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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학여행을 못 가게 하려고 하는데요

조언 좀 조회수 : 643
작성일 : 2011-04-11 13:03:00
일본 원전 터지고, 제주도 물에 세슘도 검출되고....정신이 없어서요.

다음달 말에 저희 애가 제주도에 수학여행을 갑니다. 이걸 학교에서 3월 초에 안내문을 보내서 그때는 간다고 했는데요,

지금은 마음이 바뀌어서 안 보내고 싶어요. 애 하고 이야기 해보니까, 그러면 자기도 안 가겠다고 했구요...

저희 애가 학교에 가서 안간다고 했더니, 선생님께서 저에게 직접 전화 하신다고 하네요.

애가 다른 데로 빠질까봐 그러는 걸까요?

아직 한달도 더 남았는데 안 된다고 그러시는건 아니겠죠? 예약금 때문이라면 그런건 그냥 포기하고 안 보내려고 하거든요.

원전을 이유로 해서 말하면 선생님께서...너무  민감하기 군다고 뭐라 하시는건 아니겠지요?;;;

걱정 되네요.
IP : 125.186.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라색울렁증
    '11.4.11 1:11 PM (121.124.xxx.98)

    헉.. 제주도 물에 세슘검출되었나요? 삼다수도 끝?ㅠ

  • 2. ?
    '11.4.11 1:40 PM (218.51.xxx.8)

    제주도에 사시는 분들은 그럼 어쩌라구요? 요즘 벚꽃축제도 하고 관광객들도 많던데.제주도나 서울이나 별반 다를거없어요,제가 알기론 제주도만 검사를 해서 그렇게나온거지 다른 지역도 검사를 했음 다 나왔을거라던데요

  • 3. 제주도
    '11.4.11 1:53 PM (122.202.xxx.251)

    제주도만 검출된게 아니예요? 그리고 그 다음날 검사한 빗물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고,,, 제주도나 육지나 다 거기서 거기예요 방사능에 노출되는것은

  • 4. 서울
    '11.4.11 2:13 PM (112.148.xxx.223)

    과 제주도와 별 차이없어요

  • 5. ...
    '11.4.11 2:14 PM (122.202.xxx.47)

    마시는 물만 생수로 마시면 크게 문제없어요.
    비옷과 우산 꼭 챙겨 보내세요.
    주말에 관광객 5만명 이상이 입도했어요.

  • 6. 지크
    '11.4.11 4:16 PM (210.104.xxx.66)

    서울 - 후쿠시마보다 제주- 후쿠시마가 더 멀어요. 맘 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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