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비 맞는 청년 봤었는데..

[헐]

저만 본게 아니더군요.

보니까 젊은 남자들은 이슬비니까 걍 맞고 다니더라구요;;

다들 별 느낌 없나봐요 ;;

[..]

당연 느낌없겠지요..

[..]

저 서초동 매일 오가는데 마스크 쓴사람 하루 토탈 두명봄.

[..]

메이저언론에서 정부에서 계속 괜찮다 괜찮다
심지어 총리라는 인간이 맞아도 된다고 하는 판인데
뉴스 찾아서 보는 사람들 아닌 다음에야 별 느낌 없을 수 밖에 없겠죠

[Z]

뉴스 찾아서 보는 사람들도 별 느낌 없습니다.
불검출, 미량검출, 인체 무해...
정부 발표를 신뢰 못하게 만든 정부가 무능하고 짜증나지만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타를 못믿으면 어떻게 살겠어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게 뭐냐라고 물으신다면 할말 없음..이고요;ㅋ

[Z/]

인체무해...를 어떻게 증명하실 건데요.
일본정부와 한국정부는 당장 눈앞에서 증상 나오지 않으면 인체무해라고 하고 있쟎아요.
방사능에서 즉각적인 증상은 곧 죽음을 의미하죠.
방사능엔 역치가 없다고 합니다.
즉 어느정도가 쌓여야만 병이 되는 게 아니라,
극미량에 노출되도 훗날 발병하는 사람이 있고,
그보다 훨씬 양에 노출되도 괜챦은 사람이 있는 거니,
노약자는 최대한 조심하자, 이거쟎아요.

[Z/]

그리고 우린 현재 단일한 조건에 일시적으로 노출되는 게 아니라,
주변 모든 환경에 의해 지속적인 피폭을 최소 몇년간 당하게 될 터라,
모든 영향을 주는 모든 요인의 누적치가 매우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수치인데,

정부는 사안사안이 개별적인 듯,
이번비는 무해하다, 오늘공기의 영향은 미미하다는 식으로 눈속임을 하고 있죠.

[Z]

Z/ <- 이보세요.
제가 왜 그걸 증명해야 합니까. 좀 어처구니가 없네요;
인체에 유해하다는거를 증명해 주실 수 있나요?

정부 발표를 닥치고 믿자라는게 아니자나요?
지금 상황에서 수치화된 데이타말고 믿을게 뭐가 있는지 묻고 싶군요.
옆집 아줌마 말이 더 신빙성 있던가요?

[아이패드]

맥도널드 배달부들은 오토바이 타고 신나게 비맞고 다니던데요 ㅎㅎ

[Z/]

옆집아줌마?
요즘 82에 아줌마타령하는 인간들 확 늘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