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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날씨가 아주 좋은데 산책 하면 안되겠지요?
화창봄날 조회수 : 1,499
작성일 : 2011-04-09 14:08:47
베란다엔 봄꽃들이 한창 피어 저마다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고
창밖을 보니 목련도 피고 개나리도 한창이고
벚꽃도 꽃망울을 터트리려 하고..참 이뿐 봄날이예요
이런날 밖에 산책 나가면 참 좋은데 그넘에 방사능,황사 기타등등 때문에
집에서만 보내야 한다는게 기막힙니다.
제가 사는동네는 영락없는 도시지만 30여분 정도만 걸어 나가면
나즈막한산과 들판이 있고 예쁜 산책길도 있는 곳이라 좋았는데
참, 속상한..봄날 입니다.
이 공포가 제가 살아있는동안은 사라지지 않겠지요?
이러다가 얼마기간 지나면 에이 모르겠다 될테면 되라는 식으로
밖에도 나가고 그럴수밖에 없겠지요?
IP : 180.70.xxx.2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지패밀리
'11.4.9 2:10 PM (58.228.xxx.175)요즘 나가면 목이 아파서 항상 머플러 하고 입으로 가리고 다녀요
우리애도 어제는 엄마 목이 너무 아파요 매케하고 그러대요.
방사능이든 황사든 공기가 너무 사람을 짜증나게 만들어요2. 나가서
'11.4.9 2:12 PM (121.136.xxx.147)놀다 들어왔는데요......꽃은 피더군요
3. dd
'11.4.9 2:13 PM (211.201.xxx.172)날은 무지 좋네용
4. 나는 엄마다
'11.4.9 2:16 PM (125.142.xxx.172)혈기왕성한 초등5학년 아들... 축구하러 학교 운동장 나갔어요 ㅠㅠㅠㅠ
오늘밤부터 내일은 황사라니 그나마 지금 좀 노는게 나을듯 해서요..
잉잉 ㅠㅠ 내가 사랑하는 4월을 돌려다오 ㅠㅠㅠㅠㅠ5. 그래도
'11.4.9 2:16 PM (125.142.xxx.139)살아아죠 어쩌겠어요. 작금의 사태가 일본인들만의 잘못은 아니죠. 현대의 사람살이 자체가 자연에는 큰 죄를 짓고 사는 거 아닐까요? 부시맨이 아닌 이상, 현대인 모두가 공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스크 하나 챙기시고, 산책 다녀오셔요. 그래도 날씨 하나는 좋네요.6. 내일이
'11.4.9 2:17 PM (111.118.xxx.113)내일 황사인가요?
저도 아이 재워놓고 82하는데
일어나면 곧장 나가서 짧은 봄을 즐겨야겠네요
근데 바람이 생각보단 차더라구요.7. 나갔다왔는데
'11.4.9 2:21 PM (118.46.xxx.133)날씨도 화창하고 황사 심하지 않던걸요....
8. 길이
'11.4.9 2:52 PM (116.35.xxx.195)미어집디다...ㅠㅠ
다들 차끌고 나와서 그런걸까요?
아님 화창해서 집밖으로 나오는 걸까요?
어쨌든 쇼핑시간까지 합쳐 왕복 한시간이면 충분한 인근 마트를 시간반 걸려 다녀왔어요.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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