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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고 철없는 남자.......

아이참 조회수 : 1,208
작성일 : 2011-04-12 14:55:11
어찌어찌 남자분을 한 분 알게 됐어요. 친척오빠의 오래된 친구고요.

오빠말에 의하면

30대중반이고 괜찮은 직업을 가졌는데, 저축은 안하고 많은 수입을 모조리 다 쓴다고 하네요.

사고 싶은거,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고. 운동 좋아하고. 노는거 좋아하고.

좋은 집안의 막내라서 잠실에 꽤 큰 아파트가 자기명의로 있답니다.

만나보면, 말 잘하고 유머있고 사소한 배려나 매너가 몸에 배어있는 느낌이 드는데

모든게 진지함이 느껴지지 않아요.

친척오빠는 그 사람이 머리 좋은  사람이 인생을 쉽게 살아서 그런거지 인간은 나쁘지 않다고는 하는데;;;

진지한 만남을 생각한다면 시작을 안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IP : 210.183.xxx.1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11.4.12 3:04 PM (57.73.xxx.180)

    그런 남편과 만나 살아요..
    울 남편은 잠실에 아파트가 없다는 크나큰 단점이 있지만..(쿨럭~)
    일단 진지하지 않고
    부모 잘 만나 그저 학생처럼 즐기면서 하고 싶은거 다하고 살아왔구요
    그렇게 지내다 36살에 결혼했는데
    지 버릇 개 못주고 ㅜㅜ
    아직도 자기 하고 싶은거 다 못하면 짜증 만땅 내구요..
    회사만 다녀오면 자기 할일 다 했다 생각하는 천하의 어린애 에요..
    인생을 진지하게 바라보지 못하는 사람..
    저는 정말 싫네요..
    지금 46살인데..
    결혼 10년 째..아직도 애 처럼 사진기 태블릿 pc.. 명품 옷..
    이런거에 안달..입니다....
    재테크 애들 교육이런 거는 아예 인생 밖의 일...
    오로지 나밖에 없고....정말 창피해요....이젠...

  • 2. 롤리폴리
    '11.4.12 3:10 PM (182.208.xxx.123)

    글쎄요.. 괜찮은 직업에 그 나이에 잠실에 자기 아파트도 있으면 철없다기보다는..

    받쳐주는게 있으니 그러고 살 수 있는거죠...

    그냥 인생관의 차이라고 보는게 더 정확할듯.

  • 3. e
    '11.4.12 3:24 PM (119.69.xxx.201)

    잠실에 꽤 큰 아파트면 적어도 40평대 이상일텐데, 흠.. 그 나이에 그 재산에... 나라도 그러고 살겠네요.

  • 4. ...
    '11.4.12 3:38 PM (121.133.xxx.157)

    비슷한 경제력을 가진 여자 만난다면
    아주 잼있게 살거 같네요...
    물론 맞벌이 해야지만 생활비라두 나오겠지만.
    (그 분은 자기한테 다 쓰신다니 ㅡ.ㅡ;;;;;
    결혼한다고 지버릇 개 줄거 같지도 않고요)

  • 5. 전 그분
    '11.4.12 4:38 PM (220.86.xxx.233)

    부러운데요. 재력이 되니까 그렇게 사시는 분인듯해요. 아직 미혼이잖아요. 만나보세요.

  • 6. ..
    '11.4.12 6:17 PM (175.113.xxx.242)

    그런분 사귈 때는 좋은데 막상 결혼하고 나면 원글님 쓰신대로 나이 먹고 철없는 남자입니다.
    애가 없으면 둘이 즐기며 사는 것도 좋겠지요.
    그러나 그 재산 다 없애고 나면 ...

  • 7. 09
    '11.4.12 8:31 PM (211.253.xxx.49)

    소개팅 많이 해보니까 막내 치고 괜찮은 사람 별로 없어요
    전 거의 없다고 말하고싶지만 또 누가 태클달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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