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절임배추도 맘놓고 못 사먹게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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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부터 절임배추를 알게되서 해마다 80키로씩

주문해서 담아먹고 살았는데요

전에 집에서 절였을때보다 훨씬 맛있는 김장을 먹고 있었어요

소금에 절이는 과정이 힘들고 항상 실패를 해서

시댁이나 친정식구들한테도 절임배추의 세계로 인도를 해서 다들 주문해먹고 있었는데

언니가 전화와서 이제 절임배추도 맘놓고 못 사먹겠네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배추 절일때 시중에서 파는 소금을 사서 할텐데 걱정이 되네요

저희집이 김치를 많이먹고 김치신경을 많이쓰는지라 절임배추도 신경이 쓰이네요

[..]

그렇게 따지만 뭘 먹고 사나요? 소금 안들어가는 음식이 어디 있다고..
너무 비관적으로만 생각하지 좀 마세요

[농협]

농협은 국산만 취급하니 그나마 낫겠죠
그렇게 따지면 외식은 절대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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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방사능 공포가 현실이 된다면, 배추가 문제가아니죠 ;;;
공기,물,땅,바다 다 오염되는데, 소금은 사서 뭣하고, 생수는 사서 뭣하겠습니까...
어디 공기좋은 외딴 나라로 이민가지 못할바에야 너무 걱정 마세요.
사먹는 배추뿐만 아니라 내가 직접 담가먹는 김장도 마찬가지입니다...

[ㅎ]

그니까요. 소금 사재기 해봤자 김치 사먹는 집이라면?

[방사능비]

방사능비 맞고 자란 채소는 어떨까요?
소금만 문제가 아니라 다 문제죠~
봄이라 비에 씨앗들이 자라고 클텐데~~