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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청산]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471444.html

부산시의원, 고리원전 1호기 폐쇄 결의안 제출
이성숙의원 “수명끝나 안전성 장담못해”
내일 임시회 본회의서 채택여부 판가름  


  이수윤 기자  

  

» 이성숙 의원

  

민주당 소속 부산시의원이 4일 ‘고리원전 1호기 폐쇄’ 관련 결의안을 발의해 채택 여부가 주목된다. 부산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 이성숙 의원(사진·비례)은 이날 “‘부산 고리원전 운영 및 사고 대응에 관한 결의안’을 한나라당 의원 등을 포함한 12명의 서명을 받아 발의 요건을 갖춰 제종모 의장에게 제출했으며, 5일 도시개발해양위원회에서 안건으로 채택하면 6일 열리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채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결의안에서 “만약 부산 고리원전에서 폭발사고로 방사능이 누출된다면 반경 30㎞ 이내에 거주하고 있는 100만명이 넘는 부산시민들이 직접적으로 방사능 피해에 노출될 수밖에 없고, 반경 40㎞ 이내에는 대부분의 부산시민이 거주하고 있기에 원전시설에 대한 안정성 확보는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대한 사안임에 틀림없다”고 밝혔다.

또 “부산의 고리에는 후쿠시마와 같이 현재 수명이 끝난 고리 1호기를 포함해 5기의 원전이 가동중이고, 추가로 3기가 건설중이며, 4기가 더 추진될 예정이어서 모두 12기의 원전시설 대단지화로 단일 지역으로는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최대의 원전 대단지로 건설·운영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결의안은 △부산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가동중인 부산 고리 원전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수명이 끝난 고리 1호기의 가동을 즉각 중단, 폐쇄할 것 △추가 계획 중인 신고리 5, 6, 7, 8호기의 백지화 △정부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원전시설 운영을 위해 관련 정보를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시민에게 공개하고, 민관공동점검기구를 즉각 구성할 것 △부산시는 고리 원전시설의 사고와 방사능 피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원전사고 대응 행동지침을 마련하고 정기적 시민 방재훈련을 실시할 것 등의 요구 사항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결의안은 여야의 정치적 논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360만 부산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 사안이고, 이미 수명을 다한 고리 1호기를 연장 가동하는 것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처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에 미리 대처하기 위해 고리 인근 주민들뿐만 아니라 부산시민 전체를 상대로 대책을 세우고 원전 운영 상황을 설명을 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부산시의회가 본회의에서 이 결의안을 채택하게 되면 청와대와 중앙부처, 부산시,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보내지게 된다.

[ㅊ]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471444.html

[환기]

범국민적인 서명운동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참맛]

환기님 의견에 한 표.

그런 움직임이 잇어야 겁을 내고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주지.

[ㅊ/청산]

저 역시 환기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일본은 옆나라라서 그닥 덜 걱정해도(?) 되겠지만

우리나란 바로 앞일이라.. 젤 걱정이예요

그래서 더 정보를 똑바로 안주는것 같기도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