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입주이모님 고민 ㅜ

고민 조회수 : 1,540
작성일 : 2011-04-09 20:16:19
출산휴가중인 애둘 아기엄마에요
첫째는 출퇴근시터와 친정엄마의 도움으로 세돌까지 잘키웠는데요 둘째까진 친정엄마한테 더이상 폐끼치기도 죄송하고 저도 힘들어서 입주이모님을 구했어요 면접을 보다보니 중국분은 영 맘에 드는 분을 못 만나서 소개소 통해서 한국분을 구해서 같이 지낸지 일주일 되었네요 애본 경력도 많으시고 살림도 깔끔하신 편인데 돈 얘기를 너무 자주 하시네요 지난 집에서는 휴가비로 40 명절에 20씩 받았다느니 또 그전집서는 퇴직금 300 친할머니가 손주보러 오실때마다 20씩 줬다는 둥 고작 일주일새에 돈얘길 마니도 하셨네요 이모님 월급만해도 한두푼이 아닌데 그런 부담을 자꾸 주시니 참 맘이 불편하네요 울집에 계시기 싫어서 선수치시나 싶기도 하고 ....
사실 산후도우미 해주셨던 분이 저희 집 입주 생각이 있으셨는데 경력이 넘 없으시고 무엇보다 6주나 계셨는데도 첫째랑 영 친해지지 않으셔서 다른 분 알아본거였거든요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현재 오시는 분에 비해 수준이 좀 마니 떨어지시는 편이었구요 대신 정말 초심이라 그러신지 몸 안아끼고 일해주셨어요 살림도 본인거처럼 아끼셨구요
어떤 분을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ㅜㅜ 애들교육을 포기하던가 아님 상전을 모시든가ㅜ 사실 면접 더 본다고 모든 면을 다갖춘 분을 만날까 싶네요
IP : 121.162.xxx.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9 8:20 PM (119.149.xxx.159)

    돈 달라는 얘기네요... 저도 늘 도우미 아주머니때문에 고민이지만, 그런 아줌마들은 그냥 바로 보내야 합니다. 한달도 안되어서 돈 얘기가 나오면 곤란해요. 돈은 줄 때 주더라도 달라고 그런 식으로 떼쓰는 경우는 절대로 주면 안됩니다. 더 받아 마땅한 아주머니들은 정말 저절로 돈을 더 드리고 싶어지게 만들지 자기 입으로 더달라고 안하세요.

    길어지면 아이만 힘들어요. 얼른 보내시고 새로 찾으세요. 아기가 어릴때는 끌면 끌수록 손해랍니다.

  • 2. 글쎄요
    '11.4.9 8:20 PM (175.193.xxx.208)

    상식을 가진분이라면
    그렇게 자주 돈얘기를 할수 있을까요
    그것도 아직 한달도 안된분이
    내가 도우미를 한다하면 그렇게 못할것 같은데
    과감히 바꿔보세요
    아무리 일을 잘한다해도 그건 아니지싶네요

  • 3. 고00
    '11.4.9 8:27 PM (118.46.xxx.241)

    차라리 그돈을 남을 주느니, 친정부모님을 드리세요
    친정부모님도 돈을 전혀 주는것도 아니고, 남을 주느니 차라리 봐달라고 하고 다시 친정부모님께 부탁드리세요
    남과는 비교 할수 없죠

  • 4. ...
    '11.4.9 8:35 PM (49.57.xxx.149)

    상황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저라면 친정어머니께 부탁 드리고 입주 도우미에게 주는 월급 생각해서 넉넉히 드리겠어요

  • 5. ㅇㅇ
    '11.4.9 8:37 PM (58.227.xxx.121)

    돈 더 주실 생각 없으시면 빨리 다른분 알아보세요.
    괜히 몇달 지나서 아이가 그 분 얼굴 익히고 애착형성 되려고 할때 딴데 간다고 하면 더 골치아파져요.
    그렇게 되면 그야말로 아이가 볼모 되는겁니다.

  • 6. .
    '11.4.9 8:51 PM (222.107.xxx.83)

    제 친구도 그 문제로 고민했는데..
    딱 잘라서 저희는 이정도 드리는게 형편상 최선이다, 일년 지나면 10만원 올려드리겠지만 그전에는 힘들겠다 이렇게 못박아 얘기했더니 더이상 얘기 안하시더랍니다.
    미리 정리하시고 돈때문에 가실 분이면 빨리 가시게 하세요...

  • 7. 그만
    '11.4.9 9:05 PM (116.37.xxx.51)

    더 드릴생각 없으시면, 미리 말씀하세요. 더 드리고 싶지만 형편상 더 드릴수가 없다고.
    그럼 이모님이 알아서 나가시던가, 포기하시던가..

  • 8. 정말
    '11.4.10 11:58 PM (125.186.xxx.56)

    이제 일조일됐는데 돈이야기? 완전 어이없네요. 바꿔 생각해보세요. 지금 시기면 님한테 잘보이려고 최선을 다하는 시기여야 맞는겁니다. 저런 분은 다른데서 5만원 더 준대도 바로 짐쌀 타입이에요. 무슨 휴가비 40에 퇴직금 300? 어쩜 돈 얘기 저렇게 꺼내는 사람들은 레퍼토리도 저렇게 똑같은지. 그럼 그 집에서 계속 일하지 왜 나왔대요?
    눈치보지 마시고, 분명하게 딱 자르세요. 어조는 공손하고 차분하게요.
    저 같으면 산후도우미 하신 분한테 부탁하겠네요. 처음이라 어설퍼서 그러신거 같은데 아이 키우는 일에는 따뜻한 마음과 성실성 가진분이 최고입니다. 교육을 더 잘시키는 도우미? 그런거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673 편도선 비대 아데노이드 수술 해야하나요.. 6 걱정맘 2011/01/03 898
609672 버스 욕설남, 전말이라고 떴네요. 2 참맛 2011/01/03 1,490
609671 1월 3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1/01/03 84
609670 기절해보신 분...? 24 설마~ 2011/01/03 2,770
609669 우리의 현실을 풍자한 이야기 1 마우스랜드 2011/01/03 208
609668 티비 구입 도움구해요 티비속으로 2011/01/03 182
609667 에전에 키톡에 제주음식올렸던분 3 제주음식 2011/01/03 591
609666 박지선 트위터글ㅋㅋ 18 대박웃겨요 .. 2011/01/03 10,465
609665 one was enough 무슨 뜻인가요? 1 큰일이네 ㅠ.. 2011/01/03 744
609664 관리자님 152.149.91 이 분 좀 어떻게 해주세요 6 많이읽은글로.. 2011/01/03 957
609663 지금 40살이라면 어떤 일을 하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8 지금 40세.. 2011/01/03 1,962
609662 책도 얼어서 왔어요~ 책도 꽁꽁 2011/01/03 268
609661 회색 코트안에 코디할 연회색 캐시미어 머플러를 사려고 하는데요 2 ^^ 2011/01/03 777
609660 뱃살빼는법 경험입니다.참고 해주세요. 25 나도한때뱃살.. 2011/01/03 24,962
609659 외국에 사시는 분들은 요리 다 잘하시나요? ^^;; 12 아..두렵다.. 2011/01/03 1,500
609658 오피스텔 북서향 가장 끝 집 ㅋㅋ 2011/01/03 445
609657 매직기 사용은 머리가 마른 상태에서 하나요? 6 , 2011/01/03 1,011
609656 여드름에 좋은 분당 피부과 2 미안한 엄마.. 2011/01/03 529
609655 참회기도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6 불교 2011/01/03 489
609654 겨울 일본여행 초행입니다.. 어디로 갈까요? 9 일본여행 2011/01/03 948
609653 무주 리프트권 저렴히 구입하는방법좀 알려주셔요. 2 리프트권 2011/01/03 451
609652 디씨의 성지...식물갤의 위엄을 느끼실 수 있는 기회입니다. 2 ㅋㅋㅋ 2011/01/03 969
609651 전 평생 가슴에 돌을 담고 살아야하나요? 4 .... 2011/01/03 1,954
609650 여자가 능력이 없으면 이혼을 하고 싶어도 못한다. 7 바람퇴치 2011/01/03 2,338
609649 요즘 애들이 얍삽하다는 글.. 또 네이트판에서 퍼왔네요 2 밑에 2011/01/03 728
609648 jasmine님 소고기 찹스테이크 레시피 아시는 분~ 4 분노의 검색.. 2011/01/03 500
609647 전세금을 올려서 재계약을 할 경우 영수증은 어떻게 적나요? 2 질문 2011/01/03 479
609646 돼지머리 고사음식... 7 개업식 2011/01/03 743
609645 강남구 근처 코오롱 상설할인매장 있나요? 1 등산 2011/01/03 333
609644 스마트폰에서 음악 다운 받을때...정액제 요금 음악 2011/01/03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