시락통들은 닦기도 힘들더군요

  • 7.
    '11.4.14 9:57 AM (112.150.xxx.62)

    그 유명하다는 "쉐인"형 영어닷. bigisilur ㅋㅋ

  • 8. 보탬안되는댓글
    '11.4.14 9:58 AM (124.53.xxx.11)

    도시락설거지 많이 힘드시면
    두개를 더 장만해 보심이 ,, 총4개를 ..

  • 9. ㅇㄱ
    '11.4.14 10:02 AM (112.153.xxx.19)

    네. 도시락 한번 보러 인터넷으로 가봅니다.
    근데 또 밥은 뜨건걸 좋아해서 꼭 보온으로 싸달래요.... ㅠ.ㅠ (비싼데...)

  • 10. ...
    '11.4.14 10:07 AM (218.233.xxx.166)

    미리 반찬을 준비해서 싸 주세요. 도시락용 반찬으로 준비했다가 아침, 저녁 밥반찬으로 애들이랑 드시구요. 보온으로 하셔도 외식 몇번 하는 돈은 충분히 빠지겠네요...

  • 11.
    '11.4.14 10:07 AM (222.117.xxx.34)

    동네 반찬집을 잘 활용해보세요..원글님거랑 반찬집거랑 반반 섞어서..
    아님 백화점 마감시간 만원에 몇개하는 반찬들도요..
    날마다 도시락2개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흑~

  • 12. ..
    '11.4.14 10:08 AM (211.204.xxx.62)

    저도 외국살때 남편도시락 하루 두개씩 5년동안 싸고, 애 도시락 3년싸고 했었는데 그거 정말 안해본사람은 너무 힘들어요. 메뉴 정하는것도 싸고 씻고 하는것도... 한국오니까 내 나라 와서 좋은것보다 도시락 안싸서 넘 좋네요. 애들 급식있다는게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ㅠㅠ

  • 13. 와이
    '11.4.14 12:18 PM (115.140.xxx.6)

    전 도시락반찬땜에 머리가 아파요...
    신랑은 아무거나 싸라는데 어디 그럴수있나요...
    신경써서 싸면서도 싸놓구보면 내가봐도 평범한 도시락반찬들...
    맨날 메뉴선정에 흰머리 더발생...
    이런 내고충을 신랑은 알까....국도 싸야하고 반찬도 서너가지...
    국없는날은 진짜 싸주기시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758 컨벡션 오븐과 광파 오븐 중 어느 게 더 좋은가요? *&* 2011/01/20 1,000
611757 네비 추천 좀 해주세요 답기다려요 2011/01/20 140
611756 나고야 민박추천 부탁드립니다. 일본민박 2011/01/20 388
611755 암막커텐은 세탁은 ?어찌하나요? 4 하늘 2011/01/20 1,018
611754 딸땜시 먹고싶은것도 ,,, 1 석화 2011/01/20 302
611753 1년간 가계부 통계를 보고 올해 지출 예산 세워봤어요 6 예산 2011/01/20 969
611752 누수로 인한 도배.... 7 어쩌지요~ 2011/01/20 756
611751 제주도에 장기투숙할 좋은 펜션없나요? 2 제주도가자 2011/01/20 1,410
611750 경제관련 서적... 예비초2 2011/01/20 110
611749 튀지니 꼴 안나려면...언론 개혁..시민운동은 지원 동참하려고요. 1 몇 푼 이라.. 2011/01/20 137
611748 유천앓이? 요즘 꽃미남에 빠져드는 30 ~ 40대 중년부인들이 많다는데,,, 3 미키 유천 2011/01/20 657
611747 미백효과 ...뭐가 좋을까요? 8 부러워라~ 2011/01/20 1,295
611746 MNW 냄비 써 보셨어요? 2 . 2011/01/20 1,084
611745 우엉조림 하려는데요 어떻게 하나요 5 전처리필요?.. 2011/01/20 520
611744 새벽에 아기 열난다고 글 썻던 엄마에요.. 3 2011/01/20 585
611743 김여진과 날라리 외부세력, 홍대사태 신문광고 - 허 진짜 일 내네요! 7 참맛 2011/01/20 995
611742 사귀는것 같기는 한데.. 연락은 드물게 하는 남자.. 18 아웃백맞선녀.. 2011/01/20 2,363
611741 추석선물..82영향으로 넘 고민이 많아졌어요 ㅠ.ㅠ 4 선물 2011/01/20 529
611740 이대와 외대중 어디를 선택할까요? 67 도움 좀.... 2011/01/20 4,268
611739 라오스에 살아보신 분 계세요? 12 궁금맘 2011/01/20 1,322
611738 돌된아가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2 음.. 2011/01/20 191
611737 세트메뉴 속 탕수육하고 4 ... 2011/01/20 681
611736 시아버지를 연말정산에 부양가족으로 올릴때 서류 1 며느리 2011/01/20 843
611735 샌드위치 만들어먹고 싶은데 속재료 좀 봐주세요^^;; 13 별걸다.. 2011/01/20 1,115
611734 예비고 1 과학공부는 어떻게... 6 에비고1 2011/01/20 656
611733 대체로 아빠들이 딸을 더 이뻐하나요 보통? 16 uiuc 2011/01/20 1,218
611732 처갓댁 너무 좋아 하는 남편 이것도 힘드네요 10 스카 2011/01/20 2,297
611731 백설기 만들기 힘든가요? 9 돌떡 2011/01/20 766
611730 어디서 하는지요. 2 독일어번역 2011/01/20 112
611729 낙태 후 .. 남자친구. 75 후회 2011/01/20 19,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