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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 사람들도 방사능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전전긍긍하나요?
서풍의 영향을 젤 먼저 받는 미국의 하와이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지요?
보도는 어떻게 나고 사람들 반응이 어떤지 궁금해요.
우리나라는 인터넷으로 활발하게 불안증후군들이 올라오고(포털, 트위터 등)
정보를 차단하는 것 같은 일본이나 자국 정부를 불신하잖아요.
다른 나라 계신 분들 분위기 좀 알려주세요.
공장에서 함부로 폐수를 흘려도 안 되는데,
방사능에 오염된 물을 바다로 흘려보내는게 말이 되는지.
미국에는 통보했다는데, 통보하면 버려도 되는건지.
통보도 안 한 우리나란 대체 뭘로 보고 있는건지.
반드시 국제재판소에 기소해서 처벌? 및 배상을 받았으면 해요.
그러면 뭐하나요... 이미 오염된 바다가 돌아올 것도 아닌데.. 어휴.. 써글..
1. 음
'11.4.7 2:15 PM (180.70.xxx.152)제가 아는 사람들이 전체를 대변할 순 없겠지만
욕은 하지만, 불안해하지는 않는다고 해요. 그런 인식이 좀 낮다고 해야할까..
어차피 지구의 환경은 망했잖아? 이런 식으로 가볍게 보더라구요.
일본 사람들도 겉으론 조용해 보이지만 도쿄전력이랑 정부 욕 많이 해요.
근데 정말 심한 걱정 때문에 생기는 스트레스가 더 심각할 것 같아요.
82cook만 보고 있어도 집단 패닉 상태라고 보여지거든요.
좀 마음을 차분히 하고,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방어하되..
다른 곳으로 신경을 좀 분산시킬 필요도 있을 것 같아요.2. ...
'11.4.7 2:18 PM (211.107.xxx.93)82쿡이라고해서 집단 패닉은 아닐 듯...
많이 걱정되는 분들이 글을 올려서 그런것이라고 생각됩니다.3. 국제재판소
'11.4.7 2:21 PM (115.41.xxx.10)바로 옆 나라라서 패닉상태 되는 것, 당연한거 아닌가요?
82뿐만 아니라 어느 사이트를 가도 마찬가지예요.
강대국들이 가만 놔 두는 것 자체도 이해를 못하겠다는...4. ....
'11.4.7 2:24 PM (218.55.xxx.198)조카가 도쿄사는데 얼마전 들어 왔어요
재해지역 사람들에게 다른 지역사람들이 방을 않준데요..
그나마 피폭직접 않된사람들만 임대로 여기저기 일주일씩 머물다 방구해
또 나가고... 일본이 임대료가 비싸다네요
자영업은 거의 망해서 전멸 수준이구요
마트마다 생수 ..라면 ..일회용품 의약품..이런게 없어서 발동동구르고...
거의 저장하던 음식으로 때우는데 언제까지 가려는지..
그나마 의사나...공무원이런 사람들만 월급 겨우 받아가는 현실이래요
조카도 걱정하더라구요
남편이 아이땜에 너라도 한국에 들어가 있으라고 보냈어요
( 아이는 한국친정집에서 낳아 길러주고 있어요 )
일본 사위도않됐고.... 가족이랑 생이별...
정말 일본사람들 애기 들으니깐 그나마 우린 좀 나은거더라구요
적어도 집을 떠나 나가서 이리저리 떠돌고 잠은 않자도 되니깐...5. 음
'11.4.7 2:29 PM (180.70.xxx.152)패닉 상태가 된다고 도움이 될 게 없으니까요.
스트레스 또한 만병의 근원이니까요.
당연하다.... 그렇게 하세요. 어찌 말리겠습니까.6. 집단패닉은
'11.4.7 2:31 PM (58.145.xxx.249)좀....
일이 이지경이고.. 막을수있는거 안막으니 패닉되는거같아요.
식품이라도 좀 금지하고했으면 좋겠고요...
바람 바다... 길이 나있는것도아닌데 무조건안전하다..
이러니 패닉될수밖에요.7. 음
'11.4.7 2:31 PM (180.70.xxx.152)그리고 4월 현재 도쿄 슈퍼의 먹거리 현황입니다.
http://shg1996.blog.me/1401269624678. 마키아또
'11.4.7 2:40 PM (49.24.xxx.58)너무 좋은글(정보제공 및 냉철한 생각) 링크 감사합니다.
9. ..
'11.4.7 3:07 PM (119.70.xxx.148)제 남편이 다음주 도쿄출장가는데..
지사에 있는 한국분들 슈퍼에 물건 많대요.
저도 아는 분이고 이번에 남편이 신세를 좀 지게 생겨서
먹을거랑 생수좀 한국에서 갖다줄까? 했더니..괜찮다고 하더라구요.
하루이틀살거 아닌데 뭐^^; 하면서요.
불안해하고 화도나고 하지만 패닉상태는 전혀 아니더라구요.10. 일본이야
'11.4.7 3:13 PM (58.145.xxx.249)자기네나라일이니... 어쩔수없는거지만;;
다른나라상황은 궁금하네요. 유럽이나 미국 중국..11. 국제재판소
'11.4.7 3:19 PM (115.41.xxx.10)그러게요. 일본은 되려 차분한 모습이고.
미국과 유럽, 가까운 중국과 러시아 반응이 궁금해요. 살고 계신 분 없으세요?12. ㅇ
'11.4.7 3:52 PM (125.177.xxx.83)링크해주신 글 읽다보니 광우병 파동 운운한 부분은 눈쌀 찌푸려지네요
해결책도 없으면서 감정적으로 치닫는 것을 경계하자는 정도로만 언급하시지...
어찌보면 해결책이 없으니 더욱 감정적이 되는 것일 수도 있는데,
광우병 파동때 죽을것처럼 떠들고 흥분하던 사람들이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게 미국쇠고기 먹고 있지 않냐며 비난하다니~
아무렇지도 않게 미국쇠고기 먹고 있지 않거든요. 미국쇠고기 철저히 피하고 비싼 국산한우 어쩌다 한번씩 구입해 먹고 있답니다...
저 글 쓰신 블로거 분이 뭔가 좀더 흥분하신 것 같네요13. 여긴
'11.4.7 5:58 PM (114.42.xxx.232)대만인데요
방사능보다 지진날까봐 무서워하는듯
여기도 자주 지진이 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