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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해외이사 짐 부쳤는데 오만가지 걱정에 잠이 안오네요

한심한아짐 조회수 : 635
작성일 : 2011-04-08 21:50:07
이삿짐이 저희 사는데 도착하기까자 2달여 걸린답니다
이사하고 암 생각없었는데 새록새록 걱정거리가 생기네요..
그중 하나가 유리병에 든 액체류..
주방짐 싸시던 분이 유리병에 든 매실병을 뽁뽁이 종이에 여러번 싸서 실으시더라구요
제가 바보같이 아..저렇게 가져가면 되겠구나 싶어서 가만히 있었네요..

게다가 밀봉 안되는 그릇에 담긴 고추장도 아저씨가 뽁뽁이 종이에 여러번 싸서 실으려고하시길래
그건 안가져갈거에요..했더니 빼놓으신것 같긴한데
혹시나 그것도 이사짐박스에 들어가서 심난해 죽겠어요
주방일 하시던 분 꼼꼼 하신것 같았는데..
아..미치겠습니다.
유리병에 든 매실액기스 다 깨져서 옷이면 책 다버리는게 아닌지..
고추장은 부글부글 끓어서 온 짐이 다 고추장 천지가되는게 아닌지...
애들책이며 새옷들 엄청 나세 사서 실었는데 어쩌나요?
지금 생각하니 유리병에 든 굴소스도 있었네요ㅠㅠ

아,,금욜날 밤에 잠 한숨 못잘것 같습니다.

해외이사하신분들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  
저희 짐 무사할까요??
IP : 121.124.xxx.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8 9:55 PM (67.83.xxx.219)

    에? 장류나 메실액같은 음식류를 다른 짐이랑 같이, 또는 그냥박스포장하셨어요?
    보통 그런 건 뽁뽁이로 싸고 알루미늄(맞나..) 통에 따로 넣어서 포장하는데요.
    저 국제이사 몇번 했는데 다 그렇게 했는걸요.
    어디고 가시는건지 모르지만 배가 적도부근을 통과할 경우 음식같은 경우는 부글부글 끓어
    넘치는 경우도 있어요. 아닌 경우도 많지만.
    제 지인은 꿀을 가져오셨었는데 개봉안한 새것임에도 불구하고 뽁~ 터져서 다 넘쳤던걸요.
    다행히 알루미늄통안에 넣고 포장해서 다른 집기에는 영향없었는데...

  • 2. ...
    '11.4.8 10:09 PM (66.255.xxx.98)

    이사짐업체에서 집에서 담근 장류는 가져가지 말라던데요.
    그렇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아요.
    깨질 일은 없고, 끓어 넘칠 수는 있으나 뽁뽁이에 싸져 있으니
    밖으로 약간 배어나오는 정도일겁니다

  • 3. 안전주의
    '11.4.9 12:45 AM (121.137.xxx.142)

    저 작년 여름에 해외이사 하고 2달 뒤에 짐 받았는데요 매실이랑 집에서 담근 고추장,된장 다 무사했어요. 매실이랑 국간장은 테이프로 병마개를 친친 감고 뽁뽁이로 둘둘 말고요. 집에서 담근 고추장,된장류는 용기의 2/3 정도만 담았는데 나중에 보니 뚜껑까지 부풀었드라구요. 음식물류는 다 커다란 알루미늄 깡통에 넣어 다시 포장하구요. 포장하는 분들 다 전문적으로 잘할텐데...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혹시 고추장 범벅이 된다면 포장하신 분들한테도 책임이 있지 않을까요?
    포장전에 미리 주의사항 알려주고 통도 다 주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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