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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들 혹시 생각 안해보셨나요?

... 조회수 : 2,305
작성일 : 2011-04-09 13:17:19
우리나라 교육도 문제 많은거 같고 나라가 자꾸 안좋은 쪽으로만 변화되는거 같은데
다른나라로 이민갈 생각 안해보셨나요?
IP : 210.117.xxx.21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억만이
    '11.4.9 1:20 PM (121.140.xxx.174)

    형이 영국에 살아서, 영국에 갈까 고민은 했는데..
    형이 계속 말려서 ㅜㅜ

  • 2. anonymous
    '11.4.9 1:25 PM (221.151.xxx.168)

    언어 잘 되고 외국서 확실한 직장 있고 소통 잘 하는 성격이라면 몰라도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이 문화의 차이면에서 외국서 그리 잘 섞이지 못하고 지내는걸 하도 봐서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아무래도 젊을수록 적응하기 쉬우니 20대에 간다면 몰라도 나이 먹어서 머리 굳어져서 가는건 반대예요.

  • 3. 생각만
    '11.4.9 1:29 PM (123.212.xxx.185)

    하죠. 가서 할 일이 마땅치 않으니... 직업 문제만 해결된다면 정말 가고 싶어요.

  • 4. 받아줘야
    '11.4.9 1:30 PM (24.68.xxx.83)

    가죠. 어느 나라던 이민이 까다로워져서요.

  • 5. 매리야~
    '11.4.9 1:37 PM (118.36.xxx.178)

    저도 준비중이에요.
    5년 안으로 떠날 예정인데
    5년 안에 지구가 멀쩡할 지...ㅠㅠ

  • 6. phua
    '11.4.9 1:41 PM (218.52.xxx.110)

    매일 생각하고 있어요...

  • 7. -
    '11.4.9 2:10 PM (98.227.xxx.52)

    여기 미국이구요.
    주위에 아기와 함께 온 젊은 부부 많고, 간혹 어머니와 자녀들만 온 사람들도 종종 보입니다.
    다들 이민 목적이 아이들 교육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심한 교육열 경쟁과 비용 때문에 너무 힘이 들었다고...
    본인들도 다들 직장 다니고 일을 한다고 했는데 아이들 커가는 모습 보면서 한국은 도저히 안될 것 같아 도피삼아 미국으로 건너오셨더라구요. 이민 절차는 안밟고 일단 학생비자로 먼저 받고, 나중에 직장 구한 뒤 취업비자로 바꾸고, 다시 영주권으로...(영주권은 시간이 좀 걸려요.)

    미국에 와서 언어가 잘 안되더라도 마음먹기 나름인 것 같아요.
    언어 안되시는 분들은 주로 한인이 운영하는 네일가게랑 레스토랑에서 일하세요.
    처음엔 힘들지만 하다보면 팁도 많고 할 만합니다.
    친한 언니들은 한국에서 중/고등 교사였는데,
    여기서 교포 애기들 한글학교 선생님 하거나(이거는 보통 대학교 이상나오면 할 수 있는 정도에요)
    어린 유학생 상대로 과외도 합니다.
    그리고 힘들긴 하지만 미국에서 정착하고자 학교 등록해서 간호공부를 시작한 언니도 있었어요.
    아이 학교 보내고 본인도 짬을 내서 간호공부 열심히 하더니,
    지금은 시험통과하고 취직해서 나름 자리잡았어요.
    본인들은 여기에 오니 이제서야 마음놓고 애도 키우고 살 것 같다고 하시네요.
    이민은 철저한 준비와 본인들이 정착하고자 하는 의지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 8. 받아주기나
    '11.4.9 2:11 PM (122.37.xxx.51)

    할지?
    가사 세탁소 마트외에 할일이 없을듯한데,
    기술이 있는것도, 친척이나 지인이 있어 사람 정이라도 느낄수있는것도 아니고
    자격이나 여건이 안돼, 싫으나 좋으나 여기 이렇게 살아야될것같아요
    부럽어요

  • 9. 돼지아빠
    '11.4.9 2:37 PM (218.232.xxx.177)

    미국 살다 돌아 왔어요. 경우가 다다르겠지만...저 는 반대 하는 경우 입니다. 영어 잘 못하면 그 들 특 히 백인 사회는 견디기 정 말 힘들어요. 끼리끼리는 이세상 어디를 가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인사회...싫어도 좋아도 교회생활 부터 해야 하고...애들 때문이라는 말은 오히려 이해가 않가네요. 우리나라 에서 기반이 되시는 분들은 그 냥 참고 견디시는게 옳은 일입니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는 하지만...제가 여기서 필설로 다 말씀드릴수 없는 일들이 어마어마 합니다.

  • 10. 진행중
    '11.4.9 4:02 PM (115.139.xxx.30)

    진행중인 사람입니다, 곧 나가고요.

    저는 자녀가 없고, 가질 계획도 없습니다만,
    저 자신 죽을 때까지라도 좀 아둥바둥 덜 하고 살고 싶어서 갑니다.

    한국에선 누구나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회보장이 없기에
    언제 일자리 떨어질지 모르고, 언제 큰 병 걸릴지 모르고, 언제 사고날지 모르는데
    일자리 떨어지거나 병나면 괜찮게 살던 사람도 바로 빈자로 굴러떨어지죠.
    얼마가 있어도 불안해요. 10억 있으면 괜찮나요? 혼자라면 괜찮겠지만
    처자식이 있다면 모자랄지도 모르겠죠, 그럼 100억 있으면 괜찮나요? 근데 100억 있는 사람이
    만에 한명이나 있을까요? 결국 모두가 아둥바둥 돈욕심 내면서 사납게 살아야 하는거여요.

    전 앞으로 반생쯤이 남았을텐데,
    한 20~30년 성실히 세금내고 나머지 세월,
    생계보조금 타먹고 병나면 공짜진료 받고 살고 싶어서
    노후보장이 있고 사회주의 의료가 있는 나라들을 후보국으로 골랐습니다.
    그 나라들이 받아주는 이민조건을 조사해서, 하나하나 갖추는데 2년쯤 걸리더군요.

    그렇게 해서 이제 곧 나갑니다.

    한국인이 가기 좋은 나라는 아무래도 호주와 캐나다가 1, 2번입니다.
    인구가 많으면 경쟁이 치열하고, 이민자 배척이 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귀하고, 이민자 손이라도 쓰려는 나라라야 하는거지요.
    그런 나라들 가운데서 사회보장이 어느 정도라도 있는 나라는 몇 없더군요.
    다행히 둘 다 영어권이고, 이민에서 요구하는 영어의 수준은 그리 높은게 아니더군요.

    정말 이민을 원하시면 무엇보다
    그 나라의 언어부터 익히십시오. 돈은 생각보다 많이 없어도 됩니다.
    몇십억 있을거 아니면, 오히려 돈보다는 언어와 기술이 더 필요합니다.

  • 11. 윗님
    '11.4.9 4:34 PM (14.32.xxx.129)

    일본원전도 문제지만...중국생각함 갈수록 황사속에
    방사능+배부른알파 생각함 여기 환경은 더 악화될것 같아요.
    2년이라니 꼼꼼하게 준비 잘 하셨네요.
    윗님 어느 기술 익히셔 나가시는지 여쭈어도 될지요?

  • 12. 이민가서
    '11.4.9 4:54 PM (14.52.xxx.162)

    노력하는것의 1/3만 한국에서 노력해도 잘산다든 말에 공감해요,
    여기서 대학나오고 나름 편한 직장 있다가 거기서 네일샵에 수퍼 세탁소하기도 어렵구요,
    그렇게해도 결국 자식들은 한인사회에서 성공하기도 어려워요,백인사회로 들어가기는 정말 어렵구요,
    여기서 가지고있는 핸디캡에 인종차별의 핸디캡도 안고가야 합니다,

  • 13. 후회
    '11.4.9 5:06 PM (1.108.xxx.100)

    가봐야 별볼일 없어요
    다들 한국으로 돌아가고 파도
    돈없어서 못가요

    취업함 머해요
    해고 1순위가 유색인종 인데

    영원한 비주류로 살고픔 가는거지요

  • 14.
    '11.4.9 8:26 PM (121.139.xxx.252)

    나중에 갈거에요.

    딴나라당친일파들과 그 떨거지들 보기 싫어 가야겠어요. 홧병나 죽겠거든요.

    그리고 주변환경 때문에라도 갈거에요. 살면 얼마나 산다고 공기 좋고 환경 좋은 곳에서 살고 싶어요.

    자식 교육도 물론 생각하고 있지만 이건 부수적인 이유고요.

    남편이나 저나 이미 오래 교육도 받았었고 경력도 있기 땜에 정착 하는 것 자체에 크게 걱정하진 않아요.

  • 15. 힘들어요
    '11.4.9 9:15 PM (70.79.xxx.175)

    노력하는것의 1/3만 한국에서 노력해도 잘산다든 말에 공감해요,
    여기서 대학나오고 나름 편한 직장 있다가 거기서 네일샵에 수퍼 세탁소하기도 어렵구요,
    그렇게해도 결국 자식들은 한인사회에서 성공하기도 어려워요,백인사회로 들어가기는 정말 어렵구요,
    여기서 가지고있는 핸디캡에 인종차별의 핸디캡도 안고가야 합니다, 22222222222222

    캐나다 밴쿠버 5년차 살고있네요..
    내나라가 젤 좋아요..나와서 살아보시면 뼈에 사무치게 느끼십니다..
    물가 장난아니구요..세금 장난아닙니다..ㅠ.ㅠ
    해마다 역이민 엄청나게 많아요.
    올 6월달에도 제 주위분들 엄청들 한국으로 돌아가네요..
    렌트비도 장난아니구요..
    또 비는 징글징글하게 내리고 아이들때문에 어쩔수 없이 이러고 있네요..
    저또한 한국으로 돌아갈 희망으로 버티고 있네요..ㅠ.ㅠ

  • 16. 갔다가 다시온 이
    '11.4.9 9:25 PM (125.182.xxx.42)

    대학까지 다니다 한국에 나왔어요....아이들낳고 여기서 교육시키는데 질식할거 같습니다.
    내 자신이 미국교육에 너무 잘 맞았고 울 애들에게 그 좋은 교육 시키고파서,,,다시 준비하고 있어요. 12년째 기다리니 몇년 안에 나올겁니다.
    남편과 저는 역마살이 있기에 외국나가면 더 잘되는 케이스라고 나갈수만 있다면 훨훨 가라고....합니다. 정말로결혼하고 이미 한번 나갔다가 왔는데도 한번 더 나갈 찬스가 있다고합니다.
    남편역시 미국교육을 받은사람이고,,,한국서는 공돌이밖에 안되는 처지이므로...그사람역시 한국에 더이상 미련이 없습니다. 될지는 모르지만 본사로 가고파서 지사에 이미 취직도 했구요.
    한인사회가 아니라,,다국적기업의 연구소를 노리고 들어가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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