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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쑥 태워보신분 계세요?

옆에무서운얘기보고 조회수 : 5,272
작성일 : 2011-04-09 20:46:47
저는 전에 마이클럽에서 집에서 약쑥을 태우면
집안에 있던 악한령이 빠져나간다는글을 보고
벼르고 벼르다 얼마전 집안에서 쑥을 태웠어요,,
창문을 꼭 닫고 방방마다 다니면서 태웠고,,
다 태운후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켰어요.
그리고 애들이 자는 침실이 북쭉에 있고 햇볕이 안들어오는 곳이라
침대밑에 팥을 조금 담아 넣어놓았어요.
그리고 침대옆에 성경책 놓아두구요,,
기독교와 미신(근데 전 미신이라고 하는것도 믿거든요!)의 접목이네요.
큰애가 기가 약해 밤에 잘때 가끔 가위에 잘 눌리거든요.
아직 효과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일단 맘은 편안하네요,,
IP : 124.54.xxx.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4.9 8:50 PM (180.66.xxx.106)

    저도 자취할때 가위에 여러번 눌려서 쑥태운적있어요..
    쑥태우면 벽지 색깔이 좀 시커매져요.. 심할정도는 아니지만.
    이게 5년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쑥태운이후에 그닥 집이정화된듯한 느낌은 못받았어요.
    찝찝해서 몇달후에 바로 이사갔거든요.

  • 2.
    '11.4.9 8:51 PM (61.105.xxx.15)

    꿈자리 뒤숭숭하면 성수 온 집안에 뿌려요..

  • 3. ,,
    '11.4.9 9:03 PM (116.126.xxx.194)

    아까 글에 처방 받아다는 그것이 쑥 태우는 거예요
    가끔씩 해주면 좋대요
    요즘도 한번 하고 싶은데 아직은 복도 창문을 닫고 생활들 하니까
    좀더 날씨가 풀리면 할려구요
    귀신이 쏙태우는 거랑 엄나무를 젤 무서워 한대요
    밤 열두시에 쑥을 태우고 현관밖에 내어놓고 현관문을 약 10센티 정도만 열어놓으라고 하던데요
    그렇게 좀 있다가 문을 열라고 하던데요
    그문으로 귀신이 빠져나가게 그렇게 하라던 데요
    근데 옷에 밴 냄새는 정말 오래 가지요
    울아들이 고등학교 다닐떄였는데 선생님이 담배핀다고 옷에서 냄새 난다고
    아니라면 거짓말 한다고 욕도 많이 먹었대요
    어떤 여선생님은 니 옷에서 쑥 냄새가 와이래 나노 하기도 했대요 ㅋㅋ
    팥보다는 가시가 쑹쑹 박힌 엄나무를 구해서 두세요
    저는 엄나무 여러개씩 실로 묶어서 문마다 위에 달아 뒀어요

  • 4. 윗님
    '11.4.9 9:05 PM (124.54.xxx.25)

    처방받으셨다는거 궁금해서 물어보려다 말았는데..
    너무 감사합니다,,그런데 엄나무는 어디서 구하나요?
    여긴 지방인데 한약재상 가면 파나요?

  • 5. 엄나무는
    '11.4.9 9:12 PM (112.148.xxx.28)

    잡냄새를 없애주는데 끓여 쓰면 좋아요. 저는 재래시장 건어물 파는데 가서 샀는데
    한약재상에서도 팔지 않을까요?

  • 6. 엄나무가 좋은거네요
    '11.4.9 9:15 PM (124.54.xxx.25)

    윗님들 감사합니다,,방금 엄나무 검색해봤어요,

    대개 가시가 있는 나무는 독이 없고 염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따라서 찔레나무, 아카시아나무, 탱자나무 등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나무는 갖가지 암, 염증 치료에 귀중한 약재가 될 수 있다.

    엄나무의 약효는 다양하다.
    먼저 관절염, 종기, 암, 피부병 등 염증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신경통에도 잘 들으며, 만성간염 같은 간장질환에도 효과가 크고, 늑막염, 풍습으로 인한 부종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진통작용도 상당하다.
    또 늘 복용하면 중풍을 예방한다. 당뇨병에도 일정한 치료작용이 있고, 강장작용도 있으며, 신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껍질을 쓰기도 하고 뿌리를 쓰기도 한다. 잎을 그늘에 말려서 치를 달여 마시면 좋은 향이 난다.
    껍질을 쓸 때는 겉껍질을 긁어서 버리고 속껍질만을 쓰는데 여름철에 껍질을 벗겨야 잘 벗겨진다.

    엄나무의 어린 새순은 나물로도 흔히 먹는다. 봄철에 연한 새순을 살짝 데쳐 양념을 해서 먹으면 독특한 맛과 향이 난다.
    엄나무 순은 개두릅나물이라 부르기도 한다.

  • 7. 쓸개코
    '11.4.9 9:18 PM (122.36.xxx.13)

    전에 살던 집에서 자다가 제가 자주 비명을 지르고 깨곤 했었어요.
    무슨꿈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항상 무거운 느낌이었고 안좋았는데요
    친척분이 L로드 가져오셔서 제방에서 왔다갔다 해보시는데
    한쪽 벽에 가니 사정없이 돌아가더라구요.
    아파트도 수맥있다고도 들은것도 같고요 이사와서는 악몽은 안꾸네요~

  • 8. ..
    '11.4.9 9:30 PM (118.220.xxx.212)

    엄한 소리인데요
    엄나무 푹푹 끓여서
    그 물에 백숙해먹으면 살이 참 야들야들 해져서 맛있어요
    쑥태워 처방하는게 있었네요
    전 가끔 수지뜸 뜨는데
    밤 12시에 뜸뜨고 문 살짝 열어둘까요?
    수지뜸도 담배냄새같아요 ㅜㅜ

  • 9. 쑥뜸
    '11.4.9 10:12 PM (125.182.xxx.42)

    엄마가 쑥뜸을 한동안 하셨는데요. 좀 지독하긴하지만, 냄새가 저는 좋았어요.
    냄새가 가시면 그때부터 은은한 쑥향이 나는데요. 마음이 차분해진다고나 할까. 아마 이런 진정작용때문에 귀신이 나간다. 하는게 아닐까요.
    마음이 불안정할때 헛것이 많이 보이니까요.
    마음이 가득하면 헛것이 보일리가 없어요. 있어도 무시!하게 되거든요.

    저도 엄청 기가 약해서,,,,한 예민합니다.
    고베 호텔가서...잠을 못자고...꿈에서 호텔방이 그대로 다 보이고, 여자들이 들락날락. 씨익 날보면서 웃고...모골이 송연....
    잠을 못자다가 남편자리에 낑겨서 자니까 좀 낫더군요. 다음날 당장에 오사카에 위치한 호텔로 옮겼습니다.
    6박5일간 첫날의 꿈에 질려서 목붓고 몸살에...죽을 고생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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