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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사귀고 이별했던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지방에살아요. 22살에 저에게 첫눈에반했다는 남자친구..
우린그렇게시작했고 너무사랑했어요.
그후 2년.. 남친은 서울에있는 좋은직장에 취직했고
주말마다 절보러와줬어요.
남친이너무 기다려
1. 원글
'11.4.11 2:43 PM (203.226.xxx.155)가슴 설레이네요.. 내심 다시시작하자는 말을 기다렸나봐요. 뒤숭숭합니다ㅠㅠ
2. ...
'11.4.11 2:45 PM (118.131.xxx.90)잡으세요!! 그리고 다시는 후회하지 마세요!!!
3. ...
'11.4.11 2:49 PM (119.201.xxx.85)잡으셔야할듯..결혼하세요...
4. ...
'11.4.11 2:50 PM (58.76.xxx.53)일단 맞춤법 검사 한번 돌리시고 ~ 설레는 감정은 알겠지만... ;;
5. ^^
'11.4.11 2:51 PM (58.127.xxx.27)잡으세요. 사랑하세요. 행복하세요......!!!!!!!!!!!!!!!!
6. ...
'11.4.11 2:56 PM (61.102.xxx.73)얼른 결혼을....
떨어져 있으면 그래요.7. ..
'11.4.11 3:12 PM (116.33.xxx.142)둘 다 미혼이면 잡으세요.
그런 사람 만나기 쉽지 않아요.8. 으악~
'11.4.11 3:13 PM (124.54.xxx.76)잘되길 빌어요~~~
너무 순수한 사랑이다~~~감동이예용~~~^^9. 굉장히
'11.4.11 3:26 PM (124.5.xxx.226)굉장히 드라마틱하네요.
4년 사귈 당시 직장인이었으면 그 뒤 3년 더 흐른 지금은 나이들 꽤 됐을 것 같은데,
결혼 안 할 독신주의 아니면 결혼하셔야겠네요.10. 우왕~
'11.4.11 3:38 PM (125.180.xxx.163)제가 다 가슴이 떨리네요.
원글님 아직 혼자라면 그 남자 잡으세요.
왠지 인연일 것 같은 느낌입니다.
몇 달 지켜보고 바로 결혼하시는건 어떤지...11. 저기요...
'11.4.11 3:44 PM (122.32.xxx.10)위에 모두 장미빛 조언을 주셔서 이렇게 댓글을 다는 게 좀 그렇지만,
그 남자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3년동안이나 생일날 문자 이외에는 전화 한통 없었던 사람이란 게 걸려요.
남자분이 했다는 "나보다 너 잘아는사람없고 너보다 나 잘아는사람 없어." 라는
말에서 전 왜 다른 여자와 이별을 겪고 원글님께 왔다는 생각이 드는지...
물론 연애라는 건 결혼전에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저렇게 말할 정도의 사람이면
그동안 전화 한통 안할 수 있었다는 게 좀 이상하게 느껴지거든요.
그 남자분이 싱글인 건 확실한가요? 좀 더 알아보고 생각을 정리하세요..12. 순간
'11.4.11 4:00 PM (116.35.xxx.195)눈물이 핑~ 돌았어요~
결혼하세요!13. 중간에
'11.4.11 4:14 PM (116.35.xxx.195)딴여자도 못사귑니까!
다 인연은 따로 있는법... 의심들 참 많으시네~ (댓글이 김새게 만드네요~)14. 그냥
'11.4.11 4:31 PM (180.231.xxx.127)일단 연락만 하고 지내세요...........아셨지요......다른 생각마시고...
15. 제 친구도
'11.4.11 9:51 PM (124.59.xxx.6)몇년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서 결혼했어요.
주위에선 다들 회의적이었는데... 지금 애낳고 잘 살아요.16. 바지만 백벌 ㅠㅠ
'11.4.11 10:20 PM (180.68.xxx.155)아이고 당연 여자를 만났을꺼에요~가볍던 무겁던..
그런데 사람에겐 꼭 잊혀지지 않는 몇사람 내지는 한사람 있습니다..
지금 너무 깨같이 행복하고 11년째 그다지 남편의 깊은 사랑 못느끼지만..
제가 좋아서 달려들어 결혼한거라.,...
그런데도 생각나는 남자가 꼭 한명있습니다.
저한테 잘했던 남자보다 제가 최선을 다했던 남자가 생각나더군요.
그친구 늦게 결혼해서 35살쯤 식 올린걸로어찌 알았어요~
그땐 전 둘째 가지기 직전이였네요~~(그래도 내가 먼저 결혼했다고 좋아했어요 ㅡㅡ)
무한 반복되는 만남속에 다시 꼭 만나게 되는 사람이 있던걸요...
그 인연의 강한 느낌을 뿌리치지 못한것이겠죠...
전 현재 아들에게서 (8살)강한 인연을 느낍니다..
이녀석 제 어릴적 동네 남자친구 이야기를 우연히 했더니..
나이가 몇이지?
이름은 기억나?
어떡해 생겼어??
지금도 그 놈 9살이야??(아이고 여기서 배곱 잡ㅋㅋㅋㅋㅋ마치 저를 심문하듯..그리고 그놈이란 표현 ㅋㅋ)
걱정입니다..
진짜 여친 만나면 질투의 화신으로 거듭날지 모르겠어요~
한낮 엄마의 어릴때의 이야기에 질투하는 우리 귀여운 녀석 보면 이녀석이 저의 잊지 못할 연인이 되려나 봅니다 ㅋㅋㅋ(빨리 잊고 싶습니다..힘듭니다 ㅠㅠ)
아이고 야그 삼천포로 빠졌어요 ~~
원글님 다시 잘해보세요^^~그동안 헤어진 기간동안의 여자 관계는 무시하셔야 쿨한거겠죠^^?17. ㅠ
'11.4.12 1:09 AM (110.11.xxx.127)장거리 연애...힘들죠..
다시 연애를 시작한다는 큰 기대는 일단 접으시고
그 남자분 말씀대로 연락하고 지내며 서로 끊어진 시간을 하나씩 맞춰보세요.
서로 감정이 아직 많이 서로에게 통해 있다면.. 다시 사랑하시구요18. ㅠㅠ
'11.4.12 4:39 AM (121.144.xxx.52)저도 헤어진지 3년이 지났지만 한번씩 문자로 안부를 전하는 사람이 있어요...
다시 만나기엔 서로 너무 멀리 왔지만 가슴 한쪽이 먹먹해 지곤 합니다....
그 기분을 알기에 눈물이 핑도네요....19. 나도..
'11.4.12 7:51 AM (182.172.xxx.98)그런사랑해보고 죽었음 원이 없겠는데
다 늙어서 .
암튼 원글님맘은 둘째치고
그냥 부러움
그젊음이.. 그 열정이20. ..
'11.4.12 9:12 AM (121.190.xxx.151)좋겠다~~~ 부러워요.
사랑하는데 헤어지고, 서로 애뜻했고...
다시 만났으니,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런 깊은 사랑... 요즘 흔하지 않아요. 축하해요...21. *^*
'11.4.12 9:56 AM (114.202.xxx.233)이런게 인연이란 거지요......
하루빨리 결혼해서 같이 사십시오.........
아웅.......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시작하세요....22. ,,,
'11.4.12 10:21 AM (59.13.xxx.72)헤어진 3년동안 다른 사람을 만났을거라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요?
그럼 수도승처럼 3년을 혼자 지내다 연락을 했어야 한다는 건 지...
못 잊어서 다시 연락을 했다는 게 중요한 것 아닌가요...
아무튼 원글님 글에서 느껴지는 느낌도 그렇고..
축하드립니다^^23. 저도찬물
'11.4.12 10:47 AM (123.254.xxx.204)찬물부어서 죄송한데요.
헤어져있는동안 누구와 또 만나서 헤어지고 그럴순 있는데...
혹시 지금 양다리는 아닌지, 지금 확실히 솔로가 맞는지는 확인하시고 다시 시작하세요~~
원거리 커플이라도 여자에게 폭 빠져 있는 남자들은 딴짓하고 그런거 절대 안합니다.
그러니 사귀기 전에 일단 양다리는 아닌지 체크라도 함 해보세여~~24. *^ ^*
'11.4.12 11:45 AM (211.189.xxx.103)인연이라 다시 만난거 같아요~~~
시간이 더 흐른뒤에 오늘을 후회하지 않게
잘되었으면 합니다.
난 고집피우다가 첫사랑이랑 헤어진 경험이 있어서
마음이 많이 아프거든요.
예전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난 만날거예요.
님도 결혼해서 알콩달콩 잘 사시길 ♬25. .
'11.4.12 11:50 AM (58.140.xxx.233)제 생각엔
남친이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느라 많이 지쳤고
또한 다른 여자와의 관계도 있었던 것 같고
하지만 원글님이 가장 가치 있는 존재로 생각되어 돌아온 것 같아요
어지 사람이 아무도 안만나고 살수 있나요
그것도 혈기왕성한 남자가요
하지만 돌아온 것이 중요한 겁니다.
원래 남자는 가장 젊은 날에 사랑한 여자를 잊지 못한다고 하지요
첫사랑의 의미는 남자에게 강한 겁니다.
부디 잘되시기 빌어요
행복한 결실 맺으세요26. 마밍
'11.4.12 12:26 PM (116.36.xxx.112)http://blog.naver.com/skesw
주부 부업정보 블로그입니다^^27. 우훗~~~
'11.4.12 12:43 PM (211.215.xxx.39)가슴이 울컥하네요....
인연은 그렇게 쉽게 끝나지 않더군요.
정말 ...
잘 되길 빌어요.28. 제생각은
'11.4.12 11:20 PM (59.9.xxx.173)남친 다시 의심하지않을 자신 있으시면 시작하세요.
다시 피곤해지고 다시 헤어지고 반복할 수 있잖아요.
남자가 참 진득한 분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