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1. ..
'11.4.7 4:34 PM (210.121.xxx.149)힘드시겠어요..
우선은 부인과 얘기를 잘해보셔야겠어요.. 부인이 아주 대책이 없군요..
처제든 누구든 돈을 빌려줄 때는 서로 상의하도록 해야하는데 부인이 참...2. ㄴㅁ
'11.4.7 4:35 PM (115.126.xxx.146)집안일이고 사람이고 자신의 뜻대로
안 흘러가면..불쾌해지고 분노가 치솟는
그런 성격이 혹 아닌지...3. 나쁜형부
'11.4.7 4:36 PM (125.129.xxx.119)..님 제가 그랬어요..부부가 돈관리를 한사람에게 맡기면 적어도 지출에 대해서 공유는 해야하지 않냐고... 누구한테 물어봐도 이건 안될소리라고. 근데 와이프는 불쌍한 동생들 생각뿐인게 확실한듯해요. 그래요 불쌍하죠. 그렇게 불쌍하게 만든 사람도 불쌍하고. 다 불쌍하죠.. 근데 제가 그걸 짊어질 생각을 하니 아득합니다.
4. ...
'11.4.7 4:36 PM (119.196.xxx.251)하도 82에서 이중잣대 심하다 글 많이봐서 아예 첨부터 시동생., 형수로 대입해서 읽었습니다,
일단 처제 잦은 방문, 터무니없는 돈요구는 아내와상의해서 거절 잘하셨습니다.
그런데 처제는 님 딸이 아니에요. 혹시 여동생있으신가요?
오빠가 말해서 그대로 그 말 새기고 따르는 동생 잘없어요.
왜 처제가 내가 조언까지 해줬는데 왜 저렇게 내말 안듣지 답답하다 이렇게 생각하지마시구요
그냥 내 아내와 결혼해서 만난 법적인 인척사이라고 생각하시고
안되는건 선그으시고 만날때만 웃으면서 대해주시면 됩니다.5. 나쁜형부
'11.4.7 4:37 PM (125.129.xxx.119)ㄴㅁ님.. 누구나 비슷하겠죠. 적어도 제가 생각한 결혼에 대한 로드맵이 있죠 당연히.. 근데 분노솟구치고 뭐 집어던지고 그런 체질은 아닙니다. 대화가 적은것도 아니고... 제가 문제가 있을거라면 좀 자세히 말해주시면 참고해서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6. 이어서
'11.4.7 4:37 PM (119.196.xxx.251)솔직히 거절을 좀 부드럽게 못하시는데요.
시댁마찬가지로 친정도 팔은 안으로 굽습니다.
시댁에서 싫은소리는 남편이 친정에 싫은소리는 아내한테 맡기시는게 현명한 사위입니다7. 네미
'11.4.7 4:37 PM (175.199.xxx.215)아무리 동생이라도.. 결혼을 했으면 금전적 문제는 당연히 (그것도 200씩이나 되는 큰 돈을..)
남편과 상의를 했어야 한다고 봐요.
그리고 집도.. 부부 공동공간이잖아요. 아내 혼자만의 공간이 아니라.
그럼 당연히 동생을 부르는 것도 남편과 상의를 하던지.. 남편 눈치 봐서 제 선에서 자르던지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저한테도 여동생이 하나 있고.. 늑막염 때문에 아파서 회사를 1년 반 정도 쉬었거든요.
저희가 창원에 사는데.. 저희 남편 걸핏하면 처제 심심할텐데 부르라 합니다.
제 동생 올라오면.. 밥값 해야 한다고 집안일도 많이 거들어주고 조카도 잘 봐 주고 하니
신랑 눈에 이뻐 보이는 거죠. 저희 집에 와도 자기 쓸 돈 가지고 와서
저녁땐 형부~ 제가 통닭 사드릴께요~ 합니다.
주위 사람들은 부부사이보다 형부 처제 사이가 오누이처럼 좋다고 할 정도...
아무리 언니네 집이라도.. 아무리 내 동생이라도..
당연히 형부 의사, 남편 의사가 중요한 거 아닌가요?
아내분하고 술 한 잔 하자 하고 얘기를 잘 해 보세요.
나한테 남동생이 있는데 같이 지내거나.. 내가 당신한테 말 한마디 안 하고
당연한 듯이 200만원 빌려주거나 하면 당신도 기분 나쁘지 않겠냐고..8. 선
'11.4.7 4:37 PM (115.41.xxx.10)선을 그으셔야 해요. 다 집으로 내려보내고 책임 질 생각일랑 마셔요.
아내에게도 확실하게 하시고요. 그게 내 가정 살 길이죠.9. 한숨 부터 쉬고
'11.4.7 4:38 PM (211.57.xxx.106)휴......
착하신 형부인것 같은데 화내신건 좀,,,,
아내분께 좋게 말을 해야 할것을,,,
일단 아내분께 사과부터 하고 처제들을 집으로 돌려보내세요.
처제 때문에 부부사이가 안좋으면 안되니까요.10. 나쁜형부
'11.4.7 4:39 PM (125.129.xxx.119)...님 네..지금 결론은 그거네요. 여동생이 없다보니 감이 없었던게 제 실수이기도 하고요. 하루아침에 바뀔리도 없는데 제가 앞서간것도 제 실수고요. 솔직히 가족보다는 좀 프리하고 남보다는 가까운 사이였음 했는데... 그게 아쉽네요. 매번 시댁얘기만 줄창보다가 딱 반대입장에 놓여보니 시댁을 시짜라고 욕하는 분들 마음도 이해하다니.. 역지사지가 별것도 아니네요..휴....
11. ..
'11.4.7 4:41 PM (218.153.xxx.47)아이가 있으면 여자가 친정집 생각을 덜 하는데..
그것도 아니니 모성애적 본능이 혈육인 친정으로 쏠려서 그렇습니다.
시집에 도리를 다하는 만치 친정에는 그 이상 하게 되지요.
그러나 어쩌나요....
아내도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원글님 마음도 조금 엿보입니다.
아무튼 철딱서니 한개 없는 처제가 둘씩이나 있으니, 심란은 하시겠습니다만....
그 처제가 삼사십살 될 때 까지 언니네 붙어있진 않겠죠.
남자 생겨 나가면 안 그럴테니, 좀 더 두고 보세요.
그런데, 중요한 건....
형부가 너무 만만하면 처제들이 좀 힘들게 한다고 합니다.
아내에겐 극진~~~~~히.
처제들에겐 냉랭~~~~~~~히, 해 보세요.
자기 동생들에게 잘못한다고 상냥하고 다정한 남편이랑 안 살고 싶어하는 여잔 없습니다.12. 나쁜형부
'11.4.7 4:45 PM (125.129.xxx.119)제가 감수성이 좀 그래서.. 지금 툭치면 눈물날 것 같은 기분이네요..조언들 감사합니다.
다 생각은 하고 있는데 뭐가 뭔지 도무지 몰랐는데 제가 듣고 싶은말들을 해주셨네요...
위로가 되든 쓴소리가 되든 다 달게 생각할께요.
네미님 말씀이 제 생각과 일치하긴하는데 제가 행동 똑바로 못한거
218님 말씀대로도 생각 바꿔볼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녁에 술 왕창 마실까 했는데
커피나 한잔해야겠어요.13. dma
'11.4.7 4:47 PM (14.52.xxx.162)형수 시동생 대입해봐도 답 나와요,
일단 미래가 안 보이는 인간한테 마냥 투자를 할수는 없구요,
그 가족때문에 내 가족이 금이 갈수도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이걸 부인이 알아서 조절을 해야할텐데,,자꾸 남편이 눈치주면 뭘 좀 꺠달으셔야 할것 같은데,,,
알아서 말려줄 장모도 시원찮으시고,,답 안나오네요 ㅠ14. 그대의찬손
'11.4.7 4:50 PM (211.237.xxx.51)당연히 내보내셔야지.. 그렇게 스트레스 받고 어떻게 삽니까.. 부인하고 얘기 잘 하셔서 돌려보내는것으로 하세요.
15. 음
'11.4.7 4:50 PM (183.98.xxx.190)부인께 82 자게를 소개하세요.
(아예 인터넷 첫화면을 82로.....)16. ㄴㅁ
'11.4.7 4:51 PM (115.126.xxx.146)자수성가하신 분이신가요..그런 분이시면 막내처제가
한심하게 보일 수도 있죠...놀고먹을 수 있다지만 돈에 무척 예민하신 거 보면 특히 더.
23살..한참 멋내고 연애하는 나이죠...공순이든 대학생이든..
딱히 뭐가 문제인지...둘째처제는 나름 직장생활하고 있고
빌리는 돈 5, 10만원...이백처럼 큰 돈이라면 얼마씩 갚으라고 하면 되는 건데..17. 나쁜형부
'11.4.7 4:54 PM (125.129.xxx.119)음님.. 그러게요.. 봐서 이 게시물 보여줄 생각이에요. 뭐..제가 82매일 보는거 아는데 보는구나~하지 자기는 안보더라고요. 요리는 저만 하는지라...에구
dma님 넵..답안나와서 저도 여쭤본겁니다만 어떻게든 헤쳐나가볼께요 조언감사합니다
그대의 찬손님 이미 내보내졌어요...아까 내려가라고 말해서 아마 지금은 터미널 떠났을겁니다..미안하고 그러네요 지금은... 근데 이게 맞는가도 싶고요.....18. ...
'11.4.7 4:57 PM (61.43.xxx.40)결혼하면 자기가정이 우선이어야 하는데 부인분은 그게 안되나보네요
일단 돈관리부터 글쓴분 본인이 직접 하셔야 할거같습니다19. 나쁜형부
'11.4.7 4:57 PM (125.129.xxx.119)ㄴㅁ님.. 자수성가할정도로 외제차몰고 다니고 아파트수십평대살고 그런거 전혀 아니고요 그냥 고생만 죽도록 하고 내 그릇 못챙기는 못난 놈 수준이죠..이건 자학해도 됩니다
어제는 안그래도 제가 대학등록금 다 스스로 만든 이야기를 해줬더니 무슨 우솝이화 듣는것처럼 듣길래 한숨이 나왔던것도 한몫을 한거죠.
학원비 마련하려고 새벽에 신문돌리고 오후에 당구장가서 공닦고 밤늦게까지 도서실비 없어서 용산도서관에 100원인가 내고 다닌기억들속에 제가 울더라고요. 휴.....
내가 비정상인듯요...20. 나쁜형부
'11.4.7 4:58 PM (125.129.xxx.119)우솝이화랜다..이솝우화 ㅎㅎㅎㅎ 아휴..살긴 살아야하는데 힘들게 일부러 사나싶네요...
21. .
'11.4.7 4:59 PM (221.146.xxx.169)역시나 댓글들, 정말 같은 여자로써 원글님보기 창피하네요.
일처리 잘하셨어요. 한 번 이리 크게 질러놔야 사람 무서운 줄 알고 그나마 조심합니다.
그리고 결혼전에 여기에 문의를 하시지 참 안타깝네요.
저런 거지근성 집안의 책임감 강한 장녀는 답 없어요.22. .
'11.4.7 5:00 PM (121.129.xxx.76)한 가정이 만들어지려면 겪어야할 수순같습니다. 시댁이든 친정이든... 부인되는 분이 아직 잘 모르시나봐요... 각자 독립해서 한 가정을 이루어야하는데, 그걸 정리 못하시고..
23. ..
'11.4.7 5:01 PM (111.118.xxx.209)댓글보여주세요 님은 잘하신것같아요
24. 일단
'11.4.7 5:01 PM (203.142.xxx.231)열심히 사시는 형부같네요. 그리고 처제들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도 많이 해주시는것 같은데요.
제 생각엔 그런다고 해서 처제가 형부가 자기들때문에 힘들어한다고 생각못합니다. 어느정도 인생 더 살고 세상에 몇번 호되게 당해야 정신좀 차릴껍니다.
처제들은 신경끄시고 와이프 되시는분과 서로 하지 말아야될것에 대해서 진지한 대화를 나누시고요. 당연히 몇백되는돈 도와주는건 상의해야 맞지만 몇만원 동생들 주는건 모른척하시는게 서로의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습니다.
즉 큰것만 확실히 의사표현하시고 자잘한 일은 알면서 모르는척 하는게 가정을 위한일같네요25. ...
'11.4.7 5:02 PM (221.164.xxx.242)더 독하게 하셔야되요.
그리고, 경제문제는.. 각자 관리하는것도 방법일수도 있구요.
모조리 같이 투명하게해서 한푼 새지 않게 관리하는것도 방법입니다.26. 두분이 그리워요
'11.4.7 5:07 PM (121.159.xxx.105)남편이든 아내든, 이정도 상대편 형제들에게 하셨으면 애쓰신 거지요.
우선 자기 울타리가 건강하고 견고한 다음에야 더 큰 울타리도 있는 겁니다.
아내분이 댓글 잘 보시고 남편분께 섭섭해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27. 네미
'11.4.7 5:10 PM (175.199.xxx.215)앞으로 같이 살 50~60년을 위해서.. 지금 강하게 나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부인분이 나쁘다기 보다.. 결혼 한 지 얼마 안 되서
신랑과 상의도 할 줄 모르고.. 처제들이고 부인분이고.. 그동안 하던대로 하는 것 같은데..
부부라는 것에 대한 개념이 아직 없는 거겠죠.
댓글을 보여주는 것도 한 방법 같네요.
보시고 당장은 속상하고 야속할 지 몰라도..
어느정도는 남편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일꺼예요.28. ㄴㅁ
'11.4.7 5:11 PM (115.126.xxx.146)여기서 자수성가의 의미는...학원비 마련하려고 새벽에 신문돌리고 오후에 당구장가서 공닦고 밤늦게까지 도서실비 없어서 용산도서관에 100원인가 내고 다닌기억들속에 제가 울더라고요. -
이 뜻이에요...그러니 처제가 한심하게 느껴졌겠죠
님 뿐 아니라 처제들을 위해서도 따로 사시는 게 좋을 듯...
그런데 묘하게 자신을 치장하시네요
능력없는 처가 처제라고 비하하며...게으르다는 그런 의미인가요?29. ㅡ.ㅡ
'11.4.7 5:17 PM (110.9.xxx.182)선을 확실히 그으세요 아님 평생 그렇게사십니다 갈수록 태산일수도있고요
모질게해주는게 그들에게도 좋습니다. 믿는구석이 없어야 독립할테니까요
처가 탓하지마시고 중심을 확실히 잡으셔야 언젠가 웃는날이 옵니다 현명함이 필요할듯..30. 아니예요
'11.4.7 5:36 PM (220.120.xxx.206)나쁘지 않은 태도예요 저도 윗분처럼 처제->시누이 로 대입해서 새언니인 제 입장에서 읽었어요
안되는건 안된다고 못박으셔도 전혀 야박할 일 없어요 성인인데 자기 방향도 못잡는 처제를 왜 거두고 보살펴야 하나요? 집으로 보내시고 관여마시는게 좋을것 같아요31. ///
'11.4.7 5:47 PM (118.33.xxx.144)결혼한지 얼마 안되는 신혼 새댁입니다.
지방에 있던 시동생 둘이 형님 집(우리집)으로 와서 팅가팅가 논다.
둘다 고졸, 생산직 라인 다니다가 와서
우리집 거실에 배깔고 누워잡니다. 지 형이랑 같이 맛집 찾아다니고,
여자 만난다고 저녁이면 기어 나갑니다. 문자질이 전부고요.
남편은 그래도 동생이라고 몇백 쥐어주고 용돈도 얼마씩 줍니다.
내가 못하게 했더니 "형수가 되어서 하는 게 뭐 있냐"며 역정낸다.32. ...
'11.4.7 5:48 PM (119.64.xxx.134)이런 문제로 이혼한 집 알고 있어요. 이혼위기까지 갔다가, 남편이 숙이고 들어가서 현재 겨우 봉합된 집도 한 집 있구요. 좋은 게 좋은 거다, 흘러가다보면 남편쪽에서 어느날 불만을 터뜨리게 되고, 부인쪽에선 내 친정 홀대하는 성질 더러운 남자하고는 삻기 싫다... 이런 날이 한 번쯤은 오게 됩니다. 처음부터 확실하게(표현은 부드럽게^^;) 어느정도의 룰을 합의하시는 게 좋을 거 같더군요. 남녀가 바뀌었다고 생각해보면, 지금껏 수많은 가정들의 위기와 파탄을 불러왔던 시집식구 뒷치닥거리와 똑같은 문제거든요.
33. .
'11.4.7 6:01 PM (221.150.xxx.195)원글님 부지런하시고 생각도 바르신 분 같네요.
처제가 별 문제 없다는 댓글은 오직 한분이시니
그냥 스킵하세요. 다큰 처녀가 형부도 있는데 거실에서
이불펴고 아침까지 뒹굴댄다니 한심하네요.
기껏 소개시켜준 면접에서 개념없이 굴어 망신살
뻗치게 한것만 봐도 답이 안 나오는 처제네요. 외박은
또 뭐며. 서울에 데리고 있으면서 사람 만들어야겠단
마음 접으세요. 사람 그리 쉽게 안변합니다.
장녀 책임감 좀 덜고 편히 살게 아내 분 더 많이 사랑해
주세요. 답도 없는 처제들은 지 인생 알아서 살라 하고
신경 딱 끊으시길 권해드려요. 결혼 했으면 부부 둘의
인생이 제일 소중한 겁니다. 한심한 처제들 때문에 속
끓이실 필요 없어요. 친정 동생들이 그리 애틋했으면
결혼하지 말고 아침드라마에 나오는 큰언니처럼 끝도
없이 희생했어야죠. 결혼했으면 남편이 이런 문제로 스트레스
안받게 깔끔하게 교통정리 해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원글님 힘 내세요. 님은 좋은 형부시네요. 맘이 버겁다면
놓는게 정답입니다 .34. ..
'11.4.7 6:42 PM (112.152.xxx.122)부인이 암생각이 없네요 정말 저같음 제가 그동생들 짜증날것같은데 친동생이라도....
동생들이 님집에 있는건 정말 아니예요 죽이되던 밥이 되던 동생들이 님집에 그렇게 예의없이 자주 못오게 하세요 극ㄴ 부인과 툭까놓고 님하고 의논해야하는부분이네요 님부인이 느껴야 가족들에게도 적당히 자기가 말해야하는데.,...
윽 동생들 미래 님이 다 책임져야할것같네요 ...빨리 동생들과 거리를 두세요35. 원칙은
'11.4.7 7:04 PM (122.36.xxx.11)결혼한 사람은 내 가정이 우선이다....
요게 원칙입니다.
원가정은 그 다음 문제이지요.
다만, 아직 자기 혈육을 생각하는 마음이 크니까
(요건 남, 녀 모두 그렇지요)
표현은 부드럽게 해야 합니다.
결혼했으면 동생들하고는 선을 그어야 한다... 고 직설적으로
말하면 반감만 삽니다.
원글님 마음에 원칙을 확실하게 갖되
표현은 아내 상태 보아가며 적절하게 하세요
처제 인생에 조언하는 건 좋지만
대학을 보내려고 기를 쓴다든지... 하는 건 하지 마세요
본인이 가겠다고 애를 쓸 때 도와주는 거지
미리 나서서 도와주는 건... 딱 부모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외에는 형제도 못하는 일이예요
처제에게 잘해주고 싶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은 좋지만
오버하면 안됩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법으로 만난 사이이니까요.36. 지금 부인이
'11.4.7 7:05 PM (122.36.xxx.11)독립이 덜 된 상태예요
애를 낳으면 자기 가정에 대한 입장이 확실해 지니
조금 참고 달래가며 기다려 보세요37. 원글님
'11.4.7 7:07 PM (211.201.xxx.101)그 비슷한 상황 저희는 양쪽집 경험했답니다.
9년차인 제 경우와 남편은 이렇게 저렇게 편하게 할 얘기 비밀없이
다 얘기하고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
제 남편은 처제 둘을 의절한 상태입니다
전 묵인 하고 있고요
돈도 절대 줘서는 안 됩니다 고마운줄 전혀 모릅니다.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양쪽의 형제자매까지 챙길필요 없습니다.
나이도 20대가 넘어서 독립해야 하니 홀로서기 해보라고 하세요.
그리고 형부와 나이 차이가 나지요?
많이 답답할 듯 싶습니다.38. 모모
'11.4.7 7:10 PM (121.146.xxx.247)처제도 그렇지만 와이프가 문제네요
고마움을 모르면 답이 없어요
님 같은 형부 있음 고맙고 든든할텐데,,,39. 아기
'11.4.7 7:28 PM (125.133.xxx.102)를 안낳겠다는 확고한 뜻이 있는게 아니라면 아이를 빨리 낳는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물론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대화해서 확실한 선을 긋는 건 지금 님 부인에게 반드시 필요하고요.
근데 제 경험도 어느정도 비춰보자면.. 저도 결혼해서 7년만에 아이가 생겼어요.
가지려고 노력했는데 안생긴거 아니고요. 그냥 7년간 아이생각이 없었어요.
남편은 꽤 잘버는 편이구요. 그러면 사실 부부 둘이 사는데 남편이 넉넉하게 벌어오면 돈 남아돌거든요. 당연히 저축도 많이하고 하지만 그래도 사는데 빠듯하다는 느낌은 없지요. 그러면 별로 돈 아깝다는 생각 없이 아무래도 친정에 돈을 잘쓰게 됩니다.
둘이 살던 7년동안 친정에 무심코 쓴돈 꽤 됩니다;; 친정엄마랑 이마트엘 가도 제가 매번 다 계산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아이 생기고 나니 남편 버는건 똑같은데 입이 늘고 써야할 곳도 늘고 아이앞으로 저축액도 늘려야하고 예전처럼 그렇게 친정에 돈 안써집니다.
저 아는 사람도 남편이 잘 벌어서 신혼때는 양가에 100만원씩 용돈 드렸는데 아이낳고 50으로 줄이고 지금은 20씩 드린답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40. --;;;
'11.4.7 8:23 PM (220.76.xxx.114)제 주위에 원글님과 비슷한 일 겪다가 결국 이혼한 남자분 있습니다.
그 쪽은 결혼 즈음에 넉넉하던 처가가 갑자기 어려워진 케이스인데요. 그 후 아내되시는 분은 친정이 안쓰러우니 이렇게 저렇게 물질적으로 계속 아주 많이 베풀었던 모양이에요. 그런데 친정 쪽 처제들은 옛 생각만 하고 쓸 줄 만 알았지 본인들 힘으로 뭘 해보겠다는 노력을 안했구요. 오히려 남편 되는 사람은 쫀쫀하다고 엄청 욕 먹었구요.
하여튼 몇 년 간 장기 연애하고 결혼한 커플인데도 결국 이혼했습니다. --;
남자든 여자든, 결혼을 했으면 본인 가정을 최우선으로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원가족들의 문제는 각자 최대한 방어해줘야 하구요.41. 음
'11.4.7 9:45 PM (124.195.xxx.67)처제들이 뭐가 문제냐고 하신 분도 계신데
제가 볼 때는 문제인데요
형부 있는 집안에서 그런 태도도 문제고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안다지만
구직자가 미친년 소리를 들을 정도로 면접을 치렀다면 좀 곤란하죠
어쨌든
아내분이 님 글만 볼때는
집안에서 유일하게 대졸자시군요
학력은 별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아내분 입장에서는 책임감을 많이 느끼시나 봅니다.
아내분께서 남편과 상의없이 돈을 빌려주거나 주는 것도 잘못이고
형부가 되서 뭘 해줬냐 라는 것도 잘못된 발언이죠
뭘 해줘야 하는데요??
이 문제는 아마 어떤 대책을 하나 세운다고 해결되지는 않을 겁니다.
아내분과 꾸준하게 타협하고 갈등하고 맞춰가야 하실 겁니다.
아내분 생각이 단기간에 바뀌지는 않을테니까요
대학을 가는 건 좀 갸우뚱 합니다.
당사자가 필요를 느끼지 않는데 억지로 공부를 한다고 뾰족한 길이 마련되는 것도 아니고,
글로 볼때는 학비며 기타등등도 꽤 걸림돌이 되겠네요
시야가 좁기 때문에
어떤 일을 하고 싶은건지 모를 수도 있고
다른 삶의 생각해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저라면 아내에게 자격증을 따는 공부를 시켜보는 건 어떻겠느냐고 물어보겠어요
그래서 우선 그 공부를 하면서 좀 분위기를 바꾼달까 시야를 넓혀보고
그때 공부를 더 하겠다고 하면 방법을 모색해보도록요42. 나쁜형부
'11.4.7 11:24 PM (112.149.xxx.159)회식때 간단하게 한잔하고 들어왔습니다.
약속대로 처제는 일단 나갔는데 아까 그나마 문자하나 보냈는데 둘째언니네 갔고요..(안산 기숙사에 있는데 어딜가서 잔다는건지 걱정부터..)
와이프는 지도 기분 안좋은지 팀원들하고 한잔한다고 하고요..
전 대리불러서 10시반에 들어왔고..11시반 다 되는 시점에 와이프는 아직 한잔중이시고ㅎㅎㅎ
참..내가 속이 좋아진건지..어떤건지 모르겠지만..
여튼..
이렇게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걱정해주셔서 마음이 참 아련하게 꽉 차면서
아프고 답답하고...또 후련하기도 하네요...
댓글보여줘야.. 혹시 또 싸울까 모르겠어요..
차라리 싸우면 보여줄까 생각하고 있고요..
일단 제가 스스로 많이 느꼈어요.....
결론적으로 제 욕심이 좀 과했던게 사실이고요..
이제 마음 좀 내려놓고 다시 이성찾고..가족. 우리집만 챙겨야죠..노력해야죠.
오지랖이 좀 있는 성격이긴해도 내 가족뿐이라고 생각하면 굉장히 이기적인 사람인데
어쩌다 이리 된건지..
일일히 한분한분 고맙고요..
저한테 한참 누님도 계실꺼고 결혼 선배님도 계시고
너무 고맙네요...
저도 보이든 보이지 않든 리플로 베풀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술기운인지 눈물이 글썽거리네요.. 아 쪽팔려요...
얼굴안보여서 다행이에요..ㅎ43. 저도 장녀
'11.4.7 11:55 PM (119.67.xxx.193)님과 부인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처제 2명이 문제네요.
저도 딸 셋에 큰딸인데요..다 같이 돈을 벌었는데 이상하게 전 돈이 모이고 그냥 차근차근 일이 풀렸습니다
동생 2명은 어릴때 공부도 그럭저럭..대신 둘 다 대학은 졸업했구요
하지만 동생둘은 야망이라고 해야할까요? 목표 의식이 없이 그냥 현실을 살아가는 스타일이었어요
미래보다는 현재에 충실하고..그냥 대충 살아간다고 해야하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어릴때 저희집이 경제적으로 한번 휘청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이유인지..무엇인지는 알 수없지만..다른 타인이 봤을때..모두들 깜짝 놀라는 가족애가 있습니다
딸 셋..나이 비슷한 자매들..정말 어떤 친구보다 가까운 사이입니다
여러가지 문제를 끌어안고 있다고 하더라도..정말 끈끈하고..뭐라고 할 수 없는..
님 와이프도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다 알고 있지만..동생의 허물 다 알고 있지만
지금은..동생들과..가족들은 아직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발을 담그고 있찌만
님 와이프는 결혼과 그리고 사회 생활을 통해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있으니깐요
혹은..어쩌면..님 와이프가 주변 사람(특히 가족)에게 실제의 경제적 상황보다
훨~씬 안정적..부자인것처럼..아주 경제적으로는 아무런 걱정없이 편안히 지낸다는 뉘앙스를 줬을수도 있습니다
가족을 안심시키기 위한걸수도 있고..
그런데..그런 마음이 끊어지기 어렵습니다
동생들이 님 와이프 기준에..어느 정도 걱정없이 산다라고 확신이 들기 전에는..
차라리...아예 처제를 안보고 살겠따..가 아니라
일정한 정도..선을 그어서 해줄 수있도록 하는게 차라리 나을 것 같아요
아님..님 와이프가 스스로 나가 떨어질떄까지 기다리는 방법도 있꾸요
어느 정도..처제들이 결혼하고 자리를 잡을떄까지는
님은,,일정한 부분은 포기해야지...결혼 생활이 편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