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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우리 옆집에서 투신자살 사건이 일어났었다네요..ㅠㅠ

무서워 조회수 : 2,045
작성일 : 2011-04-12 00:22:08
저희는 지난주에 해외여행을 가서 집을 비워둔 상태였어요.
계단식 아파트이고 18층인데, 옆집 아저씨 여동생이 그 집에 와서 투신자살을 했대요ㅠㅠ
과학수사대인지, 경찰인지도 소리소문없이 왔다갔다네요.
이 얘기는 옆라인(자살한 사람 라인) 아는 분이(이분은 2층에 살아요) 사건 발생 얼마 후에 베란다쪽으로 나갔는데, 후레쉬가 왔다갔다해서 문을 열어보니, 죽은사람 얼굴이 딱 보이고, 그 후에 지퍼로 닫는 모습을
봤다네요. 그 주변에 그분 어머니와 아버님이 울고 계시고...ㅠㅠ(그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같이 그집에
살고 계시기때문에 얼굴을 알아요)...

그리고나서 그 집에 부동산 사람들과 집보러 오는 사람들이 들낙거리네요..
바로 이사가려고 집을 내놨나보네요..
아.. 그 광경 본 그 2층 분은 며칠동안 집을 나와서 다른곳에서 있었다고 해요.
너무 끔찍해서..ㅠㅠ
저도 우리 옆집에서 그런일이 있었다는게 믿어지지 않고.. 솔직히 엘리베이터에 내려서 그집 바라보면
왠지 으스스하고 무서워요ㅠㅠ 우리 옆집 여기 같이 산지 4년 넘어가고, 그 아이들도 우리아이들과
비슷한 또래거든요..

아파트 집값 떨어질까봐 쉬쉬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은것 같아요..
에휴.. 암튼 무서운 세상이에요..ㅠㅠ
IP : 110.10.xxx.14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지..
    '11.4.12 1:11 AM (180.230.xxx.93)

    명복을 빌겠습니다.
    생으로 목숨 안 끊어도 얼마나 많은 위험속에 살고 있나요??
    부모님 앞서서 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몹쓸생각하시는 분들 참아주세요.
    암에 걸렸어도 한 줄기 희망이라고 다잡고 즐겁게 살려고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한순간의 억감정을 못 누르고 그러시면 안 되지요. 자기는 죽어서 편한지 몰라도 남아 있는 사람들에겐 평생 고통이잖아요. 한 아파트 단지라 해도 안 좋을 텐데 옆집이라니 한 참 털어내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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