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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의 사회!
1. anonymous
'11.4.8 10:17 AM (221.151.xxx.168)얼마전 무릎팍 도사 (재방인듯)에서 본 첼리스트 장안나가 인상적이었어요.
장안나는 수원에서 그냥 평범한 가정에서 그렇듯
외동딸인 그녀에게 부모는 그냥 악기 하나 배워두면 덜 외로울것이라 해서 첼로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첫 선생은 아주 엄격해서 첼로에 흥미를 전혀 못느꼈는데
얼마 안돼 앞집 아파트에 챌로 선생 (대학생)이 이사와 배우기 시작했는데
첼로를 아주 즐겁게 배우도록 가르쳐서 첼로를 좋아하게 됐다는.
그후 장한나가 각종 대회에서 휩쓸고 재능을 보이자 그 부모는 딸의 교육을 위해 미국 이민을 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항상 그랬답니다.
언제라도 네가 첼로 하기 싫으면 그만 두라고. 억지로는 하지 말라고.
이 얘기를 들으며 아, 장한나는 정말 운이 좋았구나 했습니다.
강압하지 않는 부모와 초촹기에 즐거운 첼로선생을 만났다는것이 첼리스트가 되는데 좋은 토양을 마련해줬다는.
우리나라 부모들의 기대감 (특히 공부 잘하는 자녀들에 대한)이 그 아이들에게 얼마나 무거운 짐이 될것인가...
부모들도 깊이 인식해야 합니다.2. carpe diem
'11.4.8 11:08 AM (118.47.xxx.131)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중의 하나예요.(원어판 비디오테잎을 아마존에서 구입하기 까지 했어요)
볼 때마다 눈물나는 그 장면... 닐이 자살하는 그...
그리고... 볼 때마다 반성하지요. 내 자식만큼은 행복한 사람이 되게 하리라...
아...
슬픕니다. 날마다 자신을 괴롭히는 엄마를 이해해야만 하는 내 아들...
미안하다... 아들아...
그리고... 익명님...
장한나... 저는 이 이야기 못 믿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그 내노라 하는 음악가들...
그냥 즐겁게 하다가 그리 되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요?
저는 오히려 연아양이 예쁩니다.
적어도 진실을 얘기하니까요.
엄마나 자신을 얼마나 혹독하게 몰아댔는지...
한나 어머님이 안 그러셨을까요?
한나양이 미국 이민 갔다가 연주회하러 한국에 처음으로 왔나?...
암튼... 그 때 한 tv 프로그램에서 한나양이 토크 쇼 게스트로 나오더군요.
그 때 깜짝 이벤트로 한나양 초딩때 같이 학교 다닌 친구를 한나양 모르게
나왔었는데 그 친구는 너무 반가워서 눈물이 그칠 줄 모르고, 한나는 그저
웃고...
그 때 사회자가 그 친구에게 한나에 대해서 기억하는 일을 물었어요.
그 친구가...
한나양과 학교 같이 가려고 한나양 집 앞에 가면 엄마의 큰 소리가 들리고...(음악 연습 때문인가... 때문에) 한나양은 울고... 그런 기억이 난다... 는 말을 했는데...
한나양과 엄마가 서로 그 아이 말 막으려고 당황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후로 그 가족들 tv나와서 웃으면서 얘기하면 꼭... 가면 쓴 것 처럼 보입디다.
제 말은...
정직하자 이거지요.
제발...3. *
'11.4.8 12:21 PM (113.60.xxx.125)윗님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동기부여는 충분히 원글님 말씀이 맞으실수있고요...
아..원글님이 아니라 댓글,어나니머스님..
하지만....그 정도 음악가가 될려면...부모가 해라고 해서가 아니라...본인이 겪어야 할
고통들이 있지요...분명....
그 과정에서 부모도 개입될것이고...
아무리 부모가 억지로 하라고 해도,본인의지와 실력과 소질등이 없었으면...
장한나 정도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