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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다니면 보통 언제까지 회사다닐수 있는지요?

대기업 조회수 : 2,261
작성일 : 2011-04-10 23:58:51
친구와 통화하다가요
제가 대기업다니는 남편을 둔 다른 친구를 엄청 부러워하니
친구 왈, 대기업 다니면 대부분이 50세를 못 넘긴다고 하더라구요
(친구 남편이 43세인데 그럼 7년 밖에 안 남은건가요? )

그 친구가 질투가 나서 그런 말을 하는거 같기도 하고
(대기업에 대해 엄청 안 좋게 이야기하더라고요)

이해가 안 되는게
50세면 한창 일할 나이인데 그만두면 어떻게 하나요?
그 회사에  임원 말고 50세 이상이 한명도  없을수가 있나요?
그럼 우리 나라 대기업 다니는 남자들은
모두 엘리트이고 학교다닐때는 수재들이었을텐데

어찌 그걸 알고 대기업에 입사하는지요?
IP : 116.39.xxx.13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1 12:08 AM (58.229.xxx.113)

    자기는 짤리지 않을거라는 막연한 기대하에 입사하죠..
    입사한사람이 모두 부장, 임원이 될순 없잖아요?
    50에 과장만하고 있을 수도 없고요

    대기업에서 나와 중소기업으로 옮기거나, 다른 일하는거죠

  • 2. ..
    '11.4.11 12:12 AM (119.70.xxx.148)

    회사마다 다르지만..저희 회사는 정말로 50대는 연구소장님..
    그러니까 임원중에서도 부사장급밖에는 없어요.

    대기업에서 거래하던 회사의 높은자리로 이직하거나
    연구소라서..잘풀리면 학교로 가는경우도 있고
    동종업게 더 작은 회사로 가는경우도 있고 그렇죠.

  • 3. 일장일단
    '11.4.11 12:20 AM (61.253.xxx.77)

    그래도 저는 일반직장 오래 다녀 버는 돈보다
    년수는 좀 짧아도 돈은 훨씬 많이 벌고 복지도 좋고...
    괜찮은 거 같은데......
    꼭 대기업 안 다녀 보신 분이 그런 말 하시죠??

  • 4. .
    '11.4.11 12:44 AM (125.129.xxx.31)

    근데 생각보다 그렇게 대기업이 일찍 짤리고 그러는건 아니더라구요. 주변친척들을 보면..
    좀 과장된 측면이 있는것 같아요.

  • 5. ...
    '11.4.11 12:54 AM (221.138.xxx.132)

    대기업다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엘리트고 수재는 아닌거 같다는 생각인데요.
    보통 대기업다니는 사람들은 그냥 일반인들이 대부분입니다.
    엘리트고 수재인사람들은 소수이고, 회사차원에서 따로 관리하죠.

  • 6. .
    '11.4.11 1:38 AM (125.132.xxx.162)

    친구분 말이 맞아요 요즘 대기업 50 넘기기 힘들어요
    임원 못달면 나와야 합니다 정년은 의미없어진지 오래구요
    다른 중소기업가거나 자영업 알아보더군요
    점점 먹고살기 힘든세상이에요 에휴^^

  • 7. .
    '11.4.11 2:32 AM (121.129.xxx.76)

    일정부분 하위그룹을 정기적인 희망퇴직제도로 내보내고 신입사원이나 경력으로 뽑아요. 제도적으로 이렇게 되어 시행되니 입사 대부분이 50년을 넘기는 것은 아주 어렵죠.

  • 8. ...
    '11.4.11 4:29 AM (175.196.xxx.99)

    대기업 50 못 넘기는거 맞아요. 임원으로 승진하던가 나가던가 둘 중에 하나죠.
    임원 비율이 얼마인가 생각해보면 답이 거의 나오고요...
    그렇다고 해서 중소기업이라고 나이먹도록 주구장찰 버틸 수 있는 것도 아니에요.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게 이제 선택이 아니고 필수가 되어버린 시대인 것 같아요.

  • 9. 50이아니라
    '11.4.11 7:00 AM (58.145.xxx.249)

    40넘으면 거의 짤려요ㅜㅜㅜ 저희 남편회사는....
    어느분은 30후반에 늦둥이 가지셨는데 몇년 한직으로 돌다가 40넘어서 짤렸어요....

  • 10.
    '11.4.11 7:09 AM (121.151.xxx.155)

    50을 넘기는 경우도있긴있어요
    간부가 되지못하고 있는 대리급들
    아주 나이많은 대리급들이 있어요
    그런분들 보면 정말회사에서 없는사람취급받아도
    꿋꿋히 다니는분들이죠

  • 11. .
    '11.4.11 7:10 AM (14.58.xxx.188)

    극소수임 임원 안되면 50대 초반이 버티고 버티고 버틸 수있는 한계더군요. 그런데 중소가업 다닌다고 대기업보다 오래 다닐 수 있는 건 아니잖나요. 어차피 공무원 아니면 거기서 거기에요.

  • 12. ...
    '11.4.11 7:49 AM (210.121.xxx.149)

    식구 둘이 대기업 다녀요..
    45, 47.. 둘 다 지금은 부장인데요...
    이사 안되면 나가야지 하는 얘기는 가끔 들어요..
    그래서 이사되는건 옵션쯤으로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정년도 이사안되는걸로 생각하구요..
    근데 제가 보긴 이사될거 같아요^^

  • 13. .
    '11.4.11 8:49 AM (119.203.xxx.53)

    남편이 20년째 대기업 다니는데요,
    정년퇴직 하시는 분 본적이 없어요.
    부장이 다 이사 승진하는거 당연히 아니고
    승진 못하면 퇴출되는거죠.
    그런데 요즘은 그게 부장으로 내려왔어요.
    계속 승진 안시켜주는거죠.
    40 후반부터는 각자 살길 찾아야 해요.
    제2의 창업 하시는 분도 있고
    계속 승진 안시켜주니 대안없이 제발로 나가는 분도 있고
    어쨌든 오십초반까지 다니면 선방한것입니다.^^;;

  • 14. ㅇㅇ
    '11.4.11 9:33 AM (49.31.xxx.252)

    저희는 남자들은 자존심버리면 정년퇴직가능하고요 여자들도 자기보다 새파랗게 어린남직원 승진하는거 별 개의치않음 20년은 다니네요
    회사에서 눈치줘도 본인이개기면 자르지야못하니까요

  • 15. ..
    '11.4.11 9:34 AM (211.209.xxx.37)

    남편이 엘모전자 출신인데, 지금 입사동기들 대부분 잘 다니고 있어요.
    46~47세 부장.
    작년에 해외로 나간 사람도 몇명 있구요. 그만둔 친구들은 협력업체 임원.
    4년 해외근무니 귀국하면 50 되는데 오래 버티는 거군요.
    친구 형부는 52세 만년부장인데 잘 다니십니다.(물려받은 재산도 많으니 돈때문은 아닌것 같고.)

    생각보다 오래 다니시는 분들도 많아요.

  • 16. 삼성은 좀 글치
    '11.4.11 10:26 AM (121.176.xxx.118)

    엘지는 좀 더 근무연수가 긴 것 같고요,
    삼성쪽은 삼십대 후반, 사십대 초반에서 마음의 준비를 좀 해둬야해요.

  • 17. ..
    '11.4.11 12:10 PM (211.243.xxx.29)

    임원 못달면 나가야 한다는데 임원되도 불안한 인생이긴 마찬가지예요.
    아니.....오히려 그 자리는 더 피 말려요. 실적 안나오면 가차없이 짤리는 월급 많이 받는
    임시직원이나 마찬가지예요.

  • 18. 삼숑
    '11.4.11 1:21 PM (118.216.xxx.17)

    다니는 제 지인은...50대 초반입니다.
    너무너무너무나도 힘들어해요.
    그 분 주위를 보면...
    50되기 전에...90%이상이 그만둔다고 합니다.
    지금도 어제오늘 마음이 틀리다고 해요.
    매일매일 맘 잡느라...그 아내분이 고생하시죠.
    물론..삼성이라 더 힘들수 있지만...
    대부분의 대기업은...정년보장이 힘든것 같습니다.

  • 19. ....
    '11.4.11 10:28 PM (114.200.xxx.81)

    정년도.. 짧아진 곳 많을텐데요.. 그리고 이젠 부장들도 다 연봉제잖아요.
    연봉 재계약 안해요.. 그리고 하위 10%는 항상 짜름...

    대부분 대기업 다니다가 중소기업 임원으로 옮기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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