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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왜 세계적으로 뛰어난 건축가들이 많을까?

일반인 조회수 : 1,931
작성일 : 2011-04-09 21:59:52
전 건축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몇년전 형부가 하는 일때문에 우연이 건축에 관심을 가지면서부터 건축잡지나 관련서적도 사보고 우리나라의 유명건축물도 보러다니기 시작했어요.

저는 평소에 건축이 공학이나 기술에 속하는 분야라고 생각했는데 건축가는 기술자라기 보다는 예술가에 가까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건축은 타분야와도 관련이 많고, 주변 환경과 조건을 고려해서 조형미를 생각하고 하나의 테마를 설정해 그걸 디자인하는 종합 예술가인셈이지요.


그리고 맛보기로 건축을 접해본 소감중 하나는 일본에는 참 뛰어난 건축가들이 많다는걸 느꼈어요.
몇달전 kbs에서 미국이 제작한 다큐멘타리 하나를 방송했는데 그 다큐에서 일본의 건축을 주제로 다루었습니다.
그 다큐에서는 참 기발하고 저마다 개성이 강한 건물이 소개되었어요.
거기에 보면 미국 어느대학의 건축학과 교수가 학부학생들에게 일본의 유명건축물을 실제로 보여주기위해 학생들을 이끌고 도쿄까지 견학을 왔더군요.
그만큼 일본에서는 건축이 그냥 사람이 생활하는 튼튼하고 편리한 건물을 넘어서서 하나의 문화로 형성되었다는 뜻일겁니다.

일본의 최고 거장인 겐조당케의 작품도 훌륭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비주류건축가인 안도타다오의 작품을 보면 참 절로 감탄을 불러 일으키더군요.
건물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느껴질정도예요.
언젠가는 사진으로만이 아닌 실제로 가서 봤으면 하는 마음도 있답니다
훌륭한 건축가는 건물을 디자인할때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자신의 철학을 건물에 구현시키는거 같아요.

저는 꼭 건축가만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건축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건축문화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건축도 관심을 먹고 자란다고 생각하니까요. 너무 추상적인가요?
우리나라 건축도 좀 자극을 받았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건축에서 현대식건물 지붕위에 기와를 얹는게 참 보기 불편하더군요.
왠지 부자연스럽고, 약간 억지스럽다고나 할까요?
우리나라 건축가들이 전통이라는 관념에 제약을 받거나 거기에 컴플렉스를 느끼지 않았으면 해요.
오히려 이런것들이 건축가의 상상력을 제한해서 천편일률적인 건축물이 나오지 않나 싶어요.
요즘에는 뜸하지만 몇년전에는 이런게 한참 유행했다고 하더군요.

이런면에서 겐조당케의 다음말은 우리나라 건축가들.. 아니 타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나 일반인인 우리들도 새겨들을만 하다고 봅니다.

“전통이란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는 촉매이지만 그 결과물에서는 그 존재를 찾아볼 수 없다.”

이번에 일본지진으로 일본은 큰 피해를 입었지요.
제가 알고있기로는 건축은 대학학부때 건축학 그리고 건축공학으로 나뉘는걸로 아는데 전자는 디자인이나 설계쪽이고 후자는 구조기술이나 공학파트로 압니다.
일본은 이 두 분야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이번에 엄청난 대지진으로 인간의 구조공학기술이 아직은 보완해야 할부분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지진이 잦아 내진구조설계 기술이 발달한  일본조차 큰 피해를 입었으니  말이죠.

앞으로 우리나라 건축과 건축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건축디자인 뛰어나다고 해서 무조건 베끼는게 아니라 일본의 건축을 연구하고 이해함과 동시에 그걸 넘어서서 우리만의 독창적인 건축문화를 이루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지만요.

아래 일본건축가들을 소개한 관련기사 퍼 왔습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글쓴이는 우리나라건축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제교류를 강조 하고 있군요.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462926.html

IP : 211.231.xxx.2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반인
    '11.4.9 10:00 PM (211.231.xxx.28)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462926.html

  • 2. ,,
    '11.4.9 10:01 PM (220.88.xxx.219)

    우리나라도 예전에 최고의 목조건축기술을 갖고 있던 나라인데...
    그런 문화적 명맥이 이어져 내려오지 못해 안타까워요.
    무조건 성장의 결과주의 공구리 정신... 같은 것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 3. anonymous
    '11.4.9 10:06 PM (221.151.xxx.168)

    일본 건축 세계 최고예요. 이탈리아도 건축이 유명한데 건축계에선 일본을 지존으로 쳐주지요.
    건축학도들의 꿈은 일본 유학하는것일 정도로.
    아울러 지난번에 이탈리아 Aquilla지방에서 대지진 났을때 난리 북새통이었는데 그때 일본 지진 전문가 수준이 최고 수준이며 워낙 지진이 잦은 나라라 지진 건축 (이걸 전문 용어로 뭐라 하나...생각이 안나는...)또한 세계 최고라고들 떠들어 댔었어요.

  • 4. .
    '11.4.9 10:08 PM (211.196.xxx.202)

    건축은 그 나라 문화와 자본의 꽃입니다.
    이집트와 그리스, 프랑스의 건축이 유난히 발달했던 시대를 보면 그것이 한 눈에 보입니다.
    버킨백을 어지간한 집이 아니면 살 수 없듯이 눈 부신 건축물도
    그 나라, 도시, 기업의 과감한 투자가 없으면 구현되기 힘들어요.
    그 정도로 디자인해내는 사람을 탄생 시킬만한 (그 사회의)문화적 수준, 자본 등등이 다 맞아 떨어져야 하거든요.
    그런 면에서 세계적인 건축물을 만들 그런 규모의 자본이나 역량을 가진 집단이 한국에서는
    삼성이나 서울시, 잘 해야 강남구 정도 외에는 없지요.
    그런데 공무원집단은 그런 안목-배짱이 없구요...
    다섯살 훈이가 광화문 망가뜨려 놓은 것을 보세요.
    건축은 아니지만 도시디자인에 대한 관점이 쓰레기 수준...
    일본은 우리나라 보다 엄청 빨리 근대화 되었어요.
    그래서 새로운 미술-디자인을 체화해 냈고
    수많은 식민지를 거느리며 자본을 축적하여 그 결과물과 인재들의 터전도 만들어 냈지요.
    한국 내전 이후 경제 부흥으로 엄청난 부, 세계 2위 경제대국이 되었으니
    건축이 독보적일 수 밖에요.
    우리나라는 그런 점에서 넘어야 할 장벽이 엄청 많아요.
    그런데 건축만 그런 것이 아니고 많은 문화적 영역이 그렇답니다.

  • 5. .
    '11.4.9 10:09 PM (121.135.xxx.221)

    주변에 건축전공한 사람들이 많은편인데
    다들 하는소리가 건축은 정말정말 돈이 많지 않으면 하기가 힘들다고하더군요.
    쉽게 말해서 포트폴리오만들기가 너무 힘들대요.
    화가는 그림만 그리면 되지만 건축가는 집을 지어야하는데 돈이 많이 들잖아요.
    그러니 신인한테 그 큰돈을 줄리도 없고 그냥 하던사람이 하던대로 하게될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건축에 대한 인식도 사실 높지 않으니 이거저거 맘에안든다면 고쳐줘야하고
    그러다보면 후져지고..

  • 6. ...
    '11.4.9 10:10 PM (123.213.xxx.189)

    일본 우선은 그사람들 성향도 한몫하는거같아요

    우스운소리같지만...
    설계용품에 일본,독일제...아주 유명하죠

    우리나라집들...
    그노므 쩐이문제죠..
    나름의 철학으로 해놓으면...
    이공간은 아까워보이는데 그냥 터버리지..이거 돈 너무많이 들겠는데...
    그러다보면 원점입니다....

    좋아질날이 오겠지요...

  • 7. .
    '11.4.9 10:11 PM (211.196.xxx.202)

    우리나라의 높은 수준의 공예, 건축 기술은 식민지 시대와 내전을 겪으며 후대로의 원활한 기술 이전이 끊어 지기도 했답니다.
    문화재 전승 관련 자료를 약간만 눈여겨 보면
    명맥이 왜 덜거덕 거렸는지 알 수 있어요.
    일제 시대와 한국전쟁의 폐해는 광범위하답니다...
    뉴라이트놈들은 이런 것을 절대로 알지 못하겠지만요. ㅠㅠ

  • 8. 일반인
    '11.4.9 10:22 PM (211.231.xxx.28)

    우리나라는 시공파트는 경쟁력이 있다고 합니다
    시공이 강한이유는 저렴한 비용으로 빠른 시일내에 그런대로 튼튼한 건물을 짓기때문일겁니다.
    건설쪽에는 공기단축이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설계나 디자인 파트는 서구나 일본과 비교해서 아직은 격차가 커요.
    우리나라 건축은 이들 나라들의 건축디자인을 많이 모방하는 수준인듯 합니다.

    저는 원글에서도 잠시 언급했고 링크된 기사에도 언급이 되지만 우리나라 건축이 전통에 너무 목메이지 않았으면 해요.
    그런 전통이 오히려 건축가의 창의성에 발목을 잡고 있지 않나 싶어요.
    지금 새롭고 독창적인 문화를 형성하면 그게 또 하나의 우리 전통이 되지 않을까요?
    일본의 건축은 그런면에서 하나의 본보기가 되는거 같습니다.
    왜냐면 일본은 우리와 비슷한시기에 서구문물을 받아들이 같은 유교 문화권이거든요.

  • 9. 안도 타다오
    '11.4.9 10:30 PM (60.39.xxx.21)

    는 비주류가 아닐텐데요.

  • 10. 안도 타다오가
    '11.4.9 10:45 PM (218.148.xxx.50)

    비주류면 대체 누가 일본 건축의 주류...;;
    비주류 작가에게 오모테산도 힐즈 같은 고급 쇼핑몰을 맡기지는 않겠지요.

  • 11. 일본우쭐대지마
    '11.4.9 10:46 PM (122.37.xxx.51)

    도공들 다 잡아가고
    문화재 다 훔쳐가고, 이걸 기반으로 발전햇잖아요........
    우리가 전수해준거나 진배없어요

  • 12. ..........
    '11.4.9 10:47 PM (211.40.xxx.134)

    역사적으로 예술의 출발점은 건축이였으니.

  • 13. 안도가
    '11.4.9 10:51 PM (14.52.xxx.162)

    비주류라는 말은 그가 학맥없이 비주류의 경력으로 저 위치에 올라가서 그런거 아닐까요,,
    일본도 학연 지연이 우리나라보다 더하면 더한 나라인데 가끔 저런 의외의 인물이 나오잖아요

  • 14. 밍밍
    '11.4.9 11:38 PM (59.31.xxx.17)

    제기억에 남는 일본의 특이한 건물 2개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진으로만 본겁니다만...
    하나는 초대형 고층건물인데 건물 하단부가 뻥 뚤려서 거기에 고가도로가 관통을 하더군요.
    그게 특이하게 보일려고 일부러 그렇게 설계를 한건 아니고 주변 도로상황이나 건물이 들어서게될 땅의 지형때문에 그렇게 설계 했을거예요.
    좀 파격적이었습니다.

    또 하나는 땅값이 아주 비싼지역에 폭이 3m도 채 안되는 짜투리 땅에 위에는 가정주택 밑에는 상가인 정방형의 건물을 봤습니다.
    양 옆으로는 기존의 대형건물이 있어서 작은 이 초미니 건물은 중간에 끼여있는 형태이지요.
    건축가가 토요이토라는 사람이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그 좁은 건물 안에는 주택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고 주택에는 화장실 부억, 방, 거실 있을거 다 있어요.
    인터넷에서 사진을 링크할려고 검색해봤는데 보이질 안네요. 아주 유명한 건축물이거든요.
    제가 말로만 설명하면 뭐 그런건물 있을수도 있겠지 할수도 있겠는데 이건물을 사진으로 보면 정말 기가 막혀요.
    왜냐면 거기에는 도저히 건물이 들어설수 없을 정도도 작고 좁은 땅이거든요.
    건물이 들어서기 전에 땅만 본다면 아무도 그 땅에 건축을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못할겁니다.

    그리고 링크된 기사에 나오는 건축물중에 저는 여성건축가 세즈마가즈요와 니지자와 류에가 설계한 스위스로잔에 있는 롤렉스교육센터가 마음에 드네요.

  • 15. 밍밍
    '11.4.10 12:16 AM (59.31.xxx.17)

    그리고 일본인들은 외부로부터 타문화를 받아들이면 그걸 새롭게 더 발전시키는 재주는 있는거 같습니다.
    과거 중국문화를 우리나라 거쳐서 받아들인 전통시대때에도 그랬고 19세기 개화기이후 서양문명을 받아들인 이후에도 그랬구요.
    과거 우리나라의 문화는 작은 중국으로 불릴만큼 중국과 흡사한데 일본은 섬나라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좀 이질적 이예요.
    예를 들면 우리나라의 전통회화는 중국거랑 분간하기 어려운데 일본회화는 좀 다르게 느껴지거든요.
    일본의 전통회화인 우끼요에를 보면 단순미가 느껴지고 구도가 좀 파격적이거든요.
    좀 싸이코적인 면도 느껴지기도 하구요.
    이게 우리나라 전통문화가 우월하다 아니면 떨어진다 그런 차원이 아니라 일본은 인접국과 떨어진 섬나라라인지는 몰라도 이런 전통미술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일본의 전통문화가 중국과 우리나라, 베트남하고는 좀 다르게 이질적으로 느껴졌어요.

    그리고 이 일본의 전통회화인 우끼요에는 19세기 고호나 고갱, 마네등 유럽의 인상파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줍니다.
    고호는 우끼요에를 유화로 베끼기도 했다고 하는군요.
    일본회화가 뛰어나다기 보다는 근대 유럽의 예술가들의 구미에 맞지 않았나 싶어요.

    일본의 건축이 지금 빛을 발하는건(아마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근래 갑자기 그렇게 된게 아니라 19세기 메이지 유신이후 서구문명을 계획적으로 차근차근 수용해서 서구의 자연과학같은 학문이나 문화 기술등을 습득하고 상당히 오랬동안 세계적인 흐름을 따라서 그럴 겁니다.

    그리고 이런것들이(특히 기술이나 공학의 기초가 되는 자연과학같은 학술분야등이) 세계정상급의 수준이 되면 기술은 발전하고 돈은 저절로 쌓이게 되지요. 그게 또 돈이 있으니까 문화도 발전하는 거구요.

    그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개화기때 무계획적이고 비자발적으로 타의에의해 어쩔수없이 받아들이면이 있었어요.

    이런걸 따라잡기는 당분간은 어려걸로 보여요. 최근에 삼성등 우리나라기업의 활약으로 기술쪽은 많이 좁혀졌지만
    건축이나 미술 패션등의 문화나 자연과학같은 학술 분야는 따라잡기가 상당한 시간이 걸릴겁니다.

  • 16. 밍밍
    '11.4.10 12:29 AM (59.31.xxx.17)

    아 또하나 생각나는게 있는데 일본의 전통목조건축에서 다다미방 구조인가요?
    그게 20세기 초 프랑스의 르 꼬르뷔지에와 함께 건축계의 양대산맥으로 통하는 미국이 낳은 건축계의 거장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작품세계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해요.
    그러고 보면 일본의 문화는 서구인들에게는 친숙하지 않나 싶습니다.

  • 17. .
    '11.4.10 12:15 PM (211.32.xxx.176)

    일본의 건축가들이 독창적이고 그들의 작품이 세계에서도 통하는건 기본이 탄탄 해서이지 않을까 싶네요.
    평범한 건축디자인을 탈피하여 맨땅에 헤딩하듯이 무조건 독창적으로 디자인 한다고 될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건축에서는 대지의 형상이나 토질의 상태, 주변의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조건, 그리고 건축주의 자금사정등 고려해야할 현실적인 요소들이 많을겁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퍼오신 글의 글쓴이가 지적했듯이 일본의 뛰어난 건축가들은 이런 탄탄한 기본을 바탕으로 종합예술인 건축에 있어서 새로운 개념과 담론을 개척했기 때문에 그들은 거장으로 불릴만 하구요.
    어떤 분야든지 세계의 최신 유행하는 흐름등에 보조를 맞추기만 하면 되는게 아니라 새로운 흐름을 직접 창출해야만 대가가 되고 거장으로 불릴수 있는거 같습니다.

    기사에 소개된 학자풍의 근엄한 아저씨같은 느낌을 주는 후미히코 마키 인가요.
    메타볼리즘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뭏든 이 아저씨가 세계 건축계에 하나의 새로운 사조를 형성한 모양이군요.
    마치 이건 미술이나 음악에서 후기 인상파니 낭만파니 하는 그당시의 새로운 흐름을 형성한것처럼 말이죠.

    지금 우리나라의 형편을 생각해보면 이런 정도의 수준을 요구하는건 무리일겁니다.
    안타깝지만 이게 현실이죠.

  • 18. ---
    '11.4.10 2:55 PM (211.180.xxx.243)

    메타볼리즘은 원래 생물학 용어로서 생물의 신진대사, 변화하는 생물체 뭐 그런뜻이라네요.
    이 개념이 건축에 접목이 된 계기는 1960년 도쿄에서 개최된 세계디자인 회의에서 일본건축가들의 토론과 논쟁에서 이 개념이 대두 되었다고 합니다.

    메타볼리즘사상의 핵심 멤버들은 위의 후미히코 마키를 비롯해서 키쇼 쿠로카와, 키구타게 기요노리같은 쟁쟁한 건축가들이구요.

  • 19. ---
    '11.4.10 3:16 PM (211.180.xxx.243)

    그리고 독창적이고 파격적인것도 기본적인 실력이 탄탄해야 가능하다는 위에 점하나님 말씀에 공감은 합니다.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고 말로는 그러지만 어느분야든지 현실에서는 그 분야에서 기본실력이 탄탄하지 않으면 그게 가능하지 않을거 같아요.
    연상연하 콤비인 니시자와류에와 여성건축가인 세지마 가즈요가 건축과 공간에 반기를 들면서 고정관념 타파에 목숨을 걸어 기존 건축물과는 다른 뛰어난 걸작을 낳았다고 하지만 그게 기본실력이 있어야 가능하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세지마 가즈요라는 여성건축가 같은 여성으로서 참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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