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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딸 사이보다 엄마-아들 사이가 훨 가까운관계같아요.
1. 휴
'11.4.12 1:07 PM (121.130.xxx.228)그래서 신화나 전설중에도 아들을 진짜 연인으로 사랑한 이야기도 나오고 그런거죠
실제로 엄마들이 아들에게 느끼는 집착 대단합니다 집안에서 꼭 한두명은 보는 풍경 아닌가요?2. ..
'11.4.12 1:12 PM (220.149.xxx.65)반대로 아들들도 엄마에게 집착하는 경우 있어요
엄마의 재혼을 반대하는 아들 입장도 그런 심리가 반영된 것일 수 있고요
여기 계신 며느님들은 다들 펄쩍 뛰실 얘기들이겠지만
오이디푸스 신화같은 게 괜히 생긴 얘기들이 아닙니다
또, 일렉트라 컴플렉스라는 것도 있죠... 아들과 엄마 관계보다는 덜하지만요3. ㅁㅁ
'11.4.12 1:16 PM (122.32.xxx.30)울아들도 저때매 눈높아져서 장가 못 갈까바 걱정되네여 ㅎㅎ
4. 어이
'11.4.12 1:19 PM (203.153.xxx.147)근데 외국에서는 우리나라처럼 아들-어머니 관계가 깊은거 같진 않아요.
거긴 워낙 자식을 독립적으로 키우니, 특히나 결혼하고 나서 터치도 없고.
기본적 뿌리나 감정은 한국이나 외국이나지만...
겉으로 표현방식은 완전 다르다는거.5. ...
'11.4.12 1:20 PM (72.213.xxx.138)사실, 엄마가 아들한테 집착하는 게 좀 많긴 한데요,
결혼하고서도 그러는 남자들은 보통 아들쪽에서 엄마한테 기대고 집착하는 것도 크다고 봐요.
그리고 아빠가 소외되는 건, 애들과 친해지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또 아빠가 잘해주지 않아도 자식이 아빠를 무조건 따르는 경우도 있긴해요. 삶은 정말 다양하더군요.6. ,,
'11.4.12 1:22 PM (121.160.xxx.196)아무리 그래도 엄마-딸의 관계는 감히 쳐다보지도 못하죠
7. 심리치료사
'11.4.12 1:23 PM (220.118.xxx.73)프로이드의 정신분석 발달에 보면 그런데....그 이론에 심리학에서 대이론이지만 그이론을 비판하면서 생긴이론이 엄청 많습니다. 그만큼 실제로 적용하기 힘들다는 이야기죠...
우리나라에서 엄마와 아들의 관계는 아들의 오디푸스 컴플렉스와는 다른 것이라고 봐야 해요.
가족치료에서 보면 삼각관계죠....
말이 점점 어려워지죠? ^^"
결론은 엄마는 아빠와 친해야 합니다.
부모가 자식과 적절히 소통해야하나 특정 부모가 자녀와의 친밀정도가 부부이상이 되어 밀착하다보면 문제가 발생 할 소지가 많다는 이야기 입니다. ^^8. faire un rêve
'11.4.12 1:24 PM (117.55.xxx.13)결론은 엄마는 아빠와 친해야 합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9. 어이
'11.4.12 1:25 PM (203.153.xxx.147)결론은 엄마는 아빠와 친해야 합니다.
맞아요 ㅋㅋㅋ
특히 우리나라에서...아버지들이 가정에 무심하고 가부장적인 경향으로
한국 어머니들이 자식에게, 특히 아들에게 의지하게 되는데...
아버지들과 친하면 자연스레 없어질 현상이네요 ㅋㅋ10. 집집마다 다른듯
'11.4.12 1:45 PM (124.195.xxx.67)저도 칠순 넘은 아버지와
서로 너무 애틋하고
대딩 딸도 제 아빠와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정적이거나 감정 표현이 많은 아빠들이 있고
부모자식간에도 서로 잘 맞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11. 으아
'11.4.12 2:31 PM (115.143.xxx.169)엄마가 아들을 연인처럼 생각하는거 당연한것도 건강한것도 아닙니다.
이런글이 며칠새에 자주 올라온듯한데.. 점점 이 사고를 당연시 하는거 같아 기분이 껄쩍지근합니다.12. 음...
'11.4.12 7:43 PM (58.120.xxx.111)좋은 예는 아니지만 근친 성범죄 같은것도 그런 심리로 인한 범주에 넣는다면 아빠-딸이 더 가까운거 아닌가요? 보통 아들-엄마 근친은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