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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인간극장 보고 울었어요..ㅠ.ㅠ

조회수 : 2,902
작성일 : 2011-04-11 15:10:31
인간극장 시간대가 변경된지 꽤 되었지요?
저녁 7시 반인가 할때는 자주 봤었는데
요즘 못 본지 꽤 되었거든요.

어제는 채널 돌리다가 예전거 재방 해주는 걸 봤는데요.

어머니와 백번째 가을날.....인가..그런 제목이었어요.
할머니가 100세 되시고 딸과 함께 사시면서 손녀들 다 키우시고
그런 손녀들 6이 막내만 남기고 결혼하고..

다섯째 손녀 결혼하는 날
할머니의 아쉬움과 눈물.
할머니께서 어찌나 고우시던지 ...

그거 보는데 돌아가신 저희 친할머니 생각도 나고
부모님이 평생 조부모님 모시고 사셨고
저희도 어려서부터 클때까지 할머니랑 같이 살아서
그런 느낌 이해도 가고 그랬어요.


지역도 비슷한 지역이고
손녀들이 할머니 챙기고 하는 것도 표현하는 것도 비슷하고..

그냥 눈물이 나서 혼났네요.
IP : 112.168.xxx.2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1 3:22 PM (61.81.xxx.157)

    그거 뒷이야기는 모르시죠?
    할머니 너무 고우시죠?
    그 할머니 그후 돌아가셨어요

  • 2. 원글
    '11.4.11 3:25 PM (112.168.xxx.216)

    어머 진짜요?
    이게 언제거에요? ㅠ.ㅠ
    100세 신세도 참 정정하시고 고우시다..했는데..

    저희 친할머니 생각나서 무지 울었는데...ㅠ.ㅠ

  • 3. ...
    '11.4.11 3:32 PM (220.72.xxx.167)

    그거 방송하고 한 6개월쯤 후였나,
    꽃상여타고 가시는 거 방송해주었어요.
    다른 편 끝나고 말미에 잠깐...
    그렇게 정정하던 분이 그렇게 금방 가실 수 있다는거, 놀랐어요.

  • 4. 갑자기 소름이...
    '11.4.11 4:54 PM (218.158.xxx.177)

    저도 그거 봤었는데..돌아가셨어요?
    기억력도 따님보다 더 좋으셨었는데..
    할머니 참 고우셨었는데...
    에고..거의 매일 아침마다 봤었는데..왜 그걸 못봤을꼬...

  • 5. 개나리
    '11.4.11 7:36 PM (58.122.xxx.88)

    지금도 그때 할머니 모습이 선하네요
    같이 모시고 산 어미니 모습도 생각나고
    인생이 참 그래요
    소소한 기쁨과 감동을 주던 할머니
    지금도 좋은곳에서 자손들을 내려다 보고 계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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