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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돈 계산법
어쩌다 식사나, 경비 지출... 이런거 하다보면
한사람이 돈 내고 나눠야할때 있잖아요
만약 한사람이 내야할 돈이 57,800원이라고 하면
정말 끝돈까지 정확히 나누는거 까진 좋은데요
돈 줘야할 사람이 끝돈까지 정확히 해서 주지 않고, 6만원 내면
잔돈 안주는 경우 있거든요
그런데, 꼭 이런 사람들이 자기가 줄때는 57,000원만 주더라구요
회사 선배가 그래요
차라리 후배면 그러려니 하겠어요
1. 휘~
'11.4.14 2:11 AM (123.214.xxx.131)6만원 줬는데 잔돈을 안주면, 한 손 내민 상태에서 그 사람을 쳐다보면 될것같아요 ?.? 요런 눈으로~
그리고 그런 사람이 돈을 57000원만 주면 "오만 칠천 팔(!)백(!)원(!)이요~^^" 라고 해맑게 웃으면서 [팔백원]에 힘주어 말해요.
저 집에서나 밖에서나 돈 걷고 관리하는 총무^^?짓 자주 하거든요 ㅎ~2. ..
'11.4.14 2:27 AM (211.199.xxx.62)잔돈을 가지고 다니면서 딱 맞춰서 주면 됩니다...
3. 222
'11.4.14 2:27 AM (180.224.xxx.5)전 정확하게 주고 받는걸 좋아하는데 그럴수가 없다면 그냥 끝단위는 올려서 받거나 주고있어요.
경비처리하는 사람들은 꼭 손해보기 마련이거든요. 그런걸 감안해주는거죠. 57,800원이면 58,000원으로 받거나 주고있어요~ 잔돈 받기 애매해서 일부러 안받는경우는 있는데 상대방이 고의로 안준다면 전 어떻게해서든 받아냅니다. 계속말해서요. 이게 한번이 어렵지 달라고 몇번 말하다보면 알아서 주더라구요. 안그럼 티도 안나고 계속 손해보는일만 생겨요. 그리고 그런사람들에겐 10원단위까지 맞춰서 잔돈으로 바꿔 줍니다. 잔돈이 없으면 그냥 차라리 인터넷으로 송금해서 1원단위까지 주고있어요. 하하핫 제가 이상하게 까칠한건가요 ^^;;;4. 짱나
'11.4.14 2:42 AM (211.178.xxx.53)그런데 그게요
계산할때, 자기 카드로 계산해버리고... 현금을 달라고 하니...
그 사람은 카드 써서 좋고 잔돈 안남겨줘서 좋고... 2번 좋은일만 생기더라구요
딱히 복잡한 경비처리 경우가 아니구 단순 1/n일때요
자기가 하겠다고 하니 못하게 할수도 없고...
제가 200원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57800원일때 선배는 아예 58000원 달라고 얘기하구요
거기다 6만원 내면, 잔돈이 안돌아온다는거죠
외제차 타고 다니는 인간이 그래요 ㅠ.ㅠ5. ㅎㅎ
'11.4.14 8:29 AM (175.113.xxx.242)그렇게 이상한 돈계산으로 외제차 타고 다니는 겁니다.
주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민페를 끼치고 있는지 아시겠지요?
본인은 자랑스럽겠지요. 외제차를 몰고 다니는 자기를 무척 부러워해서 그런다고.6. 그냥
'11.4.14 8:47 AM (112.150.xxx.145)무언가 같이 먹고 계산하는거면 계산할때 각자 낸다하고 나눠서 카드계산하세요. 그런다고 식당에서 손해거나 그런거 아니니.. 저흰 친구들끼리 만나면 인원이 아주 많은 상황아니고 둘이나 셋이면 각자카드로 나눠서 긁어요
7. 요피비
'11.4.14 7:19 PM (115.76.xxx.208)저도 그런 사람 하나 알아요. 외국에서 회사생활할 때 동료인데 한국 가는 동기한테 물건 부탁하고 꼭 돈을 덜줘요. 물건값이 9,500원이면 보통은 정확하게 주거나 그냥 만원 주면서 물건 사다준 거 고마우니 잔돈은 패스하거나 그러는데 항상 9천원을 주는 식으로..받는 사람이 달라고 하기도 좀 그렇게 적은 금액을 떼먹어요. 한두번이면 그냥 잊어버리겠는데 매번 그러니 정말 얄미웠죠. 다같이 밥먹고 n/1할 때도 그런 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