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아기를 봐주시는데요.
작성일 : 2011-04-11 10:36:40
1022774
아기는 18개월 남자 아기구요.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면서 맞벌이하는데 지금까지 시어머니가 낮에 아기를 봐주세요.
집안일 해 주시는 분 상주하고 있구요. 시어머니는 딱 아기만 보세요.
제가 퇴근하면 8시 정도인데 저녁먹고 조금 쉬다 남편이랑 아기 목욕시키고 아기랑 모두 같이 자구요.
아직 밤중수유를 하고 있네요 ㅠㅠㅠㅠㅠㅠ
그러면 주양육자는 시어머니인거죠?
주중에 저랑은 잠들기전 2-3시간 정도만 같이 있고, 잠은 같이 자지만.
보통 일어나서 하루종일 12시간 이상 시어머니랑 보내는데
아기가 저한테만 오려고 해요.
아 물론 제가 회사 있는 동안에는 그냥저냥 잘 지내는거 같은데
일단 제가 시야에 보이면 시어머니고 아빠고 도우미분이고 모두 싫다고 하고 저한테만 딱 달라붙어 있네요.
아기들 다들 그러는지 궁금해서요..
내년에 분가하는데 직장을 다닐까 말까 생각중이거든요. 정답은 없지만.. ㅠㅠ
아기가 애정결핍.. 그런거면 정말 다시 생각해봐야 할거 같아서요.
제가 그만두면 신랑 300으로 살아야 하거든요. 집 대출은 없고 차도 없어요.
그것도 참 막막하고.. 에휴... ㅠㅠ
선배님들 그냥 이런저런 조언 부탁합니다.
IP : 203.126.xxx.1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11 10:40 AM
(216.40.xxx.16)
주변서 보면 아무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애지중지해도 애들은 일주일에 단하루만 같이있는 엄마를 더 좋아해요. 본능인거 같기도 하고, 애들도 겉보기에 더 이뻐보이는 젊은 사람 더 좋아하기도 하고요.
제 시조카가 그래요. 엄마는 거의 같이 안있는데도- 생후부터 3살까지 할머니가 애지중지하며 키웠는데도.. - 엄마 어쩌다 보면은, 할머니 저리가! 할머니 싫어! 이말부터 하거든요.
애들 다 그런거 같아요.
2. ㅇㅇ
'11.4.11 10:44 AM
(125.128.xxx.78)
밤중수유가 큰거 같아요. 같이 데리고 자면서...
할머니만 찾는거보다 나으실거에요. 나중을 위해서라도...
그래도 직장까지 다니시면서 밤중수유 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
힘내시구요. 대출 없다고 하시니 나중에 전업도 충분히 가능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아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3. ..
'11.4.11 10:46 AM
(210.121.xxx.149)
차라리 좋은거 같은데요?
주양육자 이런거 떠나서 아이들은 당연히 엄마한테 끌려요.. 그래야 하구요..
4. 저도
'11.4.11 11:27 AM
(211.47.xxx.2)
남아 40개월입니다.
맞벌이라서 시어머니께서 낮에 아기를 봐주세요.
한 30개월 까지는 출근할 때마다 울고,
퇴근해서 오면 엄마하고만 놀았어요. 저녁도 못 먹고 놀 때도 많았어요.
저도 애정결핍일까 걱정 많이 했어요
지금은 어린이 집 씩씩하게 잘 다닙니다.
아직도 아빠보다 엄마랑 노는 걸 더 좋아해서 좀 힘들긴해요.
5. ,,
'11.4.11 12:13 PM
(121.146.xxx.247)
밤중수유하시면 젖냄새 나서
더 애착을 가질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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