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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육이란 이기적인 잣대

혼내는걸쉽게생각 조회수 : 1,153
작성일 : 2011-04-10 02:28:59
IP : 114.207.xxx.1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지패밀리
    '11.4.10 2:38 AM (58.228.xxx.175)

    나는 자식 그렇게 안키워서 떳떳하다.그래서 고로 나는 너에게 말을 할수가 있다 라는 심리가 내재되어 있는거 아닐까요?
    어르신들이 그런말을 하는 상황에서는 자기보다 어린사람에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럴경우 젊은 사람에게 제대로 대항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 아닐까 해요.
    적어도 내가 너의 부모보다는 낫기에 나는 너를 탓할수 있다라는 심리.
    또 실제로 자기자식이 나가서 뭘하든 부모입장에서는 내자식은 영원히 내품안에서의 이쁜모습들로만 머릿속에 남아있는 부분이 많거든요
    그런데 상대가 잘못을 했을때 우리자식은 안그런데 저애는 저런거니 저 부모가 잘못 키웠다는 인식이 먼저 올수가 있겠죠.

    사실 그런말은 상대에게 상당히 불쾌감을 안겨다 주는건 사실이구요.
    젊은 사람을 가르치기 위한 한 방편같기도 해요
    내가 잘못하면 부모 욕들어먹는구나 라는 생각이 번쩍들기도 하거든요.
    우리엄마는 나가서 그런말 잘 쓰지는 않는거 같지만
    설령 쓴다고 해도 제가 코치까지 하고 싶은마음은 없어요.

    뭔글을 보시고 이글을 적었는지는 몰라서.그냥 제가 생각한 느낌만 적었어요

  • 2. 저도
    '11.4.10 5:36 AM (24.68.xxx.83)

    결혼 전엔 그런 말 들을 일이 없다가 시어머니가 너네 친정에서는 그렇게 가르치냐 라고 하니 분노가 말도 못하게 생기더군요. 저희 부모님까지 욕하는 말이 잖아요? 아가씨나 아주버님, 제가 보기에는 어머님이 그런 말 하실 처지가 아니거든요. 버릇없고 자기밖에 모르고 이기적이고...다들 자기 자식은 잘 컸다고 생각하나봐요. 당신자식들한테는 얼마나 너그러우신지.... 결혼생활15년.. 시어머님께 아무 감정이 없어졌어요. 사람마음이 하도 다치지 그렇게 되네요...

  • 3. ..
    '11.4.10 2:14 PM (114.207.xxx.160)

    맞아요, 당신이 원하는 대접 상황 관철시키려는
    단순한 마음에서 그런 말 했어도
    그게 관계를 파괴하는 가공할 위력이 있는 말이란 걸
    모르시는게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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